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평생학습관이 운영한 시니어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의 결실이 구민과 만나는 전시회로 이어지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당신 인생의 이야기 : 자서전 쓰기’ 강좌의 낭독회에서 60세 이상 학습자들은 직접 자신의 삶을 담은 이야기를 낭독하며 감동을 전했다. 강좌는 3~7월 매주 화요일, 총 1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제희 강사의 지도로 참여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의적인 글쓰기 학습과 자아 성찰의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은 자신만의 인생 이야기를 완성했다. 완성된 자서전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남동구 평생학습관 1층 펼침터에서 전시(오전 10시~오후 5시)되며,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강좌에 참여한 학습자는 “내 인생을 되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었고, 글로 표현하면서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라며 “이런 시간이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삶을 재발견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구민들이
인천시 남동구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의 재해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 3월 착공한 만수동 산1-2번지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의 사방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토사, 나무, 암석 등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시설물을 설치해 자연재해를 예방한다. 구는 이번 사업 대상지인 만수동 산1-2번지 일원 위험지역에 산사태 예방시설인 ▲깬돌골막이 1개소 ▲돌망태누구막이 5개소 ▲돌망태흙막이 ▲깬돌기슭막이 등을 설치해 산림 내 토사 유출을 막고 계류가 안정적으로 보전되도록 했다. 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사방사업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사방시설의 확충과 기존 시설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영종구’ 출범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5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영종구 주민소통단 정례회의’에 참석해 성공적인 구 출범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영종구 주민소통단’은 인천 중구가 영종구 출범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다.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지역 주민 3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정헌 구청장, 영종구 주민소통단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구 출범 관련 분야별 추진 사항을 안내하고, 지역발전 방안과 주민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 등 참석자들은 활발한 논의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도시로 나아갈 영종구의 미래를 그리며, 신설 영종구의 안착과 주민 생활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영종구를 대표할 특색있는 대표 축제 발굴 ▲청사 인근 교통혼잡 문제 해소 방안 모색 ▲공항 경제권 육성을 위한 항공 정비(MRO) 교육기관 확충 ▲영종구 상
연수구의회가 2025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연수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직접 구의원이 되어 회의장에서 모의의회 활동 경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쉽게 배우는 교육 기회다. 2025년 상반기에는 신송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의 청소년들이 의회를 방문해 회의실을 견학하고, 조례안을 상정·토론·표결하는 등 실제 구의원의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한 구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은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및 청소년 단체는 연수구의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므로 빠른 신청을 권장한다. 박현주 의장은 “하반기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와 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관련
인천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는 15일 ‘2025년도 제2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두 건의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손은비 위원장을 비롯하여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의원인 윤효화 위원과 외부위원인 신광섭, 문국경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의 연구활동 결과보고서 설명과 심의위원들의 질의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면밀한 심의 끝에 두 연구단체의 결과보고서가 승인됐다. 한편,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연구단체는 △원도심·영종 발전연구회(참여의원 : 정동준(대표), 손은비, 한창한), △인천공항 환승관광 활성화 연구회(참여의원 : 강후공(대표), 윤효화, 김광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단체 모두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약 4개월 동안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구 활동 결과로 원도심·영종 발전연구회는 2026년 7월 1일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제물포구 원도심의 발전 전략으로 △역사·문화 자원 활용,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동인천역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제시했고, 영종지역의 발전 전략으로 △스마트 물류 허브 구축,
인천광역시 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중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6회 인천광역시 중구청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7월 7일 영종 베르힐 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체육을 통한 지역사회 교류와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을 통해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골프대회가 중구의 스포츠 저변 확대와 주민 간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관훈 인천 중구체육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체육인들의 우정과 소통의 장으로서, 함께 땀 흘리는 가운데 중구 체육 발전의 힘찬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서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계원휘 중구골프협회 회장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선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중구 골프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인천광역시의회는 16일 의회 접견실에서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10명)’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10명의 시민기자단은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활동하며, 시민의 시선에서 인천시의회의 의정 활동과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찾아 취재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기자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고등학생․직장인․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과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보다 생동감 있는 지역 소식은 물론 시민과 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해권 의장은 “시민기자단이 시민의 눈과 귀가 돼서 생생한 의정 소식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시민과 의회 간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정소식’은 인천시의회 대표 소식지로, 의정 소식은 물론 시민들에게 유익한 지역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계속' 구독을 원할 경우, ‘인천의정소식 웹진에서 신청하거나, 시의회 소통홍보담당관실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미추홀구지회(회장 염종희)는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정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회장, 인천시·미추홀구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자유총연맹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염종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연맹기 전달, 축사, 쌀 전달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염종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가겠다.”라며, “무엇보다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영상 인사말을 통해 염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정태 인천시지부 회장과 이영훈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봉사에 앞장서는 연맹의 역할을 강조하고, 신임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보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및 위기가구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강화, 희망을 짓다’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군 협의체와 읍·면 협의체가 긴밀히 협력해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선정하고, 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은 ▲도배 및 장판 교체 ▲방충망 보수 ▲단열 보강 등 기본 주거 수리뿐만 아니라, ▲노후 조명 LED 교체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벽 스위치 및 콘센트 교체 등의 전기공사 ▲수도꼭지·배수구·배관 등 노후 주방 및 욕실 설비 교체까지 폭넓은 지원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달에는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춘흠)와 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우)가 협력해 양도면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군 협의체와 읍·면 협의체 간 연계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달용 민간위원장은 “작은 변화지만 삶의 질에 큰 차이
강화군이 최근 제기된 ‘방사능 괴담’으로 위축된 관광산업의 회복과 청정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여행 코스를 선보이며 강화만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군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시행한 수질 및 수산물 내 방사성 물질 조사 결과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강화도의 변함없는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장점으로 역사·자연·체험·미식 등 다양한 관광 요소를 결합한 ‘복합 힐링 여행지’로서 강화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 관광 마케팅 관광 박람회 참가, 유관기관 협업, SNS 홍보 집중 먼저, 강화군은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강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방사능과 관련된 왜곡된 정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리고, 청정 강화의 여행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