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내년에 정식 시행되는 통합돌봄 사업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7월 2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 추진하는 강진군은 전남도로부터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는 등 급부상 중이다. 이날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도 노인복지과의 현지방문을 통해 사업체계 구축, 대상자 발굴 등 모든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앞서가고 있어 타 지자체 교육 등에 모범 사례로 활용하기로 했다. 강진군은 지난 7월 전담 통합돌봄팀을 조직하고 4개월 만에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를 발굴 서비스 지원 중이거나 연계중이다. 도내에는 예산지원이 없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18개 시·군이 참여 중으로 강진군은 통합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연계한 유일한 지자체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중인 ‘통합돌봄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 3월 관련 법률이 제정된 이후 오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
강진군 대구면에 있는 강진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전남 서남권 공연예술 연습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20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진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전남권 최초로 선정돼 옛 도예학교를 공연예술 연습공간으로 리모델링 후 8년째 운영 중이다. 특히, 강진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그동안 저조한 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10월 말 현재 543개 단체 6,200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 46%의 역대 최대 가동률을 기록하면서 전국 군 단위 평균가동률 수준까지 상승하며 활기를 찾고 있다. 이처럼 가동률이 급증한 것은 이용자가 연습실을 전일 대관할 경우 아예 머물면서 공연 연습을 할 수 있는 레지던시를 무료로 이용하게 한 담당 직원 정미선 대리의 공격적 마케팅 전략이 적중한데다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선제적으로 해소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다 강진아르코연습센터 유휴자원 레지던시 4개 시설을 적극 활용한 것을 비롯 올해 새롭게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홍보마케팅까지 더해 레지던시와 연습실을 함께 운영하는 타 지역 센터와 비교할 때 적극 행정
강진군이 오는 29일 강진읍 오감통시장 일대에서 ‘향(香)으로 즐기는 강진 – 지역 특산 향토 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 청년통·오감통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과 향을 결합한 감성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으로 느끼는 강진의 맛, 향기로 남는 한 접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향토요리 체험부스 ▲요리경연대회 본선 ▲향기체험관 ▲홍보·판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토요리 체험부스에서는 강진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즉석 조리 및 시식 체험이 진행된다. 요리경연대회 본선은 ‘강진의 향을 담은 한 접시’를 주제로 15팀이 참가해 향 활용도, 지역성, 창의성, 맛, 비주얼 등을 심사받는다. 대회 참가 자격은 강진군민과 상권 내 사업자, 요리전공 학생, 일반인 등 전국민에게 열려 있으며, 예선(서류·레시피 심사)을 거쳐 본선 진출자 15명 내외를 선발하며,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150만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각 50만원) ▲창의상(각 30만원) ▲참가상(각 10만
강진군이 19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이었던 강진군 보훈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 9개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광주지방보훈청장, 도의원, 군의원, 타지자체 보훈단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준공된 강진군 보훈회관(강진읍 동성리)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교류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군비 21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5억8,9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658㎡ 규모로 건립됐다.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등이 마련돼 보훈단체 간 교류 및 단체운영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준공으로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던 보훈단체 회원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행사는 커팅식과 기념 촬영, 보훈회관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공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보훈회관이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중심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보훈단체 운영비 및 호
해남소방서는 지난 18일 화재 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어불도(於佛島)를 방문하여 지역 전반의 소방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어불도는 지난 2016년 7월에 화재진압장비로 산불진화차가(1톤) 배치됐으며, 이곳 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 4명이 전담 운영하고 있다. 이 대원들은 전복 양식 등 생업을 종사하면서도 매일 산불진화차 작동상태를 확인해서 만일의 화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박춘천 서장은 어불도 설치되어있는 골목길 소화기함과 지상식소화전을 점검하고, 산불진화차 전담 의용소방대원들과 소통의 시간 등을 가졌다. 박춘천 서장은 “어불도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BO는 11월 19일(수) 2025 KBO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에서는 10개 구단 총 17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별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가 지명대상이 됐다. 입단 1~3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 및 입단 4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중 군보류 · 육성군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 당해연도 FA(해외복귀 FA 포함), 외국인선수는 지명에서 자동 제외됐다. 각 구단은 3라운드까지 지명 가능했으며, 2025 KBO 리그 성적 하위 3개 구단(키움, 두산, KIA)은 최대 2명의 추가 지명권을 부여했다. 각 라운드 별 구단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이며 4라운드 이하 1억원이다. 지명 선수는 2026 또는 2027 시즌 의무적으로 현역선수(1군 엔트리)로 등록해야 한다. 단일 시즌 내에 1라운드 지명 선수는 50일 이상, 2라운드 지명 선수는 30일 이상 등록하여야 하며,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는 의무 등록 기간이 없다. 단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18일 강진읍 시장에서 화재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순찰차·진압차·구급차 등 지원차량 3대가 배치되어 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집중 홍보를 펼쳤다. 참여 대원들은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방차 퍼레이드 ▲겨울철 전기히터·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안전사용 안내 ▲차량용 소화기·비치 의무화 홍보 ▲전기차·배터리 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 ▲전통시장 및 밀집 지역 화재예방 요령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시장 상인과 고령층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119 신고요령 등을 직접 설명하며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 교육을 병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난방기구·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만으로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우리 지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함
KBO 의무위원회는 ‘2025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를 12월 6일(토)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 2층 비스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본기 훈련, 올바른 메커니즘, 트레이닝 및 부상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더불어 현역 선수들의 유소년 시절 경험과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과 질의응답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KBO 의무위원회 오주한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진경 교수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의 ‘유소년 선수의 영양 섭취와 에너지 시스템’, 타카후미 하야시 코치(요미우리 자이언츠 U-15 투수코치)의 ‘일본 유소년 야구 기본기 훈련과 올바른 매커니즘’의 주제로 유소년 선수 성장 및 발달과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는 다카하시 준이치 코치 (KBSA U18&U23 Strength & Conditioning 인스트럭터)가 ‘일본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트레
해남군은 지난 19일 관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을 기념해 화산 관동마을 어민센터에서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하여 이성옥 군의장, 김종범 한국어촌어항공단지사장 및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사업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관동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1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방파제, 선양시설, 연결호안 조성 등 공통사업을 통해 어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어업인의 정주환경을 개선했으며, 관동 어민센터와 풍혈탐방로, 참꼬막체험장 조성 등 특화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휴식과 치유 공간을 마련했다. ‘쉼으로 치유하는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어촌재생’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어촌 개발 노력이 더해지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과 체험이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해양관광 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사업은 우리 어촌의 미래를 밝히는 출발점이자, 공간적 가치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활력 있는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은 지난 1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전남도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순천 신대지구 광양만경제자유구역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해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 국내외 학생 유치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초·중·고(K-12) 형태의 국제학교로, 교육 과정 전반이 영어 등 외국어로 진행되며 국제 인증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외국인 자녀뿐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어 해외 유학을 대체하는 교육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 부지로 사실상 확정되고, 오픈AI–SK 등 글로벌 기업의 초대형 AI데이터센터,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유력해지면서 전문 인력과 가족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한 선결 과제로 떠오르며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용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