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이 제31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이 24일 사회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과 질환의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에,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남구민의 접종 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원기준에 관한 사항 ▲예방접종의 실시에 관한 사항 ▲예방접종 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접종지원 중단 및 환수조치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김경묵 의원은 “접종 비용 부담으로 인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구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이 제31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구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 24일 사회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의 관리와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희귀질환으로 인한 개인적 ‧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켜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과 용어 정의▲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중복지원의 제한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김광수 의원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관내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구민 전체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가을이 무르익으면 해남은 맛으로 물든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열린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미남(味南)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축제가 진행된다. 10월 31일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八味) 선포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존은 대표 명품 수산물‘해남김’으로 채워진다.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K-먹거리의 대표주자인 김의 역사와 재배과정,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김 정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11월 1일 낮12시부터 한시간동안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해남8미를 속 재료로 해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미남김밥
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은희)에서는 지난 10월 21일과 22일 2일간에 걸쳐 장평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97명에게 제공할 맛있는 물김치 담기 체험프로그램을 장평면 다목적 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김치담기 체험프로그램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평면 어르신을 관리하는 생활지원사와 장평면에 거주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등 총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맛있는 김치를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젊은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하며, 생활지원사들에게 물김치의 맛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며 서로 정보 교류의 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냈다. 또한 위미경 생활지원사 회장과 송애자 생활지원사 총무가 백미 60kg을 후원하여 절편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물김치와 함께 전달토록 하여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형·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북부권(장흥읍, 장동면, 장평면, 유치면, 부산면) 총 5개 읍면을 담당하고 있다. 양은희 장흥종
장흥군민 352명을 태운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가 24일 강원도 철원을 향해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통일열차는 지난 9월 참가자 모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으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새벽 4시 장흥을 출발해 광주송정역에서 출정식 행사에 참석한 뒤 열차에 탑승해 동두천역까지 이동했다. 통일열차 내에서는 이동시간을 활용해 통일 인문학 강연과 문화 공연이 운영되어 호응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통일이 먼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 할 과제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열차는 동두천역을 거쳐 철원으로 이동했으며, 참가자들은 백마고지 전투지, 노동당사, 평화 전망대 등 주요 평화 안보 현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이번 통일열차는 군민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이라는 상징을 살려 지역이 주도하
강진군이 지난 20일 대구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느끼게 하고, 관광지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가자들은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부터 해안산책로, 전망대 일원까지 약 2시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플라스틱병, 비닐, 담배꽁초 등 관광객이 남기고 간 생활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눈길을 끌었다 .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다 보니 환경을 지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학부모는“아이들이 직접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니 환경보호 교육이 교실 밖에서도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가우도는 강진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인 만큼, 청결한 환경이 곧 지역 이미지와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학교, 단체 등과 협력해 주민 참여형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진군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
풍요의 계절 10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미래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강진향교 안종희 전교,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 김기조 회장이 각각 1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에 있는 강진향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됐으며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해 조선 전기에 창건된 향교다. 강진향교 안종희 전교는 ”부모에 대한 효와 올바른 인성으로 의를 수행해 지역사회 및 국가의 훌륭한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강진 향교가 앞장서야 한다”며 ”강진향교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올곧은 인성과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는 성균관과 지방향교 및 성균관대학교의 발전에 관한 사업과 교육, 교화, 학술 등의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강진향교와 함께 전국 최초로 유림의 날을 제정해 지난 2000년부터 강진군 전통문화 계승과 유교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 김기조 회장은 ”강진 학생들이 선비 정신을 계승해 올바른 인성 함양과 학업 정진에
강진군이 오는 31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리는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2025 강진군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강진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센터, 학습 동아리, 군민자치대학 등에서 학습해 온 주민들이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군은 이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5년 평생학습 한마당의 특징은 가을 대표 축제인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는 점이다. 이로써 배움, 자연, 문화가 결합된 지역 대표 생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학습 한마당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부스는 케데헌 라탄트레이, 쿠키아이싱 등 11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5개 이상 완료 때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성과발표회를 통해 평생학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수강생들이 무대를 꾸민다. 드럼, 색소폰,
강진군이 지난 23일 관내 97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강진군기관사회단체협의회’를 개최해 강진 재도약을 위한 동참 결의문 채택하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강진의 미래를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는 강진에 찾아온 대도약의 기회를 함께 준비하자는 절박함에서 출발했다. 남해선 철도 개통이라는 강진 역사 이래 최초의 변화, 곧 개통될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와 까치내재 터널, 국고 23호선과 국지도 55선의 4차선 확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지 선정, 강진 동서 간 연륙교 건설 등 전례 없는 SOC 확충이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그 변화가 군민에게 기회가 되기 위한 조건은 ‘준비된 지역’이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된 것이다. 과거 일본의 신간센철도 개통 이후 도쿄와 오사카에 인구가 집중되면서 주변 도시들의 쇠퇴로 이어졌고, 국내에서도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경춘선 철도 개통 이후 청년들을 비롯한 인구의 서울로 유출이 심해지며 지역 침체로 이어졌던 전례가 있었다. SOC확충이 대도시와 접근성이 좋아져 교통편의와 전문의료, 교육, 문화 향유 등 기회가 넓어진다는 장점도 있는 반면, 인구유출 지역상권 약화 등 문제점도 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가 강진만에 찾아온다.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 동안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어린이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생태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체험 부스가 곳곳에 마련된다. 갈대를 활용한 화관 만들기, 버려진 병뚜껑이나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키링 제작, AI를 활용하여 음악을 만드는 AI 가족송 체험, 에어바운스 위에서 즐기는 워터롤 오리타기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된다.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느끼는’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기다리는 대표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25일에는 뽀로로 싱어롱쇼, 11월 1일에는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가 열려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25일과 26일, 30일에는 ‘우유댄스파티’가 진행되며, DJ와 함께하는 댄스게임과 챌린지, 우유와 솜사탕, 요구르트 등이 함께 제공돼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자연을 배움의 장으로 삼은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