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치매안심센터와 광주 기독병원이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관내 주민의 치매 검진과 검사비 지원 절차가 한결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오전 광주 기독병원에서 치매 협약병원 지정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이 중요한 부분은 관내에 MRI 등 특수장비를 활용해 치매 관련 원스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에서 관내 주민들이 치매 검사비를 지원받기 위해 다른 지역에 있는 병원까지 방문할 필요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재 남구를 포함해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에만 치매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를 거치지 않고 개별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에게는 검사비를 지원할 수 없고, 정밀 검진을 위해서는 MRI와 CT 같은 특수장비가 필요한데 소규모 병원에는 이러한 장비가 없어 상급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는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상급 비용일수록 검
해남소방서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중 엔진 과열이나 전기계통의 이상, 운전자의 부주의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량 구조상 불이 나면 연료와 내장재에 의해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1일 개정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으로 제작, 수입 또는 판매되는 차량과 자동차관리법 제 6조에 따라 소유권이 변경되어 등록된 모든 5인승 이상의 차량은 최소 1개 이상의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 해야 한다. 단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보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며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의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O는 이택근(SBS Sports 해설위원), 이대형(SPOTV 해설위원) 위원을 신임 전력강화위원으로 선임했다. 이택근 위원과 이대형 위원은 지난 1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류지현 감독을 대신해 전력강화위원으로서 WBC 대표팀 구성 전략과 한국야구경쟁력강화에 필요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28일 열린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류지현 감독, 조계현 위원장과 두 신임 위원을 포함한 전력강화위원들은 WBC 대표팀 선수 선발과 운영 방안, 국내외 전력분석 일정, 향후 훈련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지난 28일 강진군 대구면 미산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 11종을 제공했다. 전남행복버스는 전라남도가 2021년 8월부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사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구면 미산경로당에서 미산, 당전 주민 50여 명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요 서비스로는 혈당, 혈압검사, 이미용, 디지털 기기 교육, 칼갈이, 네일아트 등 생활밀착형 편의 서비스 등이 있었다. 대구면 노순아 새마을부녀회장을 포함한 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민 안내, 서비스 체험 지원, 현장 정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신기은 대구면장은 “고령화 시대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전남행복버스와 같은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연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기생충 유행지역 중심 마을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을 포함한 장내 기생충 11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지리적으로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은 강이나 저수지 인근 주민, 민물고기 취급업소 종사자, 민물고기 생식을 즐겨 먹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검사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수령한 후 밤알 크기 정도의 분변을 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재검진을 통한 완치 여부 확인 등 지속 관리를 실시한다.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 중 절반을 웃도는 간흡충은 감염되면 소화불량, 복통,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담관암, 간암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한다. 주로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조리도구를 사용해 감염되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간흡충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일부 유행 빈발 지역은 여전히 높아
강진군이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진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강진군 상권 발전과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강진상가번영회, 강진읍시장 상인회, 한국외식업지부 강진군지부, 강진읍 자율상권조합 등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동 인구가 빼곡한 서울 홍대거리, 역사적 특성이 적극 반영돼 운영 중인 상권인 인천 차이나타운, 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 구역인 공주시 산성시장 일대를 방문하며 우수 성공 사례 벤치마킹과 아이디어 착안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인천광역시에서 운영 중인 ‘1883 개항 살롱’에서 인천 차이나타운 상권의 역사와 매력, 방문객 접근성 및 소비 선호도, 상권 내 상인 분포도, 특화상품과 마케팅, 상품 가격, 상권 이동 동선 등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점에 관한 내용의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강진군 내 특성을 고려하여 적용할 부분과 변형시킬 것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로에서 꾸준히 카페를 운영 중인 상인은 “혼자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큰맘 먹고 3일간 문 닫고
강진군이 오는 5월 6일과 5월 9일 구제역 영향으로 일시 폐쇄됐던 강진완도축협 가축시장을 재개장한다. 5월 6일에는 관내 송아지 물량 해소와 축산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혈통우 송아지를 대상으로 특별 경매를 진행하고 5월 9일에는 전체 한우를 대상으로 가축경매시장이 개장된다. 인접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지난 3월 14일부터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후 2개월여 만에 재개장이다. 엄중한 방역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은 장기간 한우 거래 중단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결정됐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간의 면역 형성 기간 경과 후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 상태에서 위험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축시장을 개장하게 됐다. 강진완도축협 가축시장은 구제역 발생 직후 청소·세척·소독을 마친 상태이며, 개장을 앞두고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가축시장을 재개장하는 데 있어 강진군은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가축시장을 방문하는 사람과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진행하고 가축시장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은 내·외부 소독을 추가로
강진군 전역에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도암면발전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1백만 원, 강진 월남사 주지 법화스님 2백만 원, 김광민 성전면 흙사랑농자재 대표가 2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 했다. 도암면발전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는 도암면 면민의 날을 맞아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 음식부스 운영 수익금을 기탁했다. 여성분과위원회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지역 여성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희자 도암면발전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여성부회장는 “우리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월남사 법화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총 1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월남사 주지 법화스님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과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응
2025년 전국 고·대·실업 배드민턴 스토브리그가 오는 5월 3일 토요일부터 5월 9일 금요일까지 7일간 군동면 제1실내체육관, 제2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국내 배드민턴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시즌 오프 기간 동안의 경기력 유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등학생, 대학생, 실엄팀 선수 300여 명과 관계자 50여 명 총 350여 명이 강진을 방문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팀은 5월 3일 오후 강진에 도착해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는 5월 5일 월요일부터 진행된다. 강진군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전국의 선수들이 강진을 찾아 이에 따른 관광 활성화는 물론 약 2억 3천만 원 정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회참가자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강진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강진반값여행’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전국 배드민턴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선수들이 시즌 오프 기간 동안 경기력을 유지하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
강진군이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추진한 먹깨비 할인이벤트가 성공리에 종료됐다. 이벤트가 운영됐던 7일간 주문 수는 3,856건으로 총 매출액 1억 6백여만 원을 달성했다. 병영성 축제가 진행됐던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주문 수는 2,094건 매출액은 5천 8백여만 원을 기록해 전년 병영성 축제 기간과 대비했을 때 주문수는 37%, 매출액은 50%가 증가했다. 지난 2022년 7월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만들어진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강진군에서만 발생한 매출액이 67억 원으로 도내 전체 매출액의 18%를 차지한다. 도내 굵직한 시군을 제치고 2024년 6월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진군 내 먹깨비 앱 누적 회원 수는 7,132명으로, 인구 3만 2천 명을 웃도는 강진군민 5명 중 최소 1명은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사용 중임을 나타낸다. 강진군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시책은 군 대표 축제와 행사기간동안 먹깨비 할인이벤트를 연계해 배달료나 외식 물가 부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