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지난 17일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합동조사단’ 주관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합동조사단’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 파견되어 지역에 실제 발생한 피해 규모와 실효성 있는 복구계획을 수립하고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조사단이다. 이번 중앙합동조사단은 최근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구를 비롯해 전국 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파견됐으며 피해 규모가 광범위함에 따라 행안부·환경부·문체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다수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됐다. 광주·전남 지역 조사본부는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됐으며 이곳에서 조사단은 27일 오전 10시 피해조사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북구의 현장조사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조사단의 피해 현장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8월 중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조사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단의 현장 확인 시 북구 공직자로 구성
광주 북구의회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북구 주민 1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으며, 구민의 삶터는 폐허로 변해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으며,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쓰일 예정이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북구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튀르키예 지진, 산불 피해 등 국내외 재해‧재난 상황마다 피해복구 지원에 힘써오고 있다.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지난 16일 북구 오치1동 일원에서 민·관·공 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북구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해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와 북구 주거통합돌봄 등 총 6개 기관(오치1동 캠프지기,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 빛고을광염교회)이 참여했다. 지원 대상은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을 위해 청소, 방역 소독, 도배, 냉장고·에어컨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 공간 정비가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참여한 ‘공동협력체계 업무협약(MOU)’ 체결 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앞장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북구시설관리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함께 돌보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광주시 북구가 ‘힐링버스킹 데이’에 참가할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힐링버스킹 데이’는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의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악기연주, 노래, 마술, 춤 등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이다. 올해 공연팀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적합성, 대중성, 수행 능력 등의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10팀 내외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심사 시 북구 거주자와 청년(19~39세) 예술인을 우대한다. 최종 공연팀으로 선발되면 9월~10월 중 일곡제1근린공원과 동심어린이공원에서 40분 내외의 공연을 제공하게 되고 실비 수준의 지원금(개인 25만 원, 2인 이상 팀 50만 원)을 제공받는다. 공연에 필요한 음향 장비, 필요 물품 등은 공연팀이 자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공연 시 생활소음기준(60dB 이하)을 준수해야 한다. 힐링 버스킹데이에 참여를 희망하
광주 북구의회는 광주광역시 북구 전역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광주에는 53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며 “특히 17일 하루 동안 쏟아진 426㎜의 폭우는 1939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일 강수량을 기록했을 만큼 광주 도심을 집어 삼켰다”고 밝혔다. 특히 “극한 호우로 주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약 150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민의 삶터는 폐허로 변해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빠르고 단호한 판단만이 재난 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다”며 “북구 전역을 빠른 시일 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무송 의장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폭우로 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이다”며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북구의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한달 동안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피클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소통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북구 관내에 거주하는 2인 이상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접목한 신개념 라켓 스포츠로, 민첩성, 순발력, 운동 협응력을 길러주는 운동이다, 작은 코트에서 진행되며 체력 부담이 적고, 사회성 향상과 소통 능력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여름방학 특강은 기초교육부터 체력 향상 활동, 가족 단위 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기백 이사장은 “여름방학 기간 가족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시설 이용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광주시 북구가 이번 주 수요일 예정됐던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26일로 연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구 전역에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북구는 당초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동강대학교 운동장과 산동교 친수공원 일원에 야외 물놀이장 2곳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개장 연기를 결정했다.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북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청결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보수 작업 이후 오는 26일에 야외 물놀이장 2개소를 개장할 계획이며 운영 종료일은 당초 계획과 같은 8월 21일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준비해왔으나 기록적인 폭우로 개장이 늦어진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개장 전까지 시설을 꼼꼼히 살펴 모두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북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북구에는 하루 동안 426.4mm의 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주택 침수, 도로파손, 차량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의 위험으로 주민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북구는 폭우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북구 전역에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과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먼저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은 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데 자치구가 가진 재정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복구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고향사랑기부 공공·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북구는 모금 개시에 앞서 기금심의위원회 심의 및 의회 보고 등 모금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마쳤으며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은 고향사랑기부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 웰로 등 총 3개 모금처에서 가능하며 북구의 목표 모금액은 5억 원이다. 이번 모금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열릴 제3회 북구청장배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는 지역 내 청년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구가 지난 202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이번 경진대회의 참가 자격은 광주광역시에 생활권을 둔 15~39세 청년으로 창업 경력에 따라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창업자는 루키리그, 3년 이상 7년 미만인 창업자는 성장리그로 구분해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혁신 ▲문화 콘텐츠 ▲지역문제 해결 ▲메디뷰티 등 4개이며 2~5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고 개인 참가는 불가하다. 올해 행사는 서류접수, 컨설팅 및 서류 심사, 멘토링, 예선 심사, 본선 심사, 시상 순으로 진행되고 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참가팀에 대한 사후관리는 지속 제공된다. 본대회는 8월 26일부터 이틀간 북구청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300만 원과 북구가 운영하는 청년창업공간 입주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 창업가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제9대 후반기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결산하며, 북구 발전을 위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원 이래 최초로 상임위원장을 모두 여성으로 선출하며 제9대 후반기 출범을 알린 북구의회는 구민 중심·현장 밀착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이뤘다. 먼저, 지난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권 독립 이후 미비했던 제도를 보완하고 의회혁신을 이끈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출범 이후 1년 동안 정례회 2회·임시회 6회 등 총 8회에 걸쳐 111일간 회기를 운영해 본회의 22회, 상임위원회 81회, 특별위원회 22회 등 총 125회를 개최하고, 조례 제·개정안 101건, 예산안·결산 승인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 42건 등 총 153건을 처리했다. 이 중 조례 제·개정안 55건은 의원들이 직접 발의해 구민 실생활 개선을 위해 힘썼으며, 지역 및 국가 현안에 대한 성명서 발표(4건), 결의안 채택(1건) 등 구민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