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동신·희망지역자활센터 2곳이 최우수기관, 일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맞춤형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한 자활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북구에 소재한 지역자활센터 3곳은 북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67개 자활사업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참여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등 총 16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동신지역자활센터의 ‘파송송 엄마손 사업’과 희망지역자활센터의 ‘솔로몬 밥상 사업’ 그리고 일터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 도전을 위한 시각 디자인 및 광고 전문 창업 지원사업 ‘디자인 나래’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한 우수 지역특화사업으로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북구는 총 6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4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건강주치의제’를 통해 구민의 신체적·정신적 질환 예방과 양질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환자 중심의 일차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의료비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건강주치의제’는 일차 의료기관 의사를 개인 주치의로 지정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기본계획 수립 ▴수행 의료기관 지정 ▴건강주치의 등록 및 역할 ▴건강주치의 지원센터 설치 ▴건강주치의 지원 협의체의 설치 및 기능 등이다. 한양임 의원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일차 의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북구가 예방 중심의 의료체계 선도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9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일 본회의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문화동, 풍향동, 석곡동)이 제304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북구의 효과적인 홍보와 이미지 향상을 위해 홍보대사 위촉과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홍보대사 위촉 및 해촉 절차 ▴홍보대사 선정심의위원회 설치 ▴운영 및 예우 ▴품위유지 등이다. 이숙희 의원은 “홍보대사는 북구를 대표해 지역 정책과 문화·관광 자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를 적극 홍보해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 확산과 북구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 시행으로 홍보대사 활동이 활성화되면 주민 참여 확대와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9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여해 남도의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을 선보인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변화하는 박물관·미술관의 도전 : 전통의 계승과 보존’으로, 남도향토음식미술관 캐릭터인 ‘남도향 할머니’와 함께 남도의 대표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지역별 향토음식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남도 음식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부스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남도의 음식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나만의 음식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전통음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백 이사장은 “음식은 세계가 주목하는 K-컬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콘텐츠”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도 전통음식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시 북구는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무용차량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유하는 ‘북구 나눔카’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무용차량을 주민들과 공유하여 생활 속 이동 수단이나 여가 활동에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민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고 유휴자원 활용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 ▲다자녀 가정(2명 이상 자녀 양육, 자녀 중 한 명이 19세 미만인 가정) 이며 운전자는 26세 이상 70세 이하의 유효한 운전면허 소지자이면서 최근 2년간 중대한 교통사고 이력이 없어야 한다. 공유 차량은 승합차(11인승) 및 승용차(5인승) 등 총 2대이며 이용 중 발생하는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과태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차량 이용은 가구당 월 2회 가능하며 연속된 공휴일의 경우 한 번에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차량 이용 희망일로부터 20일~10일 전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작성해 북구청 회계과에 서면(방문
광주시 북구가 광주·전남 지자체 중에서 금고 이자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적자금 운용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북구의 공적자금 금고 이자율은 5.07%로 제주특별자치도, 인천 부평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금고를 운영 중인 사실에 비춰봤을 때 북구의 이자율(5.07%)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건전한 공적 자산 운용을 위한 북구의 철저한 분석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북구는 현재 약 2,10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기금, 특별회계 예산을 70여 개의 계좌(공공예금, 정기예금, MMDA)에 나눠 예탁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공적 자금 이자수익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타 상품 대비 금리가 높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기업MMDA를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북구가 2022년 11월 구 금고 업무 취급약정 시 이전 대비 상향된 수준의 금
광주시 북구는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기념하는 선포식 행사를 오는 4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전 지역에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된 것을 대외적으로 알려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으며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가 주최하는 ‘금·토야시장’ 행사와 연계 추진된다. 선포식은 ‘새로운 시작, 빛나는 골목’을 주제로 4일 오후 다섯 시부터 설죽로202번길 일원에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골목형 상점가 상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 상점가 영상 상영 ▲전국 최다 지정 선포 ▲카드 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골목 경제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골목형 상점가 근거 법령이 마련된 이후 발 빠르게 움직여 전남대 후문과 황계 마을 상권 2곳을 ‘광주 최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후 관내 27개 동마다 1곳 이상의 골목형 상점가 조성을 목표로 지정기준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펼친 결과 전국 최다인 123개소(13,440점포)를 지정하는 성과를 거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양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청사 증축 현황을 점검하고 동 주요 현안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펼쳤다. 약 3만 5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동은 북구 27개 동 가운데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이 9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2013년도에 조성된 동 청사 공간은 이용자 수를 감당하기엔 매우 협소했다.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청사 증축 사업은 약 8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2024년 8월 착공해 올해 4월 완공됐다. 기존 3층 건물이 4층으로 확장되면서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새롭게 마련돼,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위원들은 “새로 조성된 공간이 주민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활발히 사용되길 바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가 한층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양임 위원장은 “양산동은 인구도 많고 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한 지역인 만큼, 이번 증축이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의 좋은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8일 ‘2025년 청렴실천 및 갑질예방 서약식’과 ‘반부패‧청렴 교육’을 차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시책은 지난 5월 수립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의회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약식에서 의원들은 · 법과 원칙 준수 · 부정·부당 청탁 거부 · 직위 남용 및 갑질 금지 등 주요 내용을 약속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주민 신뢰 확보를 다짐했다. 이어 열린 청렴 교육에서는 현직 경찰을 강사로 초청해 최근 공직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갑질 행위의 예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부패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서약식과 교육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오는 9월 의원이 출연하는 ‘릴레이 청렴영상’
광주시 북구가 성평등 포용 사회 가치를 확산하고자 오는 5일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제1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양성평등주간(9.1.~9.7.)’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북구’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문인 북구청장, 구의원, 여성 관련 단체 및 기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45분부터 3시 30분까지 ‘식전 공연’을 비롯해 ‘토크 콘서트’, ‘기념식’ 등의 순서로 펼쳐질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백명(명코칭 대표) 강사’가 ‘감정의 호흡을 맞추며, 우리 가족을 셀프케어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후 기념식에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6명)’를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되고 마지막으로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 및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기념식 당일에는 디지털 성범죄 및 교제 폭력 등 ‘폭력 예방’ 캠페인, ‘여성 친화 마을’ 홍보부스, ‘시민참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