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위기 가구 보호를 위해‘해남군 안심앱’을 운영한다. 해남군 안심앱은 미리 정해진 일정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구호자에게 알림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서비스이다. 지정한 시간(최소 6시간)이 지나면 대상자가 휴대폰을 조작할 수 있도록 1차 알림 신호를 보내고, 알림 신호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핸드폰에 등록된 다수의 구호자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1인 가구 등의 안전사고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온스토어에서‘해남군 안심앱’을 검색해 설치 후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면 즉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특히 해남군 안심앱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모금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농어촌 어르신들의 상황을 반영한 사업으로 더욱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 실제 안심앱을 도입한 타 지자체에서 집안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가 하면 유서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대상자를
해남군은 고품질 마늘, 양파 생산을 위해 생육 최성기인 4월 내 적정한 토양수분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월동작물의 생육은 저온으로 인해 평년보다 다소 늦은 편이고 양파 노균병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4월 초부터 적용약제 살포를 철저히 해야 한다. 4월 이후부터는 마늘 2차 생장(벌마늘, 스펀지마늘)으로 인한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웃거름 시용을 중단하고 기상과 재배지 여건을 고려한 적량의 관수와 마늘종의 조기 제거로 마늘알이 정상적으로 여물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늘 알이 자라는 시기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량과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뭄이 지속될 때는 자연 강우량을 고려해 10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인 물주기를 해야 한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고 토양에 수분이 많아지면 노균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재배농가는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하고 노균병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적용 약제의 주기적인 살포를 통
광주 남구는 취학 전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나무 체험활동 지원사업 보조 사업자를 모집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꿈나무 체험활동 지원 보조 사업자 모집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전문 기관 또는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 가운데 문화예술 체험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회차별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20명 이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관내에 사업장을 둔 전문 기관이나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는 우대한다. 유사한 사업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법인과 단체 등은 신청을 받지 않는다. 또 제3자에게 재위탁해 운영하거나, 특정 종교 및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할 때에도 신청할 수 없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남구청 7층 교육체육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평가한 뒤 고득점순으로 보조 사업자 1~2곳을 선정할 예
광주 남구는 8일 “올해 상반기 2차례 운행하는 통일열차의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면서 “오는 10일 효천역에서 강원도 철원행 첫 번째 열차가 힘차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좌석이 모두 팔렸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많은 주민들께서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 열차는 탑승객 330명 가량을 태우고 강원도 철원으로 향한다. 올해 철원행 통일열차 탐방 코스에는 철원 역사문화공원과 노동당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노동당사는 국가 등록 유산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보수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그동안 관내 주민들이 둘러보지 못했던 곳이다.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곳으로, 1940년대 북한 노동당의 당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철원 역사문화공원은 1930년대 철원군의 옛 시가지를 축소판으로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당시 군청 건물을 비롯해 경찰서, 극장, 역, 학교, 은행 등 근대적 건물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지역 특산물을 파는 문화상점과 복고다방 등지에서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역사 전시 체험관도 마련돼 있어 철
강진군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강사비와 운영비를 비롯해 약 130만 원 상당의 도서가 지원된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15회에 걸쳐 직접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함께 살펴보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강진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전문 강사와 사서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후 활동은 아이들의 자아존중감, 사회성, 독서능력 향상에
강진군이 지난 5일과 6일 1박2일 동안 드림스타트 10가족 32명을 대상으로 편안한 쉼과 자연에서의 힐링을 지원하는 카라반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먼저 보성군에 위치한 바나나농장에 방문해 열대지역에서나 볼만한 바나나나무를 실제로 보며, 빼곡한 바나나정글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글숲에 온 것처럼 높은 온도에 습도도 높아서 마치 여름인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으며, 바나나나무에 달린 바나나를 직접 따보고 먹어보는 체험까지 즐길수 있어 색다른 이색경험을 해보는 기회가 됐다. 바나나농장 체험을 마치고 강진군 소재 청자촌 카라반 캠핑장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짐을 풀기도 전에 캠핑장을 뛰어다니며 자연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저녁시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가 열렸으며, 고기를 직접 구워먹으며 가족들간의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식사 후에는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들간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져, 새로운 친구들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 캠핑에 참여한 이00씨 가정은 “지금까지 캠핑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캠핑을 와보니
서울에서 활동중인 광주·전남 출향작가 모임 무진회가 남도의 봄빛을 찾아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회원전을 갖는다. 무진회는 지난 2002년 창립됐다. 강진 출신 고 윤재우 화백이 초대 회장이었다. 이번에는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등 다채로운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무진회 김영순 회장은 “남도의 봄빛을 보지 못하는 자는 감히 색에 대해 말하지 말라” 며 “작품들은 고향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통해 더욱 성숙한 작품 세계를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박남 고문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참신한 문화창달의 결실과 강진군민의 복지, 문화생활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오래 기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헀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완석. 공병. 김봉민. 김승근. 김써니. 김연자. 김영순. 김영희. 김완현. 김윤기. 김인선 김정은. 김진호. 김진희. 김현옥. 박계일. 박남. 빅동인. 박항환. 박현수. 서혜숙. 송용, 심계효. 심우채. 유진. 윤정원. 이경옥. 이안자. 이정섭. 장장희. 정란숙. 정란순. 정예숙, 전기권. 정회남. 조경심. 하철경. 홍문규 작가가 참여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
강성훈(38)이 올 시즌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시드 카테고리로 KPGA 투어에서 활동한다. 6년만이다. 강성훈은 2019년에도 KPGA 투어 시드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에는 단 1개 대회만 출전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KPGA 투어 시드를 갖고 있지 않았으나 올해는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강성훈은 “오랜만의 KPGA 투어 복귀다. 낯설기도 하지만 설렌다. 상반기에는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최대한 나서고 싶다”며 “경험을 해보지 못한 코스도 많다. 예전과 기량 차이도 있지만 후배 선수들 그리고 친했던 선수들과 경기한다면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던 강성훈은 2006년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롯데스카이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해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도 획득했다. 강성훈은 2007년 KPGA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 후 2010년 ‘유진투자증권오픈’, 2013년 ‘CJ INVITATIONAL HOSTED BY KJ CHOI’,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KBO가 ‘2025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가족이 함께하는 티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가족 단위 야구팬을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본 캠프에서는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 교실,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및 가족 티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와 웰리힐리파크 리조트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100가족이 참여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링크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4월 7일(월)부터 4월 21일(월) 오후 6시까지이다. 자녀와 함께 티볼을 직접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KBO는 사연 검토를 통해 응원 구단 당 10가족을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해남군의회는 7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6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 관련 보고와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해남군민의 날은 3일간(4.29.~5.1.) 치러질 예정으로 29일 KBS 전국 노래자랑, 30일 제69회 미스 전라광주 선발대회 및 향우초청행사 등을 추진하고, 5월 1일에는 기념식과 축하행사, 체육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 군민이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긴급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민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문내 서하, 송지 송종 마을을 공모 예정지로 신청할 계획이며, 6월 30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대상지역을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제52회 해남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전 군민이 단합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으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해서는 빈집 정비에 대한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