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청] 광주 북구청 하위직 공무원이 공직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사망했다. 15일 종합하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북구 중흥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30대 북구청 8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서장, 구의원, 민원인 등이 힘들게 한다", "일이 많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우울감 등을 호소하며 몇 차례 휴직을 신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 북구의회가 개원 34주년을 맞아 15일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북구의원, 북구청장, 광주시의원, 사회단체장, 주민자치회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축사, 주민 및 공무원 유공 표창, 청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무송 북구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준호·전진숙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최수열 대구 북구의회 의장, 이홍식 의정동우회장이 개원 34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유공자 표창에서는 의정 및 북구발전에 기여한 주민 26명과 공무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20명의 북구의원들이 청렴과 연관된 한자를 소개하면서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무송 의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구민과 귀빈 여러분 덕에 기념식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행사 개최에 힘써준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구의회는 청렴한 자세와 소통의 마음가짐으로 구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북구사랑 서포터즈의 추천으로 북구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추천자와 기부자 모두에게 GS모바일 상품권 5천 원권을 증정한다. 오늘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8백여 명을 지원하고 이벤트 참여 횟수에 제한은 없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북구에 고향사랑 기부를 10만 원 이상 한 뒤 답례품 신청 시 배송 메시지란에 추천인의 이름과 휴대전화 뒷번호 4자리를 입력하면 담당 부서에서 확인한 후 30일 이내에 상품권을 발송한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 가장 많은 추천 실적을 기록한 추천왕 3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북구사랑 서포터즈에 가입한 뒤 고향사랑 기부자를 추천하거나 서포터즈에게 기부를 추천받아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추천자와 기부자 모두 혜택을 받
광주시 북구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상점가의 특색을 반영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상점가 홍보와 소비 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골목형 상점가 25개소 내외를 대상으로 개소당 최대 9백만 원을 지원한다. 북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역량 강화와 보조금 부정 집행 방지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를 대상으로 보조금 교육을 제공했다. 오는 23일까지 마케팅 참여 상인회 모집을 거친 뒤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계획의 적정성, 홍보 방안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한 뒤 보조금 심의를 거쳐 5월 중 지원 상점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북구는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최될 골목형 상점가 마케팅 행사에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영수증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매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골목형 상점가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보조사업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광주시 북구가 취약계층의 약물 복용 관리를 위해 북구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전문성 있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인 북구청장과 강형철 북구 약사회 회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및 북구 약사회 소속 약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체결된 협약서의 주요 내용에는 다제약물관리사업 기본정보 및 데이터 공유,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및 인력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포함됐다. 다제약물관리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복용 중인 약 종류가 15종이 넘는 노인에게 안전한 복약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의약품에 전문 지식을 갖춘 약사가 직접 대상 가구에 방문하여 복약 상담, 기한 경과 약물 회수, 처방 조정 안내 등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광주시 북구가 산불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구는 연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불 진화 장비 전진 배치, 드론 활용 산불감시,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산불 예찰 활동 추진 등을 통해 빈틈없는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무등산국립공원에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부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진화 장비를 전진 배치한다. 무등산국립공원 정상부는 현장 도착 시까지 30분 이상이 소요되며 진입도로가 비포장 상태이기 때문에 신속한 접근이 어려워 산불 발생 시 초동 조치가 중요한 곳이다. 이에 북구는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오는 15일 정상부에 주둔 중인 군부대에 등짐펌프 40개와 불갈퀴 20개 등 산불 진화 장비를 전달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한 산불 확산 방지를 도모한다. 또한 산과 인접한 64개의 마을에 하루 3회씩 산불 예방 안내 방송을 실시하여 주민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을별 대피소를 지정하는 등 산불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비 태세를 공고히 하고 있다.
광주시 북구가 청년 부부에게 무료로 결혼식을 열어주는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두리 작은결혼식’은 소박한 결혼문화를 장려하고자 구비 천만 원을 투입하여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예비)청년 부부에게 웨딩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본인 또는 (예비)배우자의 주소가 북구이고 중위소득이 130% 이하면서 경제적 어려움 등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로 오는 30일까지 총 3쌍의 부부를 모집한다. 대상자 선정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소득 정도 및 신청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오는 5월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며 최종 지원 대상자에게는 ▲웨딩홀 대관 ▲예복 대여 ▲헤어·메이크업 ▲사진 촬영 및 앨범 제작 등 예식 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북구는 이번 사업에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작년까지 합동으로 진행했던 결혼식을 올해부터 개별결혼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예비)청년 부부가 희망하는 날짜를 우선으로 하여 오는 9~10월 중 문흥동 까사디루체 웨딩홀에서 본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 북구가 산동교 친수지구에서 야외 어린이 놀이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아이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놀이시설이 지난 8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달 22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운영 중인 놀이시설은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등이고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점심시간(12시~13시)과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2학년 이하의 아동이며 놀이시설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관리 요원이 상시 근무 중이다. 놀이시설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에 맞춰 현장에 방문하여 이용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하천방재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완연한 봄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놀이시설 개장에 앞서 안전 관리 요원 채용, 유원시설업 신고, 영조물 배상 신청 등 운영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북구가 ‘북구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북구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광주 자치구에서 최초로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오는 9월 100억 원 규모로 유통될 예정이다. 북구는 상품권 발행에 앞서 발행 계획 수립, 운영위원회 구성, 필요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가맹점을 모집한다. 이번 가맹점 모집은 북구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중 연 매출액이 30억 원 이하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북구는 가맹점 가입이 가능한 업종 및 협회를 관리 중인 구청 5개 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가입을 안내하고 공무원, 통장단 및 자원봉사자들이 소상공인에게 직접 방문하여 홍보를 진행하는 등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손쉬운 가맹점 가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프라인 접수뿐만 아니라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병행하고 있으며 추후 온라인 신청 전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신청하고자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나기백)은 2025년 북구문화센터 어린이날 특별기획으로 오는 4월 26일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공연을 개최한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2021년 아동·청소년극 부문 신춘문예 수상작으로 같은 해 아동청소년대상 예술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약 2년간의 탄탄한 무대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2023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했고, 2024년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 및 연출상을 받는 등 국내외 어린이 관객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 작품은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바다’가 상상하는 고래 뱃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블랙 라이트’와 바닥에 누워 연기하는 ‘눕극’ 형식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연출을 선보인다. 참여 배우들은 바닥에 누운 채로 다양한 극 행동을 펼친다. 이들의 기발한 연기는 천장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2D 스크린으로 옮겨지며, 영상과 어우러져 바다와 우주를 넘나드는 신비하고 마법 같은 세계가 펼쳐진다. 야광으로 빛나는 해저 생물과 구불거리는 종이 오브제는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