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년두드림센터가 청년 창업과 취업, 문화 여가활동의 거점으로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소한 해남 청년두드림센터는 다양한 대관 서비스와 청년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 취업 상담 및 지원, 면접복 대여 서비스, 공유 공간 이용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기로운 테라피, 플로리스트, 원예테라피 등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1,273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25년에는 청년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확보를 통해 청년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쿠킹클래스와 금융경제 클래스 원데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BLUE(靑) FRIDAY’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청년 창업자들의 가게를 소개하고, 이를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두드림 옷장’면접복 대여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두드림 센터는 회의실, 사무실, 공유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대관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11일 장흥군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정성인 장흥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체육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점등식과 헌정식, 대한체육회장의 교육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이 개발원 시설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앞으로 개발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선수, 지도자, 스포츠 전문가, 생활체육 관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종합 교육·연수 기관이다. 총 471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에 건립됐다. 약 200여명의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연면적 11,159㎡)로 교육동과 숙박동,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상시 운영, 스포츠 행정 전문인력 양성 등 종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한국천연고분자학회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장흥원목표고로 만든 대체육을 소개했다. 지난 11월 26~28일 제주에서 열린 ‘제 35회 한국천연고분자학회 국제학슬대회’는 ‘천연고분자를 통한 미래 기술 개척: 기초과학과 혁신 산업의 연결’을 주제로 열렸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Optimized Cordyceps militaris mycelium cultivation on mealworm (Tenebrio molitor) substrate for elevated cordycepin (코디세핀 증대를 위한 밀웜 기질 기반 동충하초 균사체 배양 최적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표고, 영지 및 상황 균사체 배양액의 성분분석 ▲프로바이오틱스 젖산균으로 발효한 더덕 추출물의 간 기능 개선 효과 ▲수확 시기에 따른 까마중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 평가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역점사업인 진균류바이오헬스상용화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여 관련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연구원
전라남도 해남군은 해남·영암에 조성된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총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총 2조5천억원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공 AI 인프라 사업으로 AI용 GPU 1만 5천 장 이상을 확보해 스타트업과 연구자, 기업에게 제공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다. 이번에 국민성장펀드가 최대 2천억원 규모의 투융자 방식 투자를 통해 센터 건설의 핵심 종잣돈인 자기자본을 책임지게 되면서 센터 건설에 한층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는 AI와 지역균형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 국정과제와도 직결되는 것으로 해남이 AI와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지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해남군은 이번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 결정이 해남 지역 미래산업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해남군 경제에 가져올 막대한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군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영양관리 사업 분야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실적 및 시행 조례’ 평가와 ‘지역사회 비만 예방 관리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각각 공개했다. 먼저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평가는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로 제정한 영양관리 관련 조례와 2025년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및 2024년 추진 실적을 각각 평가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조례 분야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법학과 행정학, 영양 분야 전문가 6인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영양 관리사업 지원 근거 조항 여부와 특성화, 공평성, 주민의견 수렴 절차, 관계 기관간 연계‧협력까지 5가지 세부 지표에 따라 조례를 평가했다. 남구는 영양관리 관련 조례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 영양 환경 개선 차원에서 지난해 연말 국민영양관리법과 국민 영양관리 기본계획의 취지를 반영한 신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단위 영양관리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장흥군은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관산 고마, 장동 배산·북교, 회진 덕산(장산) 등 1444필지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공람·공고했다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지적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첨단 측량 장비로 새롭게 조사·측량하여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화하고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식 등을 안내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 지구로 최종 지정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0일 2025년도 제19회 장흥군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졸업식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 장흥군은 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 과정과 농업아카데미 경영·마케팅 과정 등 2개 과정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에 걸쳐 운영했다. 과정별로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63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교육과정 운영에 공로가 많은 스마트농업과정 김알렉산더 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고, 이외에도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한 우수 졸업생 5명에게 농업인대학장인 장흥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진행된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선정 경진 결과 장흥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노영환 장흥 부군수는 “이번 교육에서 쌓은 역량은 장흥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앞으로도 변화에 앞서 도전하며 지역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흥군농업기
장흥군이 지난 12월 1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5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장흥군은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이어가게 된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장흥군은 2014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1년 넘게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꾸준히 유지·운영해왔다. 특히 장흥군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힐링의 날’,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 등 직원과 가족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공직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적 가치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
장흥군은 최근 열린 ‘2025년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 지역암센터가 주관하고,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와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국가암조기검진사업과 재가암환자관리 등 암관리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행사다. 심사 분야는 ▲ 암예방사업 ▲ 국가암검진사업 ▲ 암환자의료지비원사업 ▲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며, 사업 기획 추진 결과 전과정을 1차 서면과 2차 현장 심사로 평가된다. 장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생활 밀착형 암관리 체계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군은 자체적으로 갑상선, 유방암, 전립선 등 특정 암 검진 서비스를 시행해 국가검진 대상이 아닌 암종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되도록 했다. 또한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위해 검진 동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여 암검진 수검률을 높였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지 형식적인 상이 아니라, 군민 암관리 예방을 위한 맞춤형 관리 노력이 객관적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암검진
장흥군이 10일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HUSS 인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포럼은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장흥 출신 교수, 군민, 전남대학교 학생, 공무원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에서 장흥군의 문학적 자산을 활용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은 조규정 장흥 출신 교수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고, 이어서 박석강 전남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박석강 교수는 장흥이 보유한 문학적 자산을 확인하고 노벨문학도시로서 지향해야 할 ▲군민 중심의 문학 생태계 강화 ▲연구자 중심의 지식·아카이브 전략 ▲문학 도시화·글로벌 확장 등 핵심 추진전략을 제시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백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도시공간의 재구성을 통한 장흥 문학 활성화 방안과 선진 사례들을 제시하여 노벨문학도시로서 장흥이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을 보여줬다. 다음 주제 발표로는 김선두 중앙대학교 교수가 미백 이청준 작가와의 인연이 담긴 작품들을 소개했고 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