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는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해남군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민경매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필수농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민들의 경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올해 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의 영농 및 소비에 필요한 재화·용역 가격인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20.1로 2020년 대비 20.1% 증가했고, 특히 비료비(160.2), 농약비(160.2), 영농자재비(141.1) 등 재료비 가격지수는 132.5로 2020년에 비해 32.5%나 급등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군을 포함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필수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의 한계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22년부터 시행된 비료가격 보조사업이 올해 농식품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농업인이 실제 체감하는 비료가격 인상분은 20% 이상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민경매 위원장
장흥소방서는 26일 장흥초등학교 한들마루에서 장흥초등학교와 장흥서초등학교 학생 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시연을 펼치고, 심사위원들은 흉부 압박의 정확성, 속도, 인공호흡 시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발된 장흥초등학교 ‘하트비트히어로’팀은 다음 달 18일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4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장흥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하트비트히어로’팀은 5학년 4명, 6학년 2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학생‧청소년부에 참가 할 예정이다. 장흥소방서는 “바쁜 학업 중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주신 참가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심폐소생술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나아가서는 세상을 구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오는 12월까지 전남도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 요금을 할인해주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이상 3만원, ▲5만원 이상 2만원으로, 시군별 월 1회, 최대 3일까지 재방문이 가능하다.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 인증시 1만원 추가 할인된다. 이용 방법은 전남관광플랫폼(JNTOUR) 어플에 회원가입 후 할인쿠폰을 받아 장흥군 지역내 숙소를 할인 예약하면 된다. 장흥군내 참여 숙박업소는 총 15개로 어플을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예산소진시 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숙박할인 빅이벤트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9개 사업에 총 12억 9,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초기 영농 지원부터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창업 모델 개발, 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5개소 2억원,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1개소 4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디지털 영농 기술을 조기에 익히고,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창업 초기 영농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세창업농 초기 영농비 지원사업으로 10개소 3억원,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 성공모델 지원사업 3개소 1억5,000만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 2개소 5,000만원,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3개소 1억5,000만원을 투자해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영농 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 연구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모임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을 맞아'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4월 한달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0일 목요일 오후 7시에는‘2025 해남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의 이은경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2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헌책을 가져오면 신간 도서로 1인당 3권을 교환해주는 '책 교환전- 헌 책 다오, 새 책 줄게!' 프로그램이 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13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일루젼 공연, 19일(토) 오후 1시부터 '독서 무드등 만들기' '도어벨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지역을 담다, 예술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 작가 책 전시회가 열리며, 지난해 잡지 무료 나눔과 함께 기존 도서대출을 2배(10권)까지 늘려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페이스북에
장흥군은 (재)전남문화재단,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극장 등 공모사업 10건을 신청하여 총 3억 9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다. 문화 취약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흥군은 이번 공모에서 3억 1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 (재)전남문화재단 공연장협력 예술단체 사업으로는 최고 지원액인 8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한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은 ▲4월 어린이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국립남도국악원), 뮤지컬 정글라이프(제이앤에스), ▲5월 뮤지컬 정약전과 자산어보(극예술창작집단흥), 국립무용단 2025 축제(국립극장), 창작오페라 춘향전(코리안오페라단), ▲6월 연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극예술창작집단흥), ▲9월 만능재치꾼 피가로 세빌리아의 이발사(김선국제오페라단), ▲10월 연극 해변의 길손(
장흥군은 25일, 관내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43명을 대상으로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관리감독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현업 근로자를 관리·감독하는 팀장급 관리자가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 ▲산업재해 사례 분석 및 예방대책, ▲현장 내 위험요소 식별 및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산불, 구제역 등 다양한 재난 상황 속에서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이 다뤄졌다. 김성 장흥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를 더욱 철저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리감독자 여러분께서 안전관리의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흥군은 장흥친환경농업협회(회장 권영식)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신규 친환경농업 인증 발굴 및 확대를 위한 맞춤형 마을 순회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친환경 농업 실천단지 내 관행농 농가와 친환경인증 포기 한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마을을 순회하면서 2025년 달라지는 친환경 시책으로 올해부터 친환경직불금이 ha당 25만 원 샹향 지원되며, 관련 법 개정중인 친환경 인증을 받은 첫해부터 직불금 수령할 수 있다는 잇점을 설명하며 신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적극 유도했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3.5억원 군 자체 예산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인 제1회 추경 예산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농가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논둑 예취 2회 작업 비용(10만원/ha)을 지원하여 친환경 농업 실천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업을 하면 처음에는 돈이 안된다’는 농민의 어려움을 최대한 반영하여 신규 친환경농업 필지에 한해 1ha에 50만원의 소득 보전을 해 줌으로써 친환경 농업의 접근성을 높
장흥군은 26일 장동면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죽산 안씨 문중 관계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시간인 오전 10시 15분에 맞춰 시작된 추모제는 전통제례,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유언 낭독, 추모 공연, 헌화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동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다. 1955년 당시 장흥 죽산 안씨 문중은 순흥 안 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사당을 짓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해동사 일대를 추모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관한 ‘안중근 의사 추모역사관’은 관광객과 청소년들 사이에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추모역사관은 안중근 의사의 의병활동과 하얼빈 의거, 평화와 화합을 위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안중근 의사는
강진소방서는 최근 강진군 마량면 일대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진소방서 소방공무원 4명을 비롯해 마량 남녀의용소방대, 마량면사무소 직원 3명, 해양경찰 2명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참여자들은 마량면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림 인접 마을을 중심으로 ▲산림 내 화기물 사용 금지 ▲논·밭두렁 소각 자제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 현수막 게첨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인명 · 재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3월~5월)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더불어 취약지역 순찰 및 초기 대응 태세 확립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