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올 4월부터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결혼이민자의 가족과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에따라 군은 기존 광주·전남지역으로 한정해 왔던 결혼이민자의 거주지를 전국으로 확대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초청 대상은 1년 이상 체류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이며, 신체 건강하고 범죄사실이 없으며 국내 불법 체류·취업 사실 등이 없는 만19세 이상 만55세 이하인 자이다. 체류 기간은 기존 5개월에서 3개월 연장된 8개월 이내로, 한시적으로 농업 분야에 종사하게 되며, 성실근로 시 재입국도 가능하다. 군은 이와 함께 하반기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및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수요조사는 본 신청이 아닌, 2025년 하반기 계절근로자의 배정 인원을 받는 것으로 배정 인원을 받아야 2025년 7월부터 신청하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앞 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남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묵념, 남호현 의장 추모시 낭독,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추모식을 통해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마음을 전했다. 남호현 의장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면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30일 영덕 산불피해 돕기 1차 지원을 한 데 이어 15일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영덕군에 2차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에는 해남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농수산쇼핑몰 해남미소에 입점한 2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쌀, 김치, 떡, 빵, 고구마, 잡곡, 꿀, 김, 함초소금, 된장, 배즙, 햄, 오란다 등 29종 5,2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전달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피낭시에, 늘해랑, 땅끝쌍둥이김치, 애돈인, 더라이스, 방긋웃는 농업회사법인, 미실팜, 화원농협 대표가 함께 참석했으며, 물품은 현재 임시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지난 30일 1차 지원에 이어 2차 지원에도 함께 해주신 해남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덕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보내주신 농산물이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들 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해남군은 영덕군의 피해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으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물픔 후원에 참
해남군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해남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느긋한 삶, 50+ 힐링여행’은 해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남의 주요 관광 연령층인 50~6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높은 전통주·다도·장류 체험과 정원 투어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정된 참여자는 1박 2일동안 해남에 머물면서 프로그램 체험과 관내 이동차량을 제공받을 수 있다. 4회에 걸쳐 ▶5월 16일 전통주 체험 ▶5월 17일 해남 장류·다도체험 ▶5월 30일 해남 정원체험 ▶5월 31일 전통주 체험으로 진행된다. 해남 막걸리와 진양주 등 전통주 체험을 비롯해 전통장과 대흥사 다도 체험, 비원·문가든·포레스트 수목원·산이정원 등 해남의 대표 정원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회차별 20명씩 총 80명을 오는 4월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및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50+ 힐링여행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2025년 신규
장흥군은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벨문학도시 장흥 붐업페스타 '2025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세대들이 가장 사랑하는 트로트와 국악을 접목하고, 효를 주제로 한 품격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효 콘서트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 넘치는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진으로는 미스트롯3 미를 차지하며 차세대 트로트 시장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유진, 파워플한 가창력의 소유자 이서형, 트로트계의 아이돌 다미, 국악계의 송연화 등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며, 티켓발권은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예매와 낮12시 인터넷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관계자는 “군민들의 흥과 사랑까지 나눌 수 있는 이번 효 콘서트에 많이 오셔서 효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달 11일부터 지역 경로당 409개소에 정부양곡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경로당 양곡은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경로당별 최소 9포에서 최대 14포 지원되며, 이는 전년 대비 4~5포 늘어난 규모다. 공급된 쌀은 2024년 장흥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잔액 발생 시 부식비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식사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군 친환경 쌀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운영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어르신들의 식사환경 개선을 위해 부식비 지원, 입식테이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은 2040년 목표로 마련한 ‘수도정비기본계획’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역발전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의 상수 수요량을 예측하고,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확충 정비를 통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했다.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수도정비기본계획은 2040년까지 5년 주기로 단계를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장흥군은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으로 상수도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경영개선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경비 절감 및 양질의 수질을 위해서는 노후관로 개량, 배수관 신설 등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은 급증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하고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간 비상연계가 가능하도록 상수도 긴급비상망 구축, 공급시설 안정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수지 신설 및 개량 및 지방상수도 전환 등에 필요한 기반을 도입하는 등 수도시설의 중장기적인 계획수립 및 장흥군 미래상에 걸맞은
장흥군은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라남도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대회 경기가 열리는 전남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의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의 20개 시·군의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장흥군에서는 태권도 종목 경기가 열린다. 장흥실내체육관에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태권도 경기에는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대축전이 주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구복규 화순군수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해남소방서가 지난 15일 관내 해오름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화재나 지진 등 재난 상황을 바르게 인지하고 재난 상황별 안전 숙지 및 신속한 대비를 체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으로는 ▲화재ㆍ지진 시 대피 등 행동요령 ▲119신고법 ▲체험용 물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직업 중 하나가 소방관”이라며 “아이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건호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처럼 관내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기초 소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는 인문학 중흥과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국내 최고의 강사가 총출동하는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이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11월 25일 사이에 매월 넷째주 화요일과 둘째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총 8차례 문을 열며, 구청에서 인문 도시 구현과 인문학 대중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각 분야 최고 권위자 8명이 강사로 나선다. 먼저 오는 22일 열리는 첫 번째 강단에는 박준영 변호사가 오른다.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주인공으로, ‘공존-사건의 배경과 이면’이라는 주제로 남구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위를 봐요’ 저자인 정진호 작가는 오는 5월 9일 화요일에 남구를 찾는다. 어린이날 시기에 맞춰 특별히 아이들과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과학 분야 전문가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오는 6월 24일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흥미로운 소재 발굴과 뛰어난 입담으로 여러 방송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