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제53회 강진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관내 읍·면 노인회 및 노인대학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효사랑 실천 감성여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돼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감동의 순간을 나눴다. 관광버스 2대를 이용해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의 날 기념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이 펼쳐졌다. 첫 방문지인 마량놀토 수산시장에서는 국악인 백미경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청자박물관으로 이동해 강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청자문화를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가우도에서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설립 이후 노인복지를 비롯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명절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김자반을 후원하고 아동복지시설 생일축하 사업, 청소년 장학금 기탁, 효행자 표창 등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다
강진군이 ‘2025 부처님오신날 군민 연등축제’를 지난달 30일 강진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00여 년간 이어져 온 연등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불자뿐 아니라 지역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행사로 마련돼 불자와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강진불교사암연합회와 강진불교총선도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됐다. 축제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법요식, 축하공연, 제등행렬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법요식에는 헌화 및 관불의식, 감사패 전달, 봉행사 및 봉축사, 축사와 창법가, 대흥사 보선 큰스님의 법어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강진 마야합창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준비한 축가로 감동을 더했으며, 가수 박서진의 축하공연은 뜨거운 호응 속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 순서인 제등행렬에서는 연등의 따뜻한 불빛이 강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군의장, 김태형 강진경찰서장, 정용인 강진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군민들과 함께
제53회 강진군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군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소통, 화합의 장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자 3명은 재광강진군향우회 일원으로 강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향사랑의 마음을 기부로 전했다. 박병준 재광강진군향우회 회장이자 ㈜진단건설 대표는 1,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당시 최고 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함께 고향사랑에 동참한 김대원 재광강진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은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회장에 역임하며 이 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 희망나눔지정기탁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대원 수석부회장 역시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 상한액 500만원을 기부하며 강진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기부 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는 200만 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을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에 다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강진군이 제53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의 화합과 강진 발전을 향한 재도약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강진군은 1일 강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군민과 향우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3번째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격년제로 대단위 옥외 행사를 치르는 해이지만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주최측인 축제추진위원회가 긴급회의 소집 일정을 전격 변경해 옥내 행사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전면적인 일정 변경이 이뤄졌으며 부득이하게 입장식과 일부 체육경기가 취소됐다. 특히 강진군은 군민의 생일이자 화합의 장이 되는 이날을 기해 강진군이 가진 매력, 실력, 저력을 바탕으로 과거 ‘동순천 서강진의 빛나는 시대’로 강진을 재도약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를 군민 모두가 함께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은 최근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되면서 백운동 원림, 누릿재에 이어 지정 명승이 3개로서 전남에서 가장 많다. 특히 4개의 국가유산과 8개의 도지정 유산, 6개의 향토문화 유산을 보유한 그야말로 문화자원의 보고이다. 아울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142억 원을 포함 총 180억 원을 투입해 강진산단 내에 조성되며,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한 임대형 사업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돼 앞으로 지역 기업 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후테크(C-Tech) 지식산업센터’로 방향을 설정했다. ‘기후테크’란 수익 창출과 함께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산업을 뜻한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강진군 고유 산업 특색을 반영한 전략이다. 특히 기후테크의 5대 분야 중 지역 여건에 적합한 '카본(Carbon)', '에코(Eco)', '푸드(Food)' 세 가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자원 순환 및 친환경 제품 개발, 식품 생산 및 농작물 재배 과정의 탄소 감축 기술 등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유망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진군은 기후테크 분야 유망기업을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 광주향교 주변의 주택가 주차난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에 공영 주차장 건립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향교 인근에 위치한 통샘 공영 주차장이 최근 확장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거미줄처럼 엮인 비좁은 골목길에 주택과 원룸이 따닥따닥 밀집해 있어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매일 주차 공간을 찾느라 상당한 애를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구는 지난해 1월부터 골목길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사업비 10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에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조성한 통샘 공영 주차장의 주변 부지와 건물을 매입, 주차면 추가 확보에 나섰다. 기존의 통샘 공영 주차장과 새롭게 만든 주차장의 합산 주차면은 총 35면으로, 광주향교 주변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통샘 공영 주차장 인근에 있는 개인 소유 공한지에 추가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토지 소유자는 이곳 거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해 연말께 구청에서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조건으로 해당 토지를 무상 제공하겠다
롯데 김원중이 6시즌 연속 시즌 10세이브 달성을 앞두고 있다. 김원중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를 기록하며 6시즌 연속 10세이브 달성까지 1개만 남겨두고 있다. 4월 3일 대전 한화 전부터 4월 24일 사직 한화 전까지 등판한 7경기에서는 모두 세이브를 기록하며, 빠르게 두 자릿수 세이브에 근접했다. 2020 시즌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은 김원중은 2020년 5월 22일 사직 키움 전 데뷔 첫 세이브를 시작으로, 마무리 투수를 맡은 첫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21 시즌에는 35세이브로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2024 시즌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김원중이 6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하게 되면 역대 5번째 대기록이다. 구대성(전 한화, 9시즌 연속), 손승락(전 롯데, 9시즌 연속), 정우람(전 한화, 8시즌 연속), 진필중(전 LG, 7시즌 연속) 등 4명만이 달성한 기록으로 KBO 리그를 대표했던 마무리 투수들을 뒤를 잇게 된다.
해남군이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을 미래해남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1일 군민과 향우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강우로 인해 기념식 장소를 실외에서 실내로 변경하며 치러졌지만 14개 읍면의 군민들과 재경향우회 등 향우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해남의 미래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전국최초 농민수당 지급을 시작으로, 해남최대 국책기관인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까지 해남이 걸어온 길이 바로 대한민국 농어업·농어촌의 새로운 역사가 되어왔다”며“이러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이제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명군수는 농어촌수도 해남에 대해 첨단산업과 농어업이 공존하며 미래성장의 양날개가 되는‘잘사는 해남’을 가장 먼저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군단위 최대규모로 성장한 해남사랑상품권 등 해남의 경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활력있는 지역경제의‘살고싶은 해남’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14개 읍면이 균형있게 발전하는‘살기좋은 해남’이 농어촌수도의 미래
해남소방서가 관내 건축연도가 1995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제일빌라 등 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대피경로 표기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피난 유도가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입주민의 신속한 화재대피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자 피난ㆍ대피요령 교육 및 안전컨설팅 ▲화재 위험요인 점검 및 위험제거 ▲피난유도선 스티커 등 대피경로 표시 강화 ▲비상구 및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부착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노후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라며 “입주민들도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가 지난 30일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생활 안전을 개선하고자 삼산면 복지기동대와 협업 활동을 펼쳤다 밝혔다. 이날 생활안전술찰대와 복지기동대는 소방공무원 3명을 비롯해 삼산면 복지기동대 10명 등이 참석, 사전 회의를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소화기 점검, 감지기 설치, 기초의료서비스 제공 등 소방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창호 설치 및 환경정리로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생활안전순찰대 대원은 “업무라기보단 순찰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교류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 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과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