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4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별관2층 대강당에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법정의무대상자 및 기타 교육 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위탁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및 실습, 자동심장충기 원리와 사용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됐다. 심폐소생술은 두 손이 만들어낸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만큼 심정지 후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 알려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실습강사의 현장밀착형 지도하에 연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고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교육현장은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또한, 합천군 보건소는 다가오는 4월 11일에 법정의무대상자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을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가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아 주기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며 매년
해남군은 청명, 한식 절기에 겹쳐 본격적인 영농준비가 시작되면서 성묘객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해남군은 지난 3월 28일자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소속 공무원의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비상근무는 소속공무원 1/4 이상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해 산불상황 발생 시 30분 이내 응소하도록 대기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몰 직전이나 비 예보 전 소각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산불예방전문진화대 근무시간을 일몰시인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일몰 후 발생할 수 있는 야간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진화차량 중심의 신속대응조 2개조를 오후 9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이나 영농소각물 태우기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읍면별 공무원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에 나서는 등 불법 소각행위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산림인접지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소 30만원,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1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 실태점검과 발굴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밖청소년 연계 관련 변경 사항 등을 공유하고,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3월말 2명의 청소년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빵그레 동아리 청소년들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 아동·청소년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나눔 봉사활동도 계속해서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자립, 개인적 특성과 상황에 맞는 상담, 교육지원, 급식지원, 참여수당지급, 자기계발, 직업체험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군민들의 성금과 구호물품이 1억 1천만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현재도 계속되는 기부 행렬을 감안할 때 기부 총액은 이 보다 큰 규모가 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장흥군은 1993년 겪은 대형 산불 피해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도움의 손길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한 보답과 함께,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군민들이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성금과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불, 쌀, 생필품 등 일상생활 복귀에 필요한 물품들이 중심이 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도 과거 산불 피해를 겪으며 많은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기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모아진 성금과 구호물품이 하루빨리 전달되어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추가적인
해남소방서 소속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양동욱, 백미실)가 3일 오전 삼산면 대흥사 일대에서 봄철화재예방 캠페인 및 대흥사 일원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활동은 해남소방서장, 해남군 안전교통과장, 삼산면장, 대흥사 관계사, 의용소방대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활 가능성이 높아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양동욱, 백미실)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산림 인접 농산물 소각행위 금지, 산행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 소지 금지 및 흡연 금지 등 캠페인 활동으로 화재 없는 해남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 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의회는 4일 의장실에서 해남군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43회 임시회에서 선임됐으며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총 5명의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 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일간 해남군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이월 예산, 채권·채무 및 기금 등 예산집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해남군수는 결산검사 위원의 검사를 거친 결산서를 해남군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이는 오는 6월 열리는 해남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처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성옥 의장은“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해남군 예산 운용이 군민을 위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히 검토하여, 향후 재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4월 4일 오전 11시부터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의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바이올린과 장구 난타가 어우러진 특별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10명과 강진군수, 군의장, 군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빈 10여 명, 그리고 관내 각 읍·면의 의용소방대장, 부대장, 총무부장 등 대원 250여 명 등 총 2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용소방대원의 지역사회 기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중추적인 존재”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 의용소방대연합회
강진군의 봄날에 이웃사랑의 온기가 더해졌다.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는 지난 2일 관내 읍·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에는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 소속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아침 일찍부터 모여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이날 마련된 반찬은 봄철 대표 나물인 취나물, 단백질 보충에 좋은 장조림, 깔끔한 맛을 더해주는 물김치로, 균형 잡힌 영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메뉴로 준비됐다. 회원들은 조리부터 포장까지 협력해 마무리한 반찬을 강진군 각 읍·면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관심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는 지역 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농촌 생활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다양한 봉사와 교육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반찬나눔 또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진군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을 지난 2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조직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청소년수련관 6개팀, 청소년문화의집 5개팀 등 총 11개 팀 52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의 난타와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 25년 동아리 활동 계획 소개 ▲동아리 증서 전달 ▲ 청소년 ESG안전교육 ▲ 배워서 남주기 “딸기에이드” 음료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동아리 활동의 의미와 목표를 공유하고, 올 한 해 활동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밴드, 댄스, 바리스타, 레진공예, 목공예, 드론 축구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로 구성됐다. 향후 ▲배워서 남주기 재능기부 활동 ▲동아리 역량강화교육 ▲동아리연합 활동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강진군 군관계자는 “청
한국민화뮤지엄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2025년 전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두 개 부문에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전통문화를 반영한 민화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1,700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 민화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전통 민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민화에 담긴 전통적 의미와 미적 감각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참가자 모집은 4월 중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 '문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