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25일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의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고 “남구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농촌테마공원을 단순 방문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충로 966-15에 위치한 농촌테마공원은 운영 프로그램 부족과 예산의 한계로, 올해 10월 기준 방문객 수는 12만7천명 이지만, 전시·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1,230명에 불과해 방문객 대비 프로그램 이용률이 낮은 실정을 지적했다. 이에 농촌테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먼저, 어린이와 가족대상 교육형 프로그램, 계절‧테마별 농촌체험형 프로그램 신설과 주말 플리마켓 조성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발굴을 강조했다. 또한, 놀이체험실‧쌀 전시실 등 기존 시설을 학습형 콘텐츠 중심으로 공간을 재배치해 이용도를 높이고, 어린이‧가족 방문객 중심의 환경 정비를 제언했다. 이어서, 내년 조성될 야영장과 연계한 로컬 식단 체험, 불멍 캠프, 저녁 야외 영화 상영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제31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 개인예산제 관련하여 2026년 시범사업 참여 필요성 등을 제언했다. 오 의원은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 획일적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당사자 중심, 자율적 선택, 통합적 지원’으로 복지체계를 전환하려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전국 4개 지역 120명을 대상으로 한 모의적용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1차 시범사업(8개 지역 210명), 2025년 2차 시범사업(17개 지역 410명)을 진행했다”며, “2026년에는 전국 50개 시군구로 시범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며 2027년 본 사업을 앞두고 있으나, 남구는 아직 1차·2차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해 경험과 준비가 부족한 상황”을 우려했다. 이에, 오 의원은 남구가 2026년 3차 시범공모 사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면서, “전국 다른 지역의 문제점과 성공 사례를 확인하고, 남구 실정에 맞는 최적의 시행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용화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양림동 ‘백서로’를 ‘배유지길’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박의원은 양림동은 광주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이며, 우일선·피터슨 선교사 사택, 선교사 묘지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즐비한 선교 문화의 중심지로 “길의 명칭에서도 역사의 단면을 살펴볼수 있다”면서, 의료 선교활동을 펼친 오웬 선교사를 기리는 ‘오기원길’, 고아·빈민·한센인을 돌보고 조선간호부회를 창립한 서서평 선교사를 기념한 ‘서서평길’을 언급했다. 하지만, “올해로 내한 130주년이자 서거 100주년을 맞는 배유지(Eugene Bell) 선교사를 기념하는 길은 없는 실정”이라며, 배유지 선교사는 1895년 나주를 시작으로 목포와 광주에서 선교활동을 펼쳤으며, 50여개의 교회를 세우고, 숭일학교·수피아여학교를 설립하고, 자신의 사택을 개조해 광주 최초의 서양식 진료소이자 기독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박의원은 “광주시민을 위한 헌신의 삶을 실천하신 배유지 선교사를 기념하는 길이 선교유적의 성지인 양림동에 없다
박상길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관련하여 ‘남구형 아동안전망 구축’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최근 잇따른 미성년자 유괴 시도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8월까지 발생한 318건의 유괴 범죄 중 미성년자 피해가 약 78%이며,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도 45% 이상 증가했고, 광주에서도 같은 기간 발생한 36건의 유괴 관련 범죄 중 24건이 실제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이들이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조차 안전하게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면서,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아동안전지킴이’로 확대하여 학교에 한정된 활동 범위를 아이들의 생활 동선 전반으로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학교·학원·놀이터를 잇는 주요 구간을 ‘아동 안심경로’로 지정해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특히 AI 기반 스마트센서 등을 도입하여 “아이가 안심경로를 벗어나거나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보호자와 경찰에게 즉시 알림이 가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근린공원 2지구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월2동 침수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남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사업 현장에서 유출된 흙탕물이 주월2동 주택가로 흘러들어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지역은 과거 침수 이력이 없었지만 시공사가 개발부지 배수관을 기존 하수관로에 연결했고, 이에 주민들은 역류 위험을 반복적으로 우려해 왔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공청회와 민원을 통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남구청은 시 주관 사업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민 간담회, 저류지 설치, 배수체계 보완 등 실질적 개선 조치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남구청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으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구청에 ▲하수관 연결 경로와 배수계획의 전면 재검토 ▲주민 참여 간담회·공청회 조속 개최 ▲향후 남구 내 개발사업 추진시 유출수 흐름과 하수관 용량, 저지대
남구의회는 25일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영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 발전 3법(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법, 주민자치회 법제화,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우리 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이루었지만 공동체 해체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어, 행정 중심의 개발 논리만으로는 지역 문제와 불평등을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주민 스스로 공공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풀뿌리 자치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공동체는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자치의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국가와 지방정부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생활 자치의 핵심이며, 주민이 마을계획을 세우고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권한 보장을 위해, 주민자치회 법제화는 지방분권의 완성과 생활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연대경제는 협력과 상생을 통한 사람 중심의 경제를 구현하는 대안으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을 통해 지역내 순환경제 확립과 사호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광주 남구의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9일까지 25일간의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남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박상길 의원) ▲남구 중장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종이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은봉희 의원) ▲남구 아이돌봄종사자 처우개선 및 권리보장 조례안(정창수 의원) 8건을 포함한 조례 12건과 일반안건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영순 의원 ‘장애인 개인 예산제 관련 제언’, 은봉희 의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활성화 방안’, 김경묵 의원 ‘주월2동 침수피해 관련, 남구청 적극 대응 촉구’, 박용화 의원 ‘양림동 백서로, 배유지길로 명칭 변경’, 박상길
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일진)는 11월 24일 새마을공동작업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지역 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행복한 나눔, 사랑 愛 김장·좀도리 쌀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00포기의 배추를 3일간 절이고 씻고 버무리는 전 과정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모),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순란), 직공장협의회(회장 마광문), 새마을문고(회장 김옥화)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장흥군 소외계층 어르신 450여 가정에 전달됐으며,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가 봉사활동과 후원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나눔을 완성했다. 특히 올해 장흥군의 김장 나눔을 시작으로, 관내 10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김장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각 가정에서 조금씩 모은 ‘좀도리 쌀’도 함께 전달돼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위생복과 장갑을
장흥군 관산읍은 25일 정남진 다목적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63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남도안전학당 강사가 생활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겨울철 사고 발생 예방 및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마스크, 장갑, 핫팩 등 동절기 안전용품을 지원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을 챙겼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노인일자리 활동에 대한 어르신들의 참여와 열정도 중요하지만 활기찬 사회활동 지속을 위해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우선이다”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해남군은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예방을 위해 봄격적인 방역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 경기 화성과 충북 영동 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암호의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HPAI가 검출이 된 만큼 농장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은 주요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 2개소와 농장초소 3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철새도래지 주요 진출입로에 생석회 차단벨트 32개소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및 가축질병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파가 지속되는 경우 소독 등 방역 여건이 악화되기 때문에 가금농장에서는 한파기간 가금농장 내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해야 한다. 축산차량이 부득이하게 진입해야하는 경우 반드시 거점소독시설과 차량 2단계 소독 등 3단계 소독을 실시 후 농장주 관리아래 농장 내로 진입해한다. 소독시설이 없거나, 고장·동파 등 소독시설이 작동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진입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동파 방지를 위해 소독기에 열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