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보험료의 55% 이상을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주택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 및 공장 등이며, 보험 기간은 기본 1년으로 연중 수시 가입이 가능하다. 단, 보험 계약 이전에 발생한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보상이 불가능하므로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택은 건축법에 따른 단독주택과 공통주택만 가입이 가능하다.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도 가입이 가능하나, 피해 시 재산세 납부내역이 확인되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7개 민영보험사를
해남군은 전라북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고열, 피로,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18.5%에 달하는 높은 치명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깔고 앉기 ▲야외 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다. 해남군 보건소 등 보건기관에서는 군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필요한 군민은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봄철 기온 상승과 농번기를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와의 접촉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해남소방서가 28일 봄철 전기화재로 인한 화재피해저감을 위해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기화재는 국내 화재 유형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낡은 전기기구나 부실공사, 전기기구 사용상 부주의 등이 화재발생의 원인이다. 따라서 전기 사용자의 올바른 사용 숙지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전기화재 예방법으로 ▲전기기구 미사용 시 전원 차단 및 플러그 뽑기 ▲전선꼬임 방지 ▲과부하 방지를 위한 멀티콘센트 사용 금지 등을 준수 해야한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전과 합선, 과부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며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예방수칙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부 주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 중인 광주 남구 관내 주민사업체 3곳이 상반기 법인 설립과 함께 하반기부터 지역 색깔을 입힌 브랜드 관광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에 함께하는 관내 주민사업체는 처음사랑과 승촌관광두레, 마이드림 3곳이다. 관내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업체로, 지난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사업체별로 최대 1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모 선정 후 1년여 시간이 흐르면서 법인 설립을 비롯해 상품 출시도 임박하고 있다. 먼저 체험 상품을 준비 중인 처음사랑은 법인 설립을 사실상 끝마친 상태다. 양림동 선교 역사 자원과 찬송가를 융합한 순례길 프로그램으로, 양림동 일대를 걸으면서 사유와 치유의 시간을 갖는 상품을 내놨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올댓트레블’ 박람회에 참가해 상품 홍보에 나서며, 정식 상품은 오는 9월에 선보인다. 승촌관광두레와
강진군이 지난 22일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톡톡, 공감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조직문화 혁신의 새 장을 열었다. 이 자리는 팀장급 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격의 없이 대화하며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참석자들은 ‘청렴 대화의 시간’을 통해 그간 말하기 어려웠던 조직 내 고민부터 일·가정 양립, 상하 간 소통 방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충을 진솔하게 공유했고, 군수는 이에 공감하며 응답했다. 한 팀장은 “소극행정이나 수직적 분위기로 인해 좋은 아이디어가 묻히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고, 군수는 “팀장급 간부가 조직 내 가교 역할을 하며 다양한 의견이 위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의사소통 구조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회식 문화와 퇴근 후 업무 지시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도 제기됐다.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지면 결국 소진된다”는 지적에 대해 군수는 “워라밸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행정력의 지속성을 담보한다”며 관련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강진군은 이번 간담회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내부 피드백과
강진 에바다농아교회(담임목사 오용곤)가 지난 27일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설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안수집사·권사 임직예배’를 가졌다. 이번 예배는 총 3부 순서로 진행됐다.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과 음성 통역이 함께 이루어져 모두가 하나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1부 ‘예배’는 오용곤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수어 및 음성통역은 여명호 목사(기하성 농아지방회 서기, 순복음 부산에바다교회)가 맡아 전 예배 참석자들이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도왔다. 박상조 목사(강진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신전교회)는 ‘고백 위에 세우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2부 ‘안수집사·권사 임직식’에서는 1대 김영삼 목사(기하성 농아지방회 총무, 안산농아교회) 사회로 이상철, 전재선 성도가 안수집사로, 장경란, 김현숙 성도가 권사로 임직 받았다. 임직자들은 교회를 향한 충성과 헌신의 마음으로 임직 서약을 하며 새로운 사역의 길에 들어섰다. 3부 ‘권면과 축하’ 순서에는 김병택 목사(서울비전농아교회)가 임직자들을 위한 격려사를 전했고, 이진수 목
강진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은 220,698필지이다.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을 작년과 동결해 공시가격 변동 최소화가 반영되어 전년도 대비 1.27% 상승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강진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강진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이의신청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검토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6월 중 결과가 통보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강진군이 지난 25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 강당에서 초등학교 돌봄전담사와 유치원 방과 후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돌봄노동자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됐다.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꽃 가드닝’ 체험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돌봄활동가들은 애니시다, 아르메니아, 목마가렛 등 봄의 정취가 가득한 꽃을 직접 심고 가꾸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 작은 화분 하나가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지역사회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활동가들이 존중받고 배려받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
강진군이 지난 25일 대구면사무소에서 6.25참전 유공자 故윤학현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유족 윤영창씨를 비롯해 대구면 이장단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조국을 지킨 고인의 공로를 기리고 명예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故 윤학현 일병은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6.25 전쟁 당시의 전란 속 혼란 속에서 훈장이 전달되지 못하고 70년 넘게 미전달 상태로 남아 있었다. 2019년 제정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특별법과 육군본부 산하 조사단의 추적과 탐문을 통해 유족을 확인하고, 마침내 이번 전수로 이어지게 됐다. 유족 윤영창 씨는 “잊혀진 줄만 알았던 아버님의 이름이 다시 불러지고 그 공로가 이렇게 정식으로 인정받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감격스럽다”며 “훈장이 단순한 금속이 아니라 가족과 지역, 그리고 나라 전체의 자긍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순간”이라고 깊은 감회를 밝혔다. 전재영 복지환경국장은 “오늘 전수식은 단순히 훈장을 전달하는 자리를 넘어 전쟁 속에서도 나라를 지킨 영웅의 헌신을 다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의 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 진흥 사업, ‘강해영 프로젝트’ 팀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루마니아 인플루언서 및 루마니아 한류협회 아리랑 관계자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강진·해남·영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그 매력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강진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팸투어 둘째 날에는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을 방문해 고려청자의 전통을 이어가는 청자 제작 과정을 살펴보며 한국 도자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이어서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직접 민화를 그리는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미학과 상징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강진이 간직한 역사적, 예술적 가치에 감탄하며 한국 예술의 정신과 창의성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루마니아 인플루언서들은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진의 문화 체험 장면을 공유했고, 이를 본 루마니아 현지 팔로워들로부터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이 속속 도착하는 등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