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는 2일, 제3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창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참전유공자 예우 격차 해소와 보훈제도 국가책임 강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거주 지역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현실을 바로잡고, 국가가 실질적인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현행 참전수당 제도는 국가 기본수당에 더해 지자체가 추가 지급하는 구조로, 거주지의 재정여건 · 조례 ·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예우 수준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남구의 경우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월11만5천원, 80세 이상은 월15만5천원으로 연령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국가의 책임을 지방이 떠안게 되면서 드러난 한계로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시 보훈수당이 소득으로 간주되어 불이익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의 보훈예우가 복지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참전유공자 예우는 단순한 수당 지원을 넘어, 국가가 국민의 희생을 어떻게 기억하고 존중하는지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은 2일, 제31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인구감소라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출산ㆍ양육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부모들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최대 2시간까지 근로시간 단축을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동료들이 대신 맡아야 하는 업무 부담 등으로 인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남구청에서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직원 수는 총 107명이며, 그 중 10명만이 주 5일 10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하고, 이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 도입을 제안했다. 광산구의 특수업무수당 도입 사례를 들며 "육아기 단축근무를 사용하는 직원의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이 2일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중년층의 일자리 참여 확대와 정책적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노 의원은 "신중년은 만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은퇴 전후 세대로, 오랜 사회경험과 숙련된 역량을 갖추었지만 퇴직 후 역할을 찾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동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올해 3월 ‘지게차 운전기능사 취득 지원사업’ 등 남구에서 신중년층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을 언급하며, 이에 신중년층의 사회참여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첫째, 광주시가 추진 중인 ‘빛고을 50+ 일자리사업’에 남구 소재 참여기관 확대를 요청했다. 일례로 ‘운영지원 이음파트너’ 사업 분야에 올해 남구는 단 2개 기관만이 참여하고 있어, 보다 활발한 참여를 위해 전체사업의 참여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둘째, 남구가 지방이양사업으로 시행 중인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남구 소재 기관의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4월 21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 현안과 문제점에 관한 구정질문과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변경안, 조례안 · 일반안건 등을 심의 ·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영순 의원 ‘남구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 도입 제언’, 노소영 의원 ‘5060 신중년 일자리 확대 추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남구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민주화운동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유해조류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박용화 의원)▲남구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종혁 의원)▲남구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조례안(오영순의원) ▲남구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남구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이스포츠 진흥 및 지원 조례안 ▲남구 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은봉희
강진군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면서 해외여행을 통한 국내 유입 사례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홍역 예방접종 및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4월 30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47명으로 이 중 상당수가 베트남과 필리핀 등 홍역 유행 국가를 여행 후 감염된 사례로 확인된다. 이에 해외 유행 지역 방문자에 의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 중에 쉽게 전파된다.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리크 반점) 등 증상을 보인다. 특히,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할 경우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홍역 예방백신(MMR)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다. 강진군 보건소는 과거 접종력이 없는 생후 12개월 이상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해외여행 전에는 출국 최소 2주 전까지 접종
강진군이 다가오는 5월 9일 제25회 강진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강진군이 관내 동호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190여 명 24개 팀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본선 경기를 거쳐 실력을 겨룬 끝에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 팀 수가 늘어나 더욱 전략적인 전술을 구사하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될 것이다. 대회의 수준과 긴장감도 한층 높아져 선수뿐 아니라 관객들도 흥미진진한 경기에 몰입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과 사회적 교류에 큰 도움이 되는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제5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지난 30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진군은 군민참여단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참여단은 성평등한 미래도시 강진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오미란 강사와 전 부여군 군민참여단 단장인 김지숙 강사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군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 계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제5기 군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여성친화 특화사업 발굴 ▲각종 토론회 및 교육 참여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여성친화도시는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과제이다”며 “강진군이 선도적인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강진군 군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군에서도 군민참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강진군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을경로당 공기청정기 및 에어컨 세척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경로당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은 자주 사용하는 필수 가전이지만, 곰팡이와 먼지로 인해 오염될 경우 오히려 유해 물질을 배출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군은 관내 342개소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손이 닿기 어려워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공기청정기 400여 대와 에어컨 120여 대를 전문업체를 통해 분해·세척하고, 고장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클린 서비스는 위생 상태 개선뿐만 아니라 냉방 효율을 높여 경로당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및 에어컨 청소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강진군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구성된 ‘클린경로당 지원단’을 통해 경로당 내부의 묵은 먼지를 제거하는 전문 청소 활동도 병행함으로써, 어르신들
‘화훼1번지’ 강진군의 아름다운 수국이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가 다가오고 있다. 강진군이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읍 보은산 V랜드 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강진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여름 메뉴와 특산물을 선보일 열정적인 음식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강진 수국길 축제는 수국과 함께 여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아름다운 수국길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더위를 잊게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공개 모집하는 판매시설은 음식부스 1개소이며, 만 19세 이상의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필한 업소 또는 축제 10일 전 영업신고 및 임시 주류 판매 면허 신고가 가능한 자로 1순위는 강진읍에 주소를 두고 있는자, 2순위는 강진읍을 제외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3순위는 관외 거주자 순으로 우선 선발된다. 선정 기준은 수국축제 및 여름축제 컨셉 반영 여부, 특산물 반영도,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메뉴 구성과 가격의 적정성, 축제 및 행사 참여 경력도 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강진군이 운영 중인 ‘관광택시’가 대중교통 이용객과 운전이 어려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택시는 1~3인 소규모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문 택시기사가 동행하며, 강진군 내 주요 관광지를 원하는 일정에 따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관광택시 이용 요금은 이용 시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2시간 5만 원, 3시간 7만 원, 5시간 10만 원, 8시간 15만 원, 10시간 18만 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이 시행 중인 ‘반값여행’ 지원 사업과 연계해 요금의 50%를 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시간 이용 때 단 2만 5,000원에, 5시간은 5만 원에 맞춤형 강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을 잘 아는 택시기사가 여행 동반자로 함께하며, 강진만 생태공원, 다산초당, 백련사, 가우도,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자유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간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