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원 대표발의한'장흥군 군민 영양 관리 조례안','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21일 302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두 건의 조례는 ‘먹는 건강’과 ‘걷는 건강’을 아우르는 지역 건강정책의 핵심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은 군민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고, 영양전문인력의 지원 및 교육·홍보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또한 '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걷기 인프라 조성, 걷기 프로그램 운영, 걷기 실천운동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의 일상 속 신체활동을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왕윤채 의원은 “최근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인한 생활습관병이 늘고 있다”며 “영양관리와 걷기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조례안은 제302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1일 제3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양림동에서 시행 중인 가변주차제 홀짝제의 실효성을 지적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탄력적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가변주차제는 원칙적으로 주ㆍ정차가 금지된 현장 여건에 맞게 한쪽 차선에만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남구에서는 현재 양림동, 백운1동, 노대동 등 6개 구간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히 양림동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3개 구간에서 24시간 홀짝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일부 차량의 장시간 주차로 제도가 무력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장기 주차 실태 사진과 주민들이 제출한 ‘단속시간 도입’ 의견서를 제시했다. 이에 오의원은 지난 10월 1일 양림동 주민자치회에서 의견을 청취한 결과, 허용 시간에 대한 이견은 있었으나 단속에 대해서는 전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가변주차제 홀짝제가 운영되고 있는 다른 지역도 상황은 대동소이하며, “광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23개 구간을 운영 중인 서구는 최소 60분부터 90분, 120분, 24시간 등 다양한 방식으
박상길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SNS, 게임을 넘어 도박, 약물 등 다양한 형태의 중독에 노출되어 있음을 우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를 인용해 만 10~19세 청소년의 42.6%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나, 이는 단순한 사용 습관 문제가 아닌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폰 중독이 도박, 마약, 자극적 영상에 노출되는 등 학교 폭력과 절도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호주의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 유럽‧ 북미국가의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아이슬란드의 방과후 활동 확대 정책 등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세계 각국의 대응 노력을 제시하며, 남구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예방체계를 구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도서관·공원 등 ‘디지털 디톡스
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치료중심의 보건 정책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HPV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훨씬 저렴하다” 는 점을 지적하며 HPV 예방접종은 적은 비용으로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 예방접종사업은 여성 청소년과 일부 저소득층 여성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12세 남아 접종이 논의중이지만 다수의 국민이 예방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국가 지원 백신이 ‘4가’에 머물러 있어 더 넓은 범위의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9가 백신’을 개인 비용으로 추가 접종해야 하는 건강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경묵 의원은 국가 지원에서 제외된 구민, 특히 청년층에게 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HPV 예방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여 남녀 모두가 예방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 남구의회가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악취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남구 관내 폐기물 처리시설(음식물‧의료), 하수관로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악취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남구발전을 도모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악취대책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노소영 의원, 부위원장에 박용화 의원을 선출하고 황경아, 은봉희, 신종혁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고, 활동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이다. 위원회는 관련 자료 수집, 집행부 현황 보고 청취 및 질의응답, 악취 발생 시설 현장 방문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악취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악취 방지 대책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소영 위원장은 “악취 문제는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악취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질문 및 답변,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조례안‧일반안건 등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남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교통안전 기본 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공공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박상길 의원) ▲남구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조례안(박상길 의원) ▲남구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조례안(은봉희 의원) ▲남구 화재안전취약주택 피난구조설비 설치 지원 조례안(정창수 의원) 9건을 포함한 조례 10건과 일반안건 12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신종혁 의원이 발의한 ‘악취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여 ‘악취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노소영 의원, 부위원장에
해남군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온 마을 내 유휴공간을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관리하는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은 농촌 경관 및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유휴부지를 주민 참여형 설계과정을 통해 재정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단순 정화작업을 넘어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5개소를 정비했다. 송지 소죽마을은 쓰레기 불법 상습투기 구역이 화단으로 조성했고, 북평 오산마을은 마을 내 방치 부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마산 연구마을은 마을 내 방치 부지 정비 후 도로의 모퉁이를 확장해 시야 문제를 개선했다. 화산 월호마을은 지붕 없이 방치됐던 시설을 철거하고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했고, 북일 갈두마을은 경로당이 없었던 마을에 오랫동안 활용하지 않았던 시설물을 어르신 휴게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재생된 공간의 본격적인 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또한 매우 높다”며“주민 스스로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계획한만큼 단순 정비로 끝나지 않고 보다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분위기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기념하여 지역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부산·회진·장평 3개면 행정복지센터에 정신건강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진행됐다. 홍보 부스에서는 ▲우울·스트레스 검사 ▲마음건강 즉석퀴즈 ▲심신안정 디퓨저 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변 사람들과 마음 나누기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 갖기 ▲하루 5분! 내 몸의 움직임 느껴보기 ▲몸과 마음의 작은 휴식 갖기 ▲정신건강 상담 전화하기 등의 실천 수칙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며,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정신건강 문제에 더 가깝고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울 및 불안 등으로 심리적 상담이 필요할 때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실시
해남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배추 재배지에서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 등 병해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긴급 약제 지원에 나섰다.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에서는 정식기인 지난 9월부터 잦은 비가 이어지면서 배추 습해, 무름병 등 병충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후기 생육불량과 병해충으로인한 생산량 감소 및 품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군은 국비 등을 포함 2억원의 긴급방제비를 확보해 전체 배추 재배면적 5,044ha 대상으로 농가에 무름병 약제를 지원한다. 예방적 방제를 500그램 들이 6,668개의 방제약제를 21일까지 배부하고, 즉시 현장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현장기술지도반을 운영해 농약의 안전 사용과 후기 생육 관리 지도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배추 무름병은 초기 방제가 가장 중요하므로 예찰을 강화하고, 초기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 병해충 발생시 등록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긴급 약제 지원은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배추
해남군은 올해 산불 조심기간을 예년보다 2주가량 일찍 시작해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몇년새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빈번하고, 10월 말 국가행사인 APEC 개최 등이 예정됨에 따라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산불조심기간 동안은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군은 산림공원과 직원과 읍면사무소 직원 등을 중심으로 매일 오전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오일장 등을 방문해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산림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에 대한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감시·단속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산림인접지역 중심의 감시·계도활동을 강화한다. 불법소각산림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에서에서는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되고, 적발 시 30~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군은 무인감시카메라 9대와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차량 16대, 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 등의 점검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