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9일 장흥군민회관에서 ‘2025 장흥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열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식전에는 장흥종합사회복지관 트롯장구팀과 장흥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2025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을 통해 한 해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각 읍‧면 및 단체에서 추천된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은희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노영환 부군수와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은 격려사와 축사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강조했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로 하나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장흥군이 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장흥군은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부정유통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상품권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점검 및 현장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깡”),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사행업 등)을 영위하는 행위,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 방식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에서 확인되는 의심 거래 추출 및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 사례 등을 토대로 해당 가맹점을 방문하여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과태료 부과·부당 이득금 환수 조치 등 행‧재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2025년 장흥군은 소비촉진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장흥군
장흥군은 오는 12월 4일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한승원의 소설 ‘해변의 길손’을 원작으로 한 연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한강의 부친이자 장흥 출신 문인인 한승원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다. ‘해변의 길손’은 1988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고독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이번 연극은 원작의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무대 위에서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다. 공연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이 주관·주최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전라남도민은 50% 할인된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매년 지역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공연을 기획·제작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향유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흥군은 20일 ㈜현대푸드 사업장에서 버터구이 오징어 등 첫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현대푸드(대표 강종채)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진미류 등을 가공·생산는 기업으로, 380억원이 넘는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수출보다는 국내 내수용으로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2024년부터 2년동안 중국시장 수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양한 해외 식품 규격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이날 ㈜현대푸드는 버터구이 오징어 160만불(약 23억원) 초도물량을 중국 상하이 월마트에 공급하며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월 300만불 이상(약 43억원 규모)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품목도 기존 버터구이 오징어 1개에서 진미채튀김, 기존 진미류 등 3개 이상으로 수출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종채 ㈜현대푸드 대표는 “월마트(Walmart) 중국 법인과의 협력은 단순한 수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중국 내 해산물 스낵 시장 수요 증가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현대푸드의 월마트 중국 수출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다
광주 남구는 개별 장애인의 복지 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남구 장애인 정책 포럼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장애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관련 단체 및 시설관계자, 주민 등 10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는 2027년부터 전면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운용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현황과 특색을 반영한 ‘남구형 장애인 개인 예산제’의 추진 방향과 목표 등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정책 포럼의 주제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추진 및 적용 방안 마련’이며, 기조 발제를 포함해 패널간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85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 진행은 오영순 남구의회 의원이 도맡아 진행하며, 기조 발제와 토론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및 현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기조 발제자로는 김동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나선다. 김 교수는 이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 개인 예산제와 영국의 개인 예산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진군보건소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무음모드 ON’ 절주 캠페인을 지난 19일 강진읍시장과 강진버스터미널 일대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동참을 유도하는 절주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회·건강적 위험을 알리고 절주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운영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스마트폰 무음모드처럼, 건강을 방해하는 음주를 잠시 끄자는 의미로 음주 강요 OFF, 절주 실천 ON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진군보건소는 관내 복지회관·경로당 등 17개소에서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 음주 체험 ▲절주실천수칙 홍보 ▲고위험 음주의 위험성 안내 ▲홍보물 배부 등 간단하지만 실천 중심의 절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연말에는 술자리와 음주 빈도가 증가하여 각종 사고와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절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음주폐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음주예방 인형극, 청소년
강진군이 지난 19일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제25회 다산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 후기 실학사상가이자 개혁정신의 상징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을 기리고, 실사구시 정신을 오늘날의 가치로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25회 다산추모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다산의 실사구시 정신을 행정철학과 지역문화로 승화시키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추모제는 헌화 및 분향, 추모사 낭독, 다산정신 계승 선언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산의 유배지였던 강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생이 남긴 실학과 개혁정신의 의미를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실사구시 정신은 행정의 근본이 되는 가치이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주는 철학”이라며 “강진군은 다산의 사상과 학문을 군정 전반에 적극 반영하고,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CCTV설치 및 유지보수를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핵심 인프라중 하나로 관제센터에는 4개조 3교대로 24시간 상주하는 관제요원들이 군 전역에 설치된 약 1,200여대의 방범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해당 방범 CCTV는 11개 읍‧면 주요 중심지와 교통 요충지, 관광지 등에 설치돼 다양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발생 시 실시간 영상정보 제공을 통해 범죄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교통사고, 절도, 재물손괴 등 다양한 사건‧사고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관제센터에서는 매달 평균적으로 40건의 CCTV 영상 열람 및 제공을 하며 이는 곧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CCTV가 중요한 방어
광주은행의 나눔이 강진군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안겼다. 지난 18일 신전지역아동센터에서는 새롭게 단장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현판식이 열리며, 아동들을 위한 공간이 공개됐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학습환경이 열악한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총 4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지난해 1318해피존푸른누리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올해 신전지역아동센터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총 1,000만원의 지원을 통해 노후 지붕 보수, 데크 및 난간 설치 등의 시설 개선이 이뤄졌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현판식에는 광주은행 강진지점 배경대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강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간을 둘러보고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전지역아동센터는 현재 22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2명의 종사자가 방과 후 돌봄과 학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이사장 김동수)이 상인들의 건강 증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8일까지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상인들의 운동 부족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 상인 간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통한 상권 결속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파크골프 종목을 선정해, 상인·예비 창업자·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모집은 선착순 30명에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장비는 개인 지참 또는 대여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 사무국 방문 신청 (강진읍 시장길 19, 2층)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을 통해서는 파크골프의 역사, 규칙 및 안전수칙, 장비 사용법 및 스윙·퍼팅·드라이브 기초 실습, 코스별 전략 및 팀 경기 연습, 라운드 경기, 친선전 및 수료식으로 구성되어, 이론 교육부터 실습·실전 라운드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