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지역자율방재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전문기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취약 시설 점검, 주민대피 지원, 재난 피해 복구, 이재민 관리, 안전 캠페인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단위로 구성되어 활동 중인 민간 방재조직으로 이번 전문기술 경연대회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2개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후반 총 2회에 걸쳐 드론 수평․수직 이동 및 정지․착지 등 드론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겨뤘다. 북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이번 대회에서 그간 북구의 지원과 전문교육을 통해 습득한 드론 기동 기술을 토대로 원형․수직 장애물 통과, 정지 비행 등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고 포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전문기술 경연대회는 북구 지역자율방재단이 보유한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최근 기후변화로 재난의 빈도수가 높아진 만큼 재난 현장에서 활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용봉‧매곡‧일곡‧삼각동)이 19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예술극장’ 건립 후보지로 북구가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유치 노력을 촉구했다. 김형수 의원은 “광주 예술의 전당이 작년 리모델링했음에도, 여전히 시설적인 한계로 정상급 오페라나 발레, 대형 뮤지컬 공연은 어렵다”며 “광주 시민들은 우리 지역에서는 만날 수 없는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 등 다른 대도시를 다니며 몇 배의 경비를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문예술극장 건립 사업에 착수했으며 내년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전문예술극장이 중외공원 문화벨트에 들어선다면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어 도시와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 발전,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예술 도시로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예술극장이 북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북구가 ‘22곳’까지 확대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한 구역을 하나의 상점가로 지정하여 각종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소상공인 활성화 대책이며 지정된 상점가에서는 전통시장과 같이 최대 10% 할인 혜택이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소상공인, 주민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제도다. 이에 북구는 주민들의 경제적인 소비 유도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적극 추진해왔고 그 결과 민선 7기 ‘4곳’과 더불어 이달 12일 기준 ‘18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지정하는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확대 지정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22곳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 안내와 상인회 간 정보 공유, 골목상권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북구는 간담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19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주민들의 주민조례발안권 확대와 행정적 지원 근거 마련, 기타 법률 개정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대표자 지정 관련 보완 ▴청구인 명부의 공표 및 열람 기관과 장소 명시 ▴수리·각하 결정 및 통지 ▴주민조례 입안 지원 ▴사무협조 등이다. 정달성 의원은 “주민조례발안제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함께 시작된 지방자치 2.0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제도 중 하나다”며 “지방자치를 선도해 온 광주 북구답게 주민들의 주민조례발안권을 확대‧보장하여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실제로 입법과정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 북구의회 ‘북구의회 건설공사 피해지원 연구회’가 지난 18일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사례 및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기대서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건설공사 피해 주민들, 연구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북구청 건축과, 공동주택과, 기후환경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은 피해사례 및 건의사항을 발표하고 부서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연구원으로부터 법령의 구체적인 기준과 현실적인 대응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대서 의원은 “앞으로 지역별로 공청회를 개최하여 많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피해사례와 의견을 연구용역과 집행부 정책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연구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대서, 최기영, 주순일, 한양임, 김건안 위원으로 구성된 ‘북구의회 건설공사 피해지원 연구회’는 지난 8월 제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광주시 북구가 돌봄 이웃의 마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김장 준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7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추진된다. 먼저 2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만 3천여 포기’의 김장을 준비 중이며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구자원봉사센터, 바르게살기운동북구협의회, 장애인복지회 등 유관 기관․단체에서 계획한 수량까지 더해지면 김장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장 소식이 알려지며 민간 업체와 단체 등의 후원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김장 나눔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북구는 전망하고 있다. 수혜 대상은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그간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도 청취해 필요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겨울맞이 김장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
광주 북구의회가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총 30일간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5건, 규칙안 1건 등 26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어 27일에는 하반기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등 17건의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제출된 '공상의 방' 조성 사업의 추진 배경과 그 타당성을 면밀히 검증하고자 전미용 의원과 기대서 의원이 긴급현안질문에 나선다. 한편, 집행부에서 제출한 기존 5국에서 3국(경제산업국, 문화교육국, 환경생태국)을 늘려 8국 체제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급진적이고 대규모 개편인 만큼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7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광주시 북구가 오는 20일 오후 4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아동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정책 제안 대회는 아동들에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아동의 의견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동정책을 제안할 아동구정참여단, 아동친화특화마을 6곳을 비롯해 아동 유관기관․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권리 보호 퍼포먼스, 아동 권리 퀴즈 풀기, 정책 제안발표 및 심사, 시상식 등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제안될 아동정책은 ▲놀이 ▲문화 ▲안전 ▲건강 ▲아동 권리 확대 등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북구’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된 제안 정책은 전체 참여자 투표, 아동평가단 심사와 더불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4개로 포상 훈격이 정해질 계획이다. 정책을 제안한 7개 팀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5만 원 등 총
광주 북구의회 ‘북구형 저출생 극복 정책연구회’가 지난 14일 전남 강진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산모와 신생아의 통합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출산을 돕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강진군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북구에 맞는 저출생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견학을 추진했다. 연구회 의원들은 강진의료원의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현황 및 추진계획 등에 대해 청취한 후 강진의료원 원장 등과 함께 산후조리원을 둘러보며 출산과 산후 돌봄 연계 방안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고려청자 디지털박물관 내 공공형 실내 놀이터 방문‧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을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예원 의원은 “전국적인 저출생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들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연구 활동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형 저출생 극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15일 경제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성주류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단계에 지정된 북구의 성별영향평가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평가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을 비롯해 광주여성가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 연구원, 광주여성민우회 대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 북구청 여성보육과장 등이 참여하여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성주류화 정책 역량강화를 위한 성인지교육 확대 및 부서 전문인력 양성 등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성주류화 정책은 단순히 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성별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며 “차후 조례 개정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에 성인지적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광주여성가족재단 젠더포럼 성주류화 분과위원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