강화군은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강화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농림축수산업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관내 각 조합이 정기적으로 모여 현안과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다. 강화옹진축협장,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서강화농협장, 강화남부농협장, 강화인삼농협장, 경인북부수협장, 강화산립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정책협의회원, 황산도 어촌계원 등 어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해수 분석과 수산물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매력
인천광역시는 8월 12일 ‘2025년 을지연습’과 관련 안건 심의를 위해 ‘인천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내용의 긴급한 비상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별 지휘소와 상황실을 연결하는 원격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인천시 비상 대비 태세 역량 강화를 위해 위기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 절차를 점검하고,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 중에 실시하는 ‘서해5도 출도 주민의 수용ㆍ구호 훈련’을 선학체육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기로 했으며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정복 시장은 “서해5도와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은 언제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지역”이라며, “많은 이들의 희생과 슬픔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응 태세를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월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Women and the Economy Forum)’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경제 대표단에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여성경제회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경제 여성분야 장관급 회의로 회의 의장인 한국의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을 비롯해 시마 바후스 UN Women 총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를 주제로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글로벌 대응 강화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의 여성 역량 강화와 경제 참여 확대 촉진 ▲인구 변동에 따른 돌봄 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은 APEC 회원 모두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자 사명”이라며,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시는 여성의 경제 참여를 위한 많은 정
지난 8월 11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기초의원협의회 의원총회가 인천시당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인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의원이 공식 인사말을 전하고, 국민의힘 인천시당 박종진 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규철 신임회장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인사말에서 그는 “기초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데 앞장서겠다”며 “지역과 당의 발전을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 당의 정책 홍보, 의원 간 소통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종진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은 “기초의원협의회가 당과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은 장규철 회장을 중심으로 기초의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천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대표 심우창 의원)는 지난 8월 8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제2차 정기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진행한 현장방문 및 비교시찰 활동의 주요성과와 시사점을 종합 보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상반기 동안 ▲고양시의 대표 문화·역사 현장인 고양아람누리, 서오릉, 행주산성 ▲접경지역이자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백령도·대청도 ▲환경 관리 및 자원순환과 관련된 수도권매립지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현안,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적용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고양시 문화·역사 자원의 활용과 보존 ▲서해 도서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관광 활성화 ▲수도권매립지 운영 현황과 환경정책 개선 필요성 등 구체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심우창 대표의원은 “이번 정기회의는 각 지역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발
중구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구)인스파월드 건물의 용도변경과 착공신고와 관련하여 다수 주민이 제기한 민원과 지역사회 내 확산된 불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주민 불안 해소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건물은 2013년 특정 단체가 매입한 이후, 2023년 10월 ‘문화 및 집회 시설’로의 용도변경 및 대수선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착공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반대 민원을 제기했고, 중구청은 지역 갈등 발생 우려 등을 사유로 착공신고를 반려했다. 이후 해당 단체는 인천시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행정심판위원회는 “공익상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고려하면, 인천 중구청의 착공 거부 처분이 타당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어진 행정소송에서 인천지방법원 1심은 “건축법상 착공신고는 형식적 요건 심사 절차로, 실체적 사유(지역 갈등 우려 등)를 이유로 거부할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인용했다. 중구의회는 구청의 조치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안 가중과 사회적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주거 및 교육 환경, 중대한 공익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결정이었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일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장미원실버카페 사업단이 계양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계양산장미원실버카페 참여자 6명이 참석했다. 전달 기부금은 한 해 동안 창출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으로 진행됐으며,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재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병원과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퇴원 직후부터 필요한 서비스가 신속히 제공돼 건강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돌봄 연계 ▲퇴원환자 모니터링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이다. 사업 추진은 인천세종병원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퇴원 시점부터 환자 건강 상태와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계양구에 연계·의뢰할 예정이다. 구는 의뢰된 대상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욕구 파악을 위한 방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퇴원환자 모니터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으며, 돌봄통합 담당자들을 위한 의료교육을 실시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인천광역시 계양구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도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2천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계양구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7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94개 사업을 추진해 6,56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개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수행기관과 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지난 11일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 및 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안보관을 확립하고, 전시·비상사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을지연습에서는 ▲전시 직제 편성 연습 ▲전시전환훈련 ▲주민과 관서이동 연습 ▲전시현안 과제 토의 등 위기 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대남 확성기 방송, 대남 쓰레기 오물 풍선 등으로 접경지 안보 긴장이 고조됐던 상황을 고려해, 강화군은 최전방 지역으로서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확립해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모든 직원이 비상대비 절차를 철저히 숙지하고,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최전방 접경지로서 완벽한 대비 태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