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3일 강진군산림조합 3층에서 제3기 임업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이병철 강진 부군수, 윤길식 강진군 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총 26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교육 성과를 돌아보고 수료증과 표창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수료증 수여, 모범 수강생 표창 등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료증은 황승도 회장이 대표로 수여받았으며, 강현주(강진읍), 김정식(칠량면)씨가 모범 수강생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개근수강생에게는 증정품이 전달돼 그동안의 꾸준한 학습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임업대학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강진군의 임업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오늘 수료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강진 임업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진군은 임업대학을 통해 지역 임업인의 전문역량
강진군은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용 편의의자’ 2,276개를 공급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령농·여성농업인을 주 대상으로 해 지원했다. 이번에 보급한 ’농작업용 편의의자‘는 허리 지지대와 의자가 결합된 일체형 구조다. 장시간 반복되는 밭 작업에 따른 허리·무릎 부담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작업개선 편의의자이다. 농업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혁신형 제품으로, 장시간 앉아서 하는 작업이 많은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농·여성농업인 등 앉아서 하는 영농활동이 많은 농업인들은 “신체 피로도가 줄었다”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혁신제품으로서의 실효성도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 배양임 회장은 “편의의자 허리보호대 쪼그리가 여성농업인의 허리와 무릎 부담을 줄이는 데 확실한 도움이 됐고, 예전보다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편의성이 크다 보니 농가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말헸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3일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2025년 전남형 빈집재생 현장포럼 in 강진 병영’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와 목포시, 순천시, 장성군, 영암군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도시재생사업 관계자, 중간지원조직, 주민앵커조직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성하객잔(병영면 홍교로 602)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부 전문가 강연과 사례 발표, 2부 현장답사 및 워크숍으로 나눠 구성됐다. 1부는 강연은 농식품부 자문위원인 농촌경제연구원 정문수 연구위원이 ‘국내외 빈집정책 사례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빈집재생 사례와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우석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농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과 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김승근 교수가 빈집재생과 문화자원을 접목시킨 사례를 중심으로 ‘병영면 에코뮤지엄’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빈집과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빈집 아카이빙의 중요성과 빈집의 마을 자산화 방안을 제안하며 “병영면이 가진 마을경관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방식의 빈집 재생이
강진군은 지난 3일 8,361농가에 227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제도이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5,000㎡ 미만 경작, 소유농지 1만5,500㎡이하, 영농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농외소득 4,500만원 미만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면적합을 기준으로 면적 구간별, 진흥지역/비진흥지역, 논/밭을 구분하여 1ha당 최저 136만 원에서 최고 215만 원까지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특히, 올해 농업인 소득 안정망 강화를 위해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를 전년 대비 5% 상향했다. 강진군은 지난 2월부터 5월초까지 농업경영체 등록농가와 필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업인 및 농지 자격,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강진군이 2025년 영양의 날 기념 유공 포상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실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역의 영양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군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 변화를 이끈 기관에 수여되는 것으로, 전남에서는 강진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지난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영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영양·신체활동·비만 담당자와 유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됐다. 강진군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통해 지역 영양 문제를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정책 운영, 취약계층 영양지원 확대, 주민 참여형 비만예방관리사업 운영 등은 지역사회 영양환경을 개선하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 이유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부문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가 4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2025년 하반기 ‘KPGA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5 시즌 KPGA 투어 리뷰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2025년 토의, ▲ 각 지역별 2025년 리뷰 발표, ▲ 올해의 경기위원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 경기위원에는 한덕일(68) 경기위원 팀장이 선정됐으며 우수 경기위원에는 이상선(53), 최명현(59), 이성호(44), 유정래(57), 강기모(62), 이재복(58) 경기위원이 선정됐다. KPGA 김원섭 회장은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 투어 현장 최전선에서 힘써 주신 모든 경기위원회 덕분에 2025 시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경기위원회의 권익과 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가오는 2026년에는 2026~2027년 경기위원 선발을 진행한다. 2024~2025년 활동한 경기위원회는 2024년 2월 선발됐으며 당시 권청원(70) 경기위원장과 56명의 경기위원으로 경기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KBO 리그 10개 구단이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12월 3일(수)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KBO 및 10개 구단 안전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5년도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은 ISO(국제표준화기구)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이벤트 실정에 맞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스포츠안전재단에서 개발한 표준 요구 규격이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KBO리그 10개 구단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과 서류·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 구단이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KBO는 이번 인증을 통해 리그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후 심사와 지속적인 보완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리그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동절기(11월~2월) 화재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가구 18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 및 안전물품 보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아동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세대별 주거환경을 확인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에어클리너를 활용해 주택 화재 위험 요인의 먼지를 제거하는 활동도 병행, 난방기 주변 먼지로 인한 합선 및 발화 위험을 줄여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를 높였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스프레이식 강화액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파스 등으로 구성된 ‘안전꾸러미’를 가구별로 보급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주택 내 안전 확보를 지원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와 협업으로 추진되어 점검 인력과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화재 예방 효과를 더욱 높였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동절기는 난방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라며 “취약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밀한 점검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겨울철 화재 예방 활동을 강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부의장은 4일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획총무위원회 회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차량 운행 시 필수장비인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은 관용차량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남구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남구가 보유한 관용차량 134대 가운데 29대가 블랙박스 없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대해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 장비”라며 “예산 부족을 이유로 설치를 미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남구청은 블랙박스 설치 예산을 2026년 1차 추경에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2026년 1차 추경은 내년 8월에나 가능한 이야기”라며 “블랙박스 한 대당 약 30만 원으로 계산해도 총 870만 원이면 충분히 설치할 수 있다”며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관용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신속히 블랙박스를 설치해야 한다”며 남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이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 예산 3,606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남군은 본예산 기준으로 6년 연속 3,00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매년 확보하면서 예산 1조원 시대의 든든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도 최종예산 기준 4,43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지방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영행정의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해남군의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사업으로 ▶광역 권역 농산물 통합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서남부권 거점 물류기지 구축사업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총사업비 500억원)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있는 농경지 보호를 위한 백포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용역비 2억4,000만원(총사업비 206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백포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해남군 주도로 시작해 전남도와 협력 추진중인 현산천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정부예산 반영을 통해 수년간 계획해 온 종합적인 침수 예방대책의 큰 그림이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