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는 12월 16일 제348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번 표창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의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군정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옥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정을 살피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번 감사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자료를 준비하고, 설명을 맡아 주며, 야간과 주말에도 헌신해 준 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수여된 표창패는 여러분이 해 온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고, 매우 훌륭했다는 해남군의회의 진심 어린 응원으로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의회는 15일 의원 전원 발의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지정과 송전망 갈등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통해 군의회는“정부는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제정과 지산지소(地産地消) 에너지 체계를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여전히 에너지는 지방에서 생산되고, 대규모 전력 소비 산업은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송전선로를 둘러싼 전국적인 갈등 상황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의존하는 기존 전력공급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지산지소 기반의 분산형 에너지·산업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산업과 일자리가 하나의 공간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자립도시에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가장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군의회는 막대한 비용과 주민 갈등을 불러오는 송전선로는 에너지 정책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해남 솔라시도는 송전선로 갈등을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장애인·노인 관련 피난약자시설의 안전한 피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장흥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흥소방서와 장흥군청, 관내 피난약자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피난·소방시설 유지관리 방안과 화재안전컨설팅,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피난대책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노인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피난 동선 확보와 초기 대응 요령,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피난약자시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단순 점검을 넘어 지속적인 화재 예방 컨설팅과 안전관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로부터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취약시설로 분류되는 동원F&B 강진공장을 방문해 소방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대형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대규모 식품 제조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전기·가스·보일러 등 주요 설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및 자위소방대 운영 상태 확인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중점 관리사항 안내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동원F&B 강진공장은 자체적으로 배전반·분전반 등 전기시설에 소공간용 소화용구인 ‘소화로프’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전기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생산라인 및 기계실, 전기실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역을 직접 점검하며, 전기설비 과열 방지와 분진·먼지 관리, 비상 시 직원 행동요령 숙지, 향후 소방안전교육 방안 등 실질적인 예방 대책도 함께 논
용산농협은 지난 8일 밀양농협 회의실에서 경남 밀양농협, 충북 괴산 불정농협, 강원 남원주농협과 1도 3농 도농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농협과 농촌형 농협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농협과 농촌형 농협간의 균형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하기 위해 실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형 농협인 밀양농협은 농촌형 농협 3곳에 도농상생자금 1,5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용산농협은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의 영농비용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박철환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농이 함께하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조합원의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으며, 모범적인 1도3농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11일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 장흥지부에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흥지부는 조직 운영 여건 변화에 따라 해산을 결정하고 남은 회비의 활용 방안을 검토해 온 끝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쓰이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마무리’라는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주는 것은 장학사업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뜻이 장흥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책임있게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 설립 이후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기금 확충과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사선환, 유양선)는 지난 15일 관산읍 신당(신동2구)마을회관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일곱 분을 모시고 합동 생신상을 차려드렸다고 전했다. 독거 어르신 합동 생신상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관산읍여성자율방범대(대장 강해정, 대원 27명)의 자원봉사 로 추진됐으며 올해 통틀어 총 4회, 2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산읍장 유양선, 관산읍 파출소장 김운석, 관산읍 여성자율방범대장 강해정 등 15명이 축하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금년 마지막 네 번째 생신상을 준비한 관산읍여성자율방범대장 강해정은 “그 동안 지역사회에 헌신한 노인분들의 노고를 합동생신상으로 축하와 격려를 표할 수 있어 항상 의미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경현 신동2구 마을이장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과 함께 온 주민이 모여 축하를 주고 받으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관산읍은 서로 존경하고 따뜻한 마음을 베품을 나누는 문화가 발달된 지역사회다”며 “모든 분들이 건강히 연말 마
장흥군은 12월 11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경관 행정평가’에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관계획 수립과 경관개선사업 예산 편성, 공모 참여 및 선정 실적 등 10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장흥군은 적극적인 공모사업 대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흥군은 전라남도 주관 공모사업에서 안양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안양 비동마을 경관개선사업 등 총 3개 분야에 잇달아 선정되는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다. 공모 선정을 통해 안양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 문학산책길을 문학이 어우러진 명품 거리로 탈바꿈시키고, 비동마을의 특색 있는 경관 창출을 통해 활력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문흥 빛의 거리 조성, 청소년 힐링로드 조성 등 지속적인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야간 경관 명소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과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공모사업 선정 등 경관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창의적인 공공디
장흥군은 납세자의 고충민원 해결과 권리보호를 위해 납세자보호관 제도 및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 및 세무상담 ▷세무조사·체납처분 등 권리보호 요청에 관한 사항 ▷납세자 권리헌장의 준수에 관한 사항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에 관한 사항 등 고충민원 발생 시 납세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세무담당 공무원 간의 중재와 조정업무를 처리하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영세한 납세자의 불복업무를 돕기 위하여 군에서 대리인을 선정하여 납세자의 실질적 권리구제를 도모하기 위한 선정대리인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선정대리인은 ▷배우자 포함 종합소득 5천만원 이하 ▷소유재산 5억원 이하 ▷청구세액 1천만원 이하 등 일정한 지원 요건을 갖춘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방세 징수법에서 정한 출국 금지 대상, 고액·상습 체납자는 지원받을 수 없으며,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레저세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납세자보호관 및 선정 대리인 제도가 운영되고 있음을 군민들에게 알려 납세자의 권익이 강화될 수 있도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에서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적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 대상으로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네이버폼을 통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에서 영화 보기, 서로의 삶을 듣는 시간 빠삐용Zip은 올해 무성영화 변사 공연, 서로 살림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실험적 시도를 이어왔다. 이번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 또한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경험을 나누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영작은 가족 관객부터 청소년, 성인 관객까지 다양한 층위의 감성을 두루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21일의 무성영화 변사극'검사와 여선생'과 독립영화'사람과 고기' GV는 장흥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월 20일 – 따뜻한 겨울 감성의 영화 두 편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