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최초로 공동주택 금연구역을 지정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최근 장흥읍 건산동부로 70에 위치한 ‘줌파크더센트로’ 아파트를 장흥 최초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1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2에 따라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연구역 지정은 입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 아래 이루어졌다. 해당 공동주택 공용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장흥군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치며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통해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며 7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간접흡연 피
장흥군은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부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사행업 등)을 영위하는 행위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등이 해당한다. 단속 방식은 부정 유통 모니터링 중 이상 거래 내역 시스템에서 확인되는 부정 유통 의심 사례 및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 사례 등을 토대로 해당 가맹점을 방문하여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단속 결과 부정 유통 행위로 적발되는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및 과태료 부과·부당 이득금 환수 조치 등 행‧재정적 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심각성 등을 고려하여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과
장흥군 인구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함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4월 말 기준 장흥군 인구는 3만 4322명으로 전월(3만 4319명)에 비해 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8명의 인구 증가로 6년 3개월 만의 증가세 전환에 성공한 이후 두 달 연속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장흥군 관내 출생아 수는 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명)보다 증가했다. 또한 3월과 4월에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크게 웃도는 등 인구의 사회적 증가 현상도 뚜렷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의 배경에는 장흥군이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맞춤형 인구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 중인 '전라남도-장흥군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을 주목할 만하다. 18세까지 매월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하여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출산율 회복을 통해 인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의지가 돋보이는 정책이다. 관내 기업체 및 공공기관 근무자, 귀촌인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전입 유
장흥군은 인구소멸 극복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대선공약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각 정당에 전달된 정책과제는 ‘문화‧예술이 꽃피는'노벨 문학도시 장흥'조성, 스마트 농업기반 구축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한 9개 핵심사업이다. 앞서 장흥군은 지난 4월 24일, 김성 장흥군수 주재로 대선 대비 정책과제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여 총 23개 사업 2조 9,435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한 바 있으며, 이번 대선공약 제안사업 9건은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를 선별한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국립 노벨 문학관 건립(450억원), 천년고찰 보림사 관광자원화(450억원), 장흥 노력항 해양관광단지 조성(800억원) 등 3개 사업을 건의했으며, 농업분야에서는 스마트 농업기반 구축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고소득 농산물 무병묘 공급지원센터 건립(500억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200억원), 부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145억원) 등 3개 사업을, SOC 분야에서는 사통팔달의 교통
장흥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하며 이 분야 2관왕을 달성했다. 앞선 4월 초 장흥군은 전라남도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는 243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재정 운용 구조가 유사한 5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목표 대비 실적과 목표 조기달성 가점 등을 평가한 후 최우수,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이번 성과는 군수·부군수 주재로 한 적극집행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 대책을 마련한 결과다. 김성 군수는 “앞으로도 신속 재정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힘쓰고, 지역 활성화의 성과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BO는 NC 다이노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NC가 울산 문수 구장을 2025 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따라서, NC는 5월 16일(금)부터 창원NC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홈경기를 울산 문수 구장에서 치르게 된다.
해남군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농기계 임대를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기존에는 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시 전화 또는 방문 예약만 가능했으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대면으로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앱에서는 트랙터, 포트묘 이앙기, 농업용 굴착기 등 임대 가능 장비 확인이 가능하고, 실시간 예약 현황 조회는 물론 희망 일자 선택과 예약 신청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장비별 사양 정보와 사용 시 유의사항도 함께 제공되어 초보 농업인들의 활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플레이 스토어’에서‘스마트농기계임대’앱을 내려받아 설정 →‘해남군농업기술센터’선택 → 임대신청 → 사업소 선택 → 임대 예약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손쉽게 농기계 임대를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농업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농작업의 기계화와 효율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앱을 통한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해남군이 일상 속 지속가능발전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해남군 지속가능발전 생활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오는 6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목표(H-SDGs)의 실현을 위해 군민과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발적 실천을 장려하고,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생활 속 실천으로 시작되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군민의 일상생활 속 자발적 실천 사례 ▲기관·단체·기업 등이 추진한 지속가능발전 협력 사업 사례 등 해남군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항목 중 1개 이상과 연계된 내용이면 된다. 특히, 기후·환경, 사회·문화, 산업·경제, 평화·협치 등 5대 전략과 관련된 실천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개인 및 소모임, 공공기관·기업·학교·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해남군청 홈페이지'군정알림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군민 6명, 공무원 4명 등 총 10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
해남군이 대표 농수산 특산물의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억원을 투입, 대표적인 농수산 특산물인 고구마와 김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연고 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함으로써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기금연계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해남군 관내 고구마·김 가공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1차년도 사업추진 결과 전년도에 비해 기업 매출은 총 60억원 증가했으며, 수출 20억원, 고용창출 12명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1차년도 사업으로 제품개발과 홍보디자인 지원 등 11개 분야, 57건을 지원한 바 있다. 해남군은 2025년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마케팅과 판로 개척 중심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은 ▲홍보디자인 개발 12건 ▲B2B·B2C 유통활성화 3건 ▲지식
광주 남구 관내 직장인 청년들 사이에서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내일저축이 매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내일저축 신규 가입자 모집이 오는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든 정책형 적금 제도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이나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저축인 만큼 연령과 근로 소득 또는 사업소득, 가구 소득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만 가입할 수 있다. 일반 근로 청년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청년은 만 15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까지 가능하다. 소득 기준으로는 일반 청년은 월 50만원~250만원 이하이며, 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년은 월 10만원 이상 소득만 발생해도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본인을 포함한 전체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여야 한다. 청년내일저축은 기준 중위소득이 50% 이하인 경우에 3년간 최대 1,44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국가에서 매월 30만원씩 3년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