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지난 9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감성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교육을 개최하고 공직자의 청렴 감수성 제고에 나섰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딱딱한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하여 공직자들이 '청렴'의 의미를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 관련 부정청탁 사례를 다룬 상황극 '권과장의 하루', ▲이해충돌방지법의 핵심 내용을 판소리에 담은 청렴 판소리 '신 흥보가', ▲반부패·청렴 퀴즈 이벤트인 '청렴 미니골든벨'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성 군수를 비롯한 장흥군 공직자 500여명이 교육에 참석하여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청렴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 군수는 "문화예술과 교육을 접목한 이번 '청렴라이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공직자 개개인의 태도 변화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청렴교육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아동복지유공 표창에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아동정책에 대한 공적 내용과 아동권리, 영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국에서 아동친화 환경 구축에 앞장선 8개 지자체에 수여됐으며, 전남에서는 장흥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장흥군은 아동의 권리를 지역 사회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과 더불어, 아동참여기구 운영, 아동권리 교육 확대, 다양한 아동 친화적 사업 등 아동이 주체가 되는 정책환경을 조성해왔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은 장흥군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9일 장흥군 노인복지관에서 국공립제일어린이집과 함께 마련한 어버이날맞이 행사가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관의 지역사회연계사업 일환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세대 간 정서적 교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제일어린이집 원장님의 하모니카 연주와 원아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원아들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장흥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공연과 정성 어린 인사가 어르신들께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이 군민안전 확보와 스마트 도시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폴 구축을 확대했다. 스마트폴은 가로등 기능과 함께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젝터, 홍보영상스크린 등을 설치해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다기능 스마트 시설물이다. 밤길을 안전하게 밝히는 LED 조명과 함께 24시간 빈틈없이 주변을 감시하는 고화질 CCTV, 각종 홍보 영상을 제공하는 스마트젝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관제센터와 연결되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023년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가로등 설치사업과 2024년 이상동기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해남읍 공공도서관 등 거점지역과 섬 지역에 스마트폴 6식과 CCTV 57대를 설치했다. ‘똑똑한 가로등’이라 불리는 스마트폴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은 물론 군민들의 안전 체감도와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향후 공모사업과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스마트폴 설치 지역을 확대, 이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장성군에서 열린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총 2,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흥군은 전체 21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94명이 참가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육상, 수영,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8개를 따내며 강세를 보였고,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종합 순위에서는 순천시가 1위, 여수시가 2위, 광양시가 3위를 차지했다. 장흥군 선수단은 값진 성과를 일궈내며 장애인 체육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장흥군은 대회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보여준 모범적인 태도와 질서 있는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지원 인력과 군의 협조가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이 한층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며, 성공적인 대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봉사동아리 ‘빵그레’'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빵그레’는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제과제빵 물품을 지원받고 있으며, 협력기관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동아리 청소년들은 지역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들청소년센터 대표는 “꿈드림 봉사동아리가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빵그레’는 하반기에도 전남청소년박람회(여수) 및 지역 청소년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제267대 교황으로 8일(현지시간) 미국 출신인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교황이 선출되자 미국 정치권과 가톨릭계는 크게 환호했다. 특히 레오 14세 교황의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는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않으면서 새로운 교황에게 축하를 보냈다. 2천년이 넘는 가톨릭 역사에서 미국인이 교황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 통신은 "미국이 세속적 영역에서 행사해온 지정학적 영향력 탓에 미국인 교황에 대해서는 오랜 금기가 있었다"며 "그러나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페루 시민권자이기도 한데다가 페루에서 선교 활동을 한 뒤 대주교로 활동했기에 조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20%가 가톨릭 신자이며, 이 비율은 10여년간 유지되고 있다. 시카고의 경우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가톨릭으로 그 비율이 더 높다는 게 시카고 대교구의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레오 14세 선출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 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며 "아주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고 축하했다.
광주 남구는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성지인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X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 남구는 9일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한 지역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육성 공모에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시비와 구비 등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음악 중심의 골목상권 성공모델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통기타 거리 상인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뒤 X세대와 MZ세대 음악인 간 상생 발전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체감하는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직동 통기타 거리 특화 상권 육성 사업은 올해 연말 오픈을 목표로 이 일대에서 진행 중인 시간우체국 건립과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는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와 맞물려 사직동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우선 남구는 통기타 거리에 X세대와 MZ세대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야외 버스킹 공연장을 만들고, 평일과 주말에도 버스킹을 상시로 이어갈 계획이다. 통기타 거리 음악협회 소속
강진군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순철·윤원주)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찾아가는 효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 내 고령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주변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도암면 내 고령의 홀몸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사협 위원과 도암면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는 한편 생필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방문 현장에서 한 어르신들은 “누군가 찾아와서 말동무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큰 감동을 표했다. 위원들은 잠시라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머물며 대화를 나누고 생활에 불편한 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순철 공공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외로이 지내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비록 작고 짧은 방문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함을 느끼셨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공경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윤원주 민간위원장은 “카네이
강진군 병영면사무소가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혈압 측정과 함께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해 오는 가운데 이달부터는 혈당 측정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해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일자리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서 운영해 온 혈압 측정 서비스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뇨병 관련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례도 많아 이번 혈당 측정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했다. 혈당 측정 도입과 함께 병영면사무소는 어르신들에게 구급함도 함께 지원했다. 노인 일자리 활동 중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야외 업무를 수행하는 중 찰과상이나 벌레 물림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소독약, 밴드, 거즈, 파스, 연고 등으로 구성된 구급함을 지원한 것이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에 자주 못 가서 내 건강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냥 살았는데, 이렇게 일하는 중에 직접 오셔서 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