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눈의 날’을 맞아 실명 예방과 안구 건강 증진 공로로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력 장애 예방을 위해 매년 10월 둘째주 목요일을 ‘세계 눈의 날’로 지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15% 가량의 인구가 시력 장애를 겪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안과 질환 예방과 조기 진단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노인 실명 예방 사업 등 눈 건강 증진 정책 활성화와 해당 기관의 공적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261곳 보건소에서 진행한 실명 예방 및 눈 건강 증진 사업을 평가했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눈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원 대상자 352명을 발굴해 한국실명예방재단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중증 안 질환 환자들에게 신속한 수술과 치료비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수술 및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센터 등록 지역아동센터 및 기타 시설 대상으로 ‘물을 마셔요!’ 영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영양의 날 캠페인은 음료 섭취 비율이 높은 아동 약 400명을 대상으로 당 섭취 줄이기 및 물 마시기 습관 형성을 위해 개인 물병, 차, 영양정보 자료 등을 제공했다. 특히 차의 경우 지역 내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를 위해 강진군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했다. 이인옥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영양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물을 마셔요!’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물 마시기 습관 형성과 강진군 로컬푸드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건강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5차 위생안전‧영양관리 순회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이 21일 외래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성충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과수농업인들에게 방제를 서두르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한번 발생되면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는 특징이 있고 가지에 붙어서 즙액을 빨아먹으며 분비물을 배출해 과수나무를 손상시킨다. 이에 따라 성충 활동이 높아지는 시기와 어린 애벌레가 부화하는 시기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찰과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부화시기가 빨라지는 등 국내 적응 사례가 확인되고 있고 농산물 뿐만 아니라 산림에도 피해를 주는 등 토착화가 진행된다는 의견이 많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산림과와 협업해 이달말까지 공동방제기간을 설정해 집중 방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돌발해충은 초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크게 번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중방제기간내 과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 옴천사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28회 옴천사 산사음악회가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로,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즐겼다. 식전공연으로 품바와 국악 무대가 흥을 돋웠다. 임주리, 김혜정, 미야, 서명희, 홍민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음악과 예술이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정암 큰스님이 회주로 있는 옴천사는 목조보살좌상(전남 유형문화재 제365호), 석조여래좌상(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28호)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유서 깊은 사찰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돌로 쌓은 삼천돌탑이 특히 유명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옴천사 산사음악회는 전통과 현대, 종교와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강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힐링하는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제10
강진군이 건전한 재정운영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정리기간 동안 강진군은 이월 체납액 정리와 당해 연도 체납액 최소화를 중점 목표로 설정하고, 독촉장 일괄 발송 및 체납자 자택방문을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에 대한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병행해 조세 회피 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체납 세입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자진 납부 분위기를 확산시켜 공정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납세자 중심의 유연한 행정을 추진해 군민이 신뢰하는 세정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진군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크래프트 AI진로캠프’를 운영했다. 강진군청소년수련관과 ㈜창의융합인재교육원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진로캠프는 고교학점제 이해, 진로탐색, AI 기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꿈을 키우는 여정’을 주제로 한 진로 콘서트와 함께 ‘이공계 디지털 AI 도전 챌린지’를 진행해 청소년들이 드론·로봇·AI 등 6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미래 산업의 흐름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진로 콘서트 이후 진행된 전문 상담사와 함께한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코칭’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개인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 방향과 진학 전략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찾아가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강진군이 최근 전라남도의 ‘2025년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서성다정길 골목상권 상인회가 서문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를 기념해 강진군은 서문회관 일대를 중심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서성다정길 페스타’를 개최한다. 서문회관 인근 골목은 기존에 사람들의 발길이 있었지만 오감통 등 인근 주요 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지역이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과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 서성다정길 골목상권 상인회. 서문마을 주민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모사업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시도다. 새롭게 조직된 소규모 골목상권의 가능성을 알리기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인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진읍 서문회관 정각 앞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골목상권 상인은 물론 지역 주민, 관광객도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골목 속 상점을 알아가고, 추억을 쌓는 거리’라는 주제 아래 ▲자유 노래자랑 운영(오후 4시~7시)과 ▲
강진군이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농업 현장 경험을 통해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재배기술 습득할 기회 제공과 창업농의 성장 발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영농 스마트단지 입주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 영농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영농 스마트단지는 강진군 강진읍 영파리 565번지 일원으로, 내재해형 스마트온실 3개소이다. 재배 모집 작목은 딸기(2동)와 토마토(1동)이며, 스마트팜 내부 시설로는 ▲자동 양액 공급 시스템 ▲열 공급시설(공기열 냉난방 시스템) ▲CO₂발생기 등 복합 환경제어 설비가 설치돼 있어 입주한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재배기술 습득에 최적화 돼 있다. 모집대상은 18~45세 청년(1980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 출생자) 3명이다.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이고 강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자(주민등록 포함)이다. 단, 독립경영예정자는 관외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나, 사업대상자 선정돼 임대차계약 체결 전까지 강진군으로 주소를 이전 해야 한다. 신청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
제48회 전라남도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계승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는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올해는 전남 17개 시·군에서 26개 단체(일반부 17팀, 청소년부 9팀)가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민속예술 경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전라남도립 어린이국악단의 흥겨운 국악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 이후에는 일반부 1부 경연이 열려 보성 푸르미예술단, 강진문화원, 진도민속놀이진흥회 등 9개 단체가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전통과 흥을 뽐낸다. 둘째 날은 일반부 2부 경연으로 순천, 담양, 곡성, 광양, 해남 등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청소년부 경연이 진행되며, 강진 옴천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단체가 참여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무대를 선보인다. 폐막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
강진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정원 및 도시숲 조성 분야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29억 원을 확보해 군민 생활권 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은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총사업비 12억 원), 도시숲 조성사업(총사업비 19억 원) 공모사업에도 도전, 국·도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청의 정원 및 도시숲 조성 분야 공모사업은 지역의 자연·문화·생활환경을 연계해 국민이 일상속에서 정원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녹색복지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으로 강진만 생태홍보체험관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정원형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성전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추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강진교차로 구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 주요 도로변에 탄소 흡수 효과가 높은 수목을 심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동시에 추진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