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화산면 상권 일대 46개 점포를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화산면 골목형상점가는 화산면소재지 송평로 3 일원으로, 일반음식점과 도소매업, 미용업 등 46개 점포이다. 지역상인 28명이 조직한 화산면 상인회의 신청과 군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0개 이상 밀집된 구역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식당을 이용하거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골목형상점가는 군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농어촌형 상권활성화 모델”이며“이번 화산면 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군은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하여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5 시즌 KPGA 주니어리그 최종전인 ‘제10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호텔 서울 골프클럽에서 펼쳐졌다. 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총 103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 1~2학년부, ▲ 3~4학년부, ▲ 5~6학년부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했다. 31명이 출전한 ▲ 1~2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조지 이준 드 퐁트네가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국적의 조지 이준 드 퐁트네는 올 시즌 총 5개의 대회에 출전한 끝에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41명이 참가한 ▲ 3~4학년부에서는 에이밍65의 인성웅이 ‘7회 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1명이 나선 ▲ 5~6학년부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강태건이 무려 시즌 4승을 기록했다. 강태건은 ‘1회 대회’, ‘3회 대회’, ‘9회 대회’ 우승에 이어 마지막 무대인 본 대회에서도 우승을 만들어냈다. 대회 종료 후 각 부문의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장흥군과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회장 유주식)은 21일 회진면 안삭금마을 찾아 노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및 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기능장으로 구성된 전문점검팀은 취약계층 가정 17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진행했다. 장흥군과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는 지난해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협약에 따른 연계사업으로 취약계층 전기안전 점검을 이어가면서 누전·합선 위험 여부와 분전함·전선 피복·스위치·콘센트 등 전기설비 전반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노후 배선과 접속부를 보수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유주식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회장은 “취약계층 가구는 작은 전기 결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전기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기설비 점검은
전라남도 장흥군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1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미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행을 선언했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 국·실·과장 및 팀장 등 간부공무원 120여 명과 장흥군 실·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뜻깊은 만남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장흥군에서 열린 고창군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대규모 방문 자체가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 의지가 얼마나 깊은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고창은 동학농민혁명 최초 격전지이고, 장흥은 최후 격전지라는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지역은 행정·정책 분야 우수사례 상호 벤치마킹, 대표 축제·문화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농수특산품 공동 홍보 및 판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교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물·숲·문학과 고창의 자연·생명·역사문화가 닮은 부분이 많다. 앞으로 상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양 군 주민에게 실질적 도
광주 남구는 25일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LG그룹 계열사 출신 강사를 초빙해 이력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전반에 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와락과 함께하는 1:1 취업 컨설팅은 개인의 진로와 역량, 취업 준비 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청년 구직자가 작성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항목 분석 및 첨삭 지도를 비롯해 직무별 면접 합격 비결 등을 제공한다. 남구는 LG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했던 유지국 전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그는 근무 당시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신입사원 양성 과정 교육을 담당했으며, 현재 조선대와 광주지방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등 다양한 무대에서 취업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취업 컨설팅 제공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를 기반으로 생활하는 19~39세 사이 청년 구직자이다. 참가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뒤 오는 12월 19일 이전까지 남구청 6층 일자
광주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아이들이 그동안 센터에서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에 오른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광주대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재능 발표회를 개최한다. 재능 발표회의 주제는 ‘네 꿈을 펼쳐봐’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0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회는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준비한 무대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그동안 지역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과 학습 지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활동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재능 발표회는 김병내 구청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본 공연에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47곳 가운데 20여곳의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105분 가량을 다양한 재능을 뽐낸다. 특히 아이들은 무대 연출부터 기획, 연습까지 발표회를 위해 직접 준비한 악기연주를 비롯해 독창과 합창, 중창,
강진군 대구면은 지난 24일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를 구곡경로당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대구면 구곡경로당에서 주민 40여 명의 큰 호응 속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졌다. 혈당, 혈압검사, 이·미용, 디지털 기기 교육, 칼갈이, 안경세척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대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노순아), 복지기동대(대장 윤순경)을 포함한 1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주민 안내, 서비스 체험 지원, 현장 정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배대은 대구면장은 “전남 행복버스가 구곡마을을 찾아 주민 여러분께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대구면은 주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강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옥,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제7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36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센터 운영 및 급식지원 사례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우수급식관리 콘텐츠의 표준화와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강진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센터에서 공모한 ‘퍼펙트! 클린프라이데이(Perfect! Clean Friday)’ 프로그램은 매주 조리원들이 전년 위생‧안전관리 개선항목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조리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위생·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 이를 정례화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군단위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강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안전 관리에 대한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및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
강진군보건소 옥구슬(강정보건진료소장)이 지난 18일과 19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열린 ‘2025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FMTP) 사업 평가대회’에서 포스터A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강진군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는 전국 시·도 보건소 실무자를 대상으로 1년간 운영되는 전문 교육훈련 과정으로, 질병관리청이 전국 13개 대학과 협력해 지역 현장에서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교육결과 및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소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포스터A 부문은 사업의 기획력, 내용 충실도, 디자인 구성, 지역사회 참여 유도 효과, 지역사회 건강 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강진군보건소는 ‘혈당 측정 피드
강진군이 최근 기후 변화로 매년 기록을 경신하는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해철저한 대응을 위해 25~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 까지로 설정하고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1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25년~ ’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설·한파 대응 관련 15개 부서 협업부서장과 관련기관인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겨울철 기상 전망 분석,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책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대책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부족한 대책을 보완하여 대설 및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대응하는 자리가 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도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정하여 한발 앞선 상황관리체계 유지, 인명보호 및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교통소통대책 추진, 농·축·수산시설 피해예방대책, 군민생활 안전대책, 한파 취약계층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