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밴드 동아리 ‘송사리’가 지난 18일 ‘배워서 남주자’ 프로젝트 일환으로 강진자비원을 방문해 특별한 생일 축하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효도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스스로의 끼와 재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음악이라는 따뜻한 언어를 통해 아동양육시설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웃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드는데 의미를 더했다. 송사리 밴드의 리더는 “처음에는 긴장도 했지만, 친구들이 진심으로 밴드 공연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
제8회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장에서 운영된 ‘금곡사 벚꽃카페, 마음을 담다’ 부스가 수익금 150만원 전액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훈훈한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8일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영숙 공공위원장, 김은주 민간위원장, 김행천 이장단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벚꽃카페 운영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후 기탁식을 갖고 함께 따뜻한 뜻을 나눴다. 기탁된 수익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차영숙 공공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큰 뜻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를 통해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민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정과 연대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축제 기간 3일 동안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군동면 맞춤형복지팀원들이 떡볶이, 오뎅, 음료를 판매했다. 특히 딸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강진사무소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6월까지 벼·사과·배·포도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중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강진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진농관원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농업인의 변경등록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농업인단체 등과 협력 확대, 주산지 품목 위주로
미국의 대표 박물관 중 하나인 스미소니언박물관 소속 도슨트 일행이 지난 17일 강진군을 공식 방문해 강진의 전통 문화유산을 집중적으로 탐방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10일간의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도슨트는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유물과 역사적 배경 등을 설명해주는 사람을 일컫는다. 도슨트 일행은 서울, 안동, 합천, 해남을 거쳐 강진에 도착해 고려청자박물관과 사당리 청자 요지, 칠량 봉황옹기 전시장 등을 둘러보며 강진의 유서 깊은 도자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고려청자박물관 조은정 전시운영팀장이 직접 인솔을 맡아 고려청자의 역사와 가치, 사당리 요지의 중요성, 청자 제작 기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스미소니언박물관 관계자는 “고려청자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실제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어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문화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강진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
강진군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벼 재배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 대표 품종인 새청무의 뒤를 이을 기능성 특수미 ‘미호벼’의 안정 재배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8기 들어 전략적으로 도입한 미호벼의 안정적인 재배 확산과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됐다. 2022년 수확기 식미 평가와 2023~2024년 실증 재배를 통해 미호벼의 재배 안정성, 밥맛, 시장성 등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극심한 고온과 국지성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로 벼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에서 지역 벼농사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직접 교육을 맡아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 팀장은 이날 강의에서 “매년 심화되는 등숙기 고온으로 인해 품질 저하와 병해충 피해 위험이 높은 만큼 미호벼는 특히 출수기가 늦기 때문에 적기 이앙과 과학적인 시비 관리,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호벼는 아밀로스 함량이 11.2%로, 멥쌀과 찰벼의 중간 형태를 띠어 식은 밥이나 보온밥 상태에서도 찰기와 윤기, 경도 등 품질
강진군 병영천댐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된 가운데 강진원 군수가 지난 17일 환경부를 방문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기후대응댐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강군수는 병영면 숙원사업인 병영천댐(홈골제)후보지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지난 3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 대다수가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홍수 조절용 댐 재개발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는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병영천 기후대응댐 사업은 병영 주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안전한 삶의 터전과 여름철 호우시 홍수 피해로부터 더 이상 두려움에 떨지 않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물 그릇을 크게 조성할 수 있는 홈골제 제체 하부 신규 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협의제 회의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진군은 총 8년간의 노력을 거쳐 지난달 30일 환경부 공모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지역협의체 회의 및 타당성 조사를 올해 12월까지 완료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지역 농특산물의 매출 확대와 넘쳐난 관광객들로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특히 사흘간 4만3,000여명의 관광객들은 관내 숙박업소와 푸소 농가 숙박은 물론 한정식을 포함한 식당으로 몰리면서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게 했다. 21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라병영성축제는 전년보다 관광객이 6% 증가했다. 정국 불안과 내수 부진, 경제불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진이 남도관광 1번지임을 실감케 했다. 관광객들도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다. 세 아이를 둔, 광주광역시에서 온 30대 부부는 “역사와 문화, 관광이 잘 어우러진 전라병영성 축제가 아이들의 교육과 놀이, 체험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찾았다”며 “아이들의 공연도 마련돼 있어 너무 흥미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온 60대 부부는 “지난 강진 청자축제때도 왔었는데 이번에도 강진을 왔다”면서 “내외가 오붓하게 한정식을 먹고 전라병영성 성곽을 거닐고 봄꽃 구경을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 지역 대표 산책로로 이름을 알린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 사고가 잇따라 강화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3분께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30대 A씨가 37m 아래 차도로 떨어졌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제석산을 홀로 찾은 A씨는 구름다리를 둘러싼 2m 높이 안전 난간을 넘어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개월여 전인 지난 2월 9일 새벽에도 제석산을 간 40대 B씨가 같은 장소에 설치된 안전시설을 스스로 넘어가 추락사했다. 1999년 봉선동·진월동 산등성이를 잇는 방식으로 지어진 제석산 구름다리에는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추락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017년부터 이날까지 총 7명이 구름다리에서 떨어져 숨졌고, 지난해에는 한 남성이 난간 위에 올라 투신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잇단 사망 사고로 안전시설의 높이를 기존 1.2m에서 2m로 높였지만, 이를 손쉽게 넘어갈 수 있어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구의회 한 의원은 "난간의 높이를 보강해도 넘어가고자 한다면 사고가 날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L G 18-5-0 0.783 0.0 1패 2 한화 14-11-0 0.560 5.0 7승 3 k t 12-10-1 0.545 5.5 2승 4 롯데 13-11-1 0.542 5.5 1승 5 삼성 12-12-0 0.500 6.5 1패 6 KIA 11-12-0 0.478 7.0 2승 7 SSG 10-11-0 0.476 7.0 1승 8 두산 9-13-0 0.409 8.5 2패 9 N C 7-12-0 0.368 9.0 3패 10 키움 8-17-0 0.320 11.0 2패 ◇내일의 경기(22일)한화-롯데(부산) KIA-삼성(대구) NC-LG(잠실) 두산-키움(고척) SSG-kt(수원·이상 18시30분)
★ 김백준 인터뷰 1R : 2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T20 2R : 5언더파 66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T1 3R : 4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단독 선두 FR : 이븐파 71타 (버디 2개, 보기 2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 우승 - KPGA 투어 첫 우승 소감은? 먼저 늘 도와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개막전에서 우승할 줄 몰랐는데 정말 기쁘고 내 자신에게 대견스럽다. 경기가 타이트하게 펼쳐졌다. 코스 난도가 높고 핀 위치도 어려워서 최대한 인내심을 갖고 경기할 수 있게 다짐했다. 숙소에서 나올 때부터 조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후반에 좋은 퍼트들이 나온 것이 이러한 마인드 컨트롤 덕분이었던 것 같다.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는데 마지막 퍼트를 넣고 ‘다 끝났다. 정말 우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경기 중 위기도 몇 번 나왔는데? 긴장해서 소극적으로 플레이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우승을 하기 전까지 위기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