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은 지난 20일 실시한 2025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북구를 포함한 공공도서관에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연계된 도서들이 다수 비치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청소년 독서환경 보호를 위한 도서 반입 기준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은 정치·이념 편향적 교육을 시도하기 위해 초등 늘봄학교에 강사를 투입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단체다. 이들은 ‘뉴라이트 역사 인식’을 기반으로 한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탐사보도를 통해 댓글작업 등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문제는 이러한 리박스쿨과 관련된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이 북구를 포함한 공공도서관 전역에 비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의원이 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통합검색과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도서검색을 통해 확인한 결과, 리박스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 상당수가 공공도서관에 존재했으며 대출 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특히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의 생일”이라는 서술 등 뉴라이트의 왜곡되고 편향된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은 지난 18일 실시한 2025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 내 골목형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저조 실태와 주민 대상 사용처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상용 의원은 “북구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2024년 이후 지정 건수를 30개소 이상으로 크게 늘리는 등 양적 확대는 이뤄졌지만,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평균 36.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2024년 9월부터 가맹 제한 업종을 완화했음에도 가맹률이 낮은 이유는 단순히 제도적 한계 때문이 아니라, 신청 절차의 복잡함, 매출 노출 우려 등 현실적 장애물에 대한 행정의 대응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며, “가맹 제한 업종을 제외한 실제 등록 가능 점포 기준으로 정확한 가맹률 산정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책과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곡동 골목형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87.1%에 달하는 모범사례”라며, “우수사례를 타 상점가들과 공유하는 등 구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주민 대부분이 온누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동·신안동·임동·중앙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실시한 2025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 청년 일자리 정책 실효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전미용 의원은 “2024년 광주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순유출 인구 7,962명 중 75.4%가 청년층이었고, 유출의 주요 원인이 ‘직업’이라는 점은 지역 일자리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구가 2022년 수립한 4개년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에서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점을 언급하며, ▴청년 정착 지원 ▴청년센터 활성화 ▴청년 네트워크 운영 ▴대학 기반 창업 지원 ▴광주역 청년창업벨트 조성 등 주요 과제들의 추진 실적, 주요성과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사회주택 조성사업이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기존 청년 주거정책과 잘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며 “또한, 광주역 일대 청년 창업 벨트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청년 이탈이
광주시 북구가 어르신들의 인생을 책으로 기록할 수 있는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 인생의 회고-성찰과 치유’라는 주제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자서전 작성 경험을 제공하여 과거의 삶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북구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제작 경험이 없는 자로 자서전 제작을 위한 교육 및 최종 출판기념회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자 모집은 먼저 이달 27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7월 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사전에 정해진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이후에는 북구 행복어울림센터(북구 용봉로 105)와 광주문학관(북구 각화대로 93)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서전 작성 방법 강의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면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자서전 원고를 합본하여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중에는
지난 17일 열린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는 광주 북구의회 사무국장 임용시험에 응시한 간부가 인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4월, 개방형직위인 북구의회 의회사무국장(4급) 임용시험 절차가 진행됐고, 북구의회 간부 A씨는 임용시험에 응시해 1차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의회사무국장 임용시험에는 모두 13명이 응시해 1차 서류전형에서 1명을 제외한 12명이 합격했다. 문제는 A씨가 지난 1월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뒤 사무국장 임용시험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추첨을 통해 의회사무국장 채용을 위한 인사위원 9명이 선정됐고, A씨도 포함됐다. 인사위원회에서는 사무국장 채용 계획, 원칙, 기준, 일정 등을 정하는 곳으로 채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에 관해 정달성 북구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안은 이해충돌방지법 제5조제1항을 위반한 사항으로 채용과 관계되는 직무에 있는 자가 사적이해관계자임을 안 날부터 14일 이내에 소속기관장에게 그 사실을 서면으로 신고하고 회피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안전도시위원장(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은 지난 18일 실시한 2025년도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가 무단으로 사용 중인 사유지에 대한 보상과 해결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확한 현황 파악과 중장기 계획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숙희 위원장은 “현재 북구 관내에는 도로 등으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보상이나 소송이 진행되지 않은 사유지가 여전히 다수 존재한다”며 “이는 행정의 소극적 대응으로 인해 주민의 재산권 침해가 장기간 방치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과 토지 매입은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체계적인 현황조사와 대응 없이 사안별로 임기응변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행정은 주민 요구가 없더라도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북구는 총 6,588필지의 사유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으며, 부당이득금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부지는 108필지에 이른다. 특히 “2024년 기준 소송이 완료된 토지는 21필지, 소송 중인 토지는 9필지로, 만약 패소할 경우 토지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지난 18일 실시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중 각종 위원회의 청년 및 청소년 참여 독려 방안 마련과 광주역 일대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청년 및 청소년위원회의 운영과 관련하여 “위원회 운영에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면서, “청년 및 청소년들 참여 독려를 위해 제도적인 보완과 더불어 세대에 맞는 참여 유도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국민권익위원회도 지자체 각종 위원회에 청년 세대의 참여가 매우 미흡하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각종 위원회의 청년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위촉위원의 10% 이상 청년을 포함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또한 고 의원은 “광주역 KTX 폐지 이후 셔틀열차도 중단되고 관광안내소까지 철수하면서 광주역의 기능이 사실상 사라졌다”며, “광주역의 창업스테이션에 입주한 기업들이 다른 지역과의 소통 및 접촉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도권 등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도 말했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18일 실시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시설관리공단의 낮은 자립도와 시설별 수익구조 문제를 지적하며, 자립도 50% 이상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양임 위원장은 “현재 공단 자립도는 48.3%에 불과하며, 전체 수입의 80%가 종량제 봉투 판매와 주차장 수입에 집중되어 있고, 체육관 등 공공시설 수익률이 30~5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타 지자체에 비해 재정이 열악한 북구의 현실을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자립률을 높이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 경영실적보고서의 ‘유휴자금 운용 성과’를 살펴보면 원금 대비 이자 증가율이 533%에 달하는 데, 이는 운용 기간을 장기화하고 금리 조건이 개선된 결과라고 평가한다”며 “우산수영장과 반다비체육센터 등 대규모 시설은 수익률이 50%임에도 불구하고 지출 규모가 커, 장기적으로 수익 구조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사업 선정의 편중 문제에 있어, “주민참여예산 전체 제안사업 123건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실시한 2025년도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 안전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행정 혁신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주순일 의원은 안전총괄과, 건설과, 하천방재과 등 재난과 밀접한 부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대응 체계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안전 인프라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 의원은 “집중호우·한파·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한 비상대응 매뉴얼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업데이트 실적이 불분명하다”며, “또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이 실제 대응력 강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CCTV·비상벨·재난 경보시설 등 안전 인프라 관리가 부실하고 노후 장비를 비체계적으로 교체하고 있다”며 “방독면 또한 단가 적정성, 비합리적인 계약업체 선정, 활용 교육 및 재고 관리 전반에 걸쳐 예산 집행의 효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신속한 민원 대응, 맨홀 추락방지시설 교체 예산의 투명한 집행 등 공공 인프라 및 생활 민원 분야에 대한 행정 개선
광주시 북구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인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은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취·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친화 공간으로 행복어울림센터(북구용봉로 105) 5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개소식을 개최하여 공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으며 이날 개소식은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지역의원,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 ▲경과보고 ▲퍼포먼스 ▲청년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광주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때 확보한 국비 7억 원에 구비를 더한 총 8억여 원의 예산을 이번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에서 청년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미취업, 이직, 창업 준비 등 구직 청년의 특성에 맞춘 진로 탐색, 구직 준비 로드맵 설계, 실전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