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새봄맞이 이벤트를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군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군은 이벤트 기간 동안 1인당 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을 적용하고 사용 실적에 따른 캐시백을 5% 추가해 최대 15%까지 할인율을 높였다.. 단, 카드형 상품권 결제 시에만 캐시백 지원이 가능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캐시백 적용에서 제외된다. 장흥군은 이와 별로도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한도 50만원을 70만원으로 상향하는 운영조례가 개정했다. 4월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도 구매한도가 70만원으로 올라가면서 소비 촉진, 소상공인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연쇄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정남진장흥사람상품권 신규 가맹점 확대 및 모바일상품권(QR코드) 가맹점 모집을 연중 추진하
광주 남구는 마을 생활권 단위의 주민 밀착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 11곳에서 우리 동네 희망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택견을 비롯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직업‧진로 코칭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초급 과정, 웰니스 건강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유익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27일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마을별 고유 특성과 주민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에서 2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을별 행복학습센터는 거점 센터인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과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월산4‧5동, 백운1동, 주월2동, 효덕동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커뮤니티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우선 남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펀 댄스와 Canva 디자인 클래스, 직업‧진로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힐링 다례까지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림동 행복학습센터는 야생화와 살사 & 바차타 댄스를 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 농가의 의무 사항인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전 부숙도를 의무적으로 검사하는 제도다.,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는 연 2회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00만 원, 관리대장을 보관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검사 절차는 간단하다. 퇴비 더미를 잘 섞은 후 여러 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시료 봉투에 500g을 담아 밀봉한 뒤 신청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실에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일주일 이내 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 분석실로 하면 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퇴비 부숙도 검사는 악취 예방과 건강한 토양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축산 농가가 의무검사를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료 검사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무
강진군이 관내 과수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개화기 늦서리 등 저온피해를 조심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4월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작물의 생리적 활성도가 증가해 과수의 개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야간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경우 꽃이 냉해를 입어 수정률 저하, 기형과 발생, 조기 낙과 등의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원의 피복물을 제거해 토양의 기온을 높여 두거나 저온이 예상되는 전날 충분한 관수를 통해 토양 방열효과를 높이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방상팬이나 미세 살수 장치 등을 갖춘 과수원은 적극적으로 시설을 활용하고 살수 장비가 있다면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 시간에 살수하는 방법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일찍 개화된 과수원에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상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필요할 때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이달 11일부터 26일까지 6회차 일정으로 지역 농업인의 자생력 강화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가 맞춤형 브랜드 개발 교육’을 가졌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단순한 디자인 교육을 넘어, 농업인이 직접 농장의 브랜드를 구상하고 포장 디자인까지 완성해 상품으로 연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브랜딩과 디자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농산물 상품화에 필요한 전 과정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브랜드 콘셉트 설정부터 네이밍, 명함과 포장디자인 제작, 상표 출원까지 직접 수행하며 농가 브랜드 개발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교육 마지막날인 26일에는 관내 8개 농가가 교육중에 개발한 자신들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포장디자인에 대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평가회를 개최했다. 디자인 전문회사인 시우디자인센터의 노시우 대표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각 농가의 결과물을 평가하고 판매 전략에 대해 조언하며 실질적인 마케팅 방안까지 제시했다. 시우디자인센터는 전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디자인학교’를 운영 중이며, 디자인
강진군이 성평등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 군동면사무소에서 군동면 마을안전지킴이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의 성차별적인 요소 및 관행 바로잡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성별 고정관념의 이해와 양성평등 사회의 필요성 등의 내용을 쉽게 풀어내어 교육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강진군은 지역 내 성평등 환경, 성폭력 예방 그리고 군민이 안전한 강진 조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양성평등 교육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성인지감수성을 함양하고 일상에서 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지역 내 신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강진군에서 창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세 또는 전세 계약으로 발생하는 임대료 일부를 지원해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립된 2023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2023년 16개소, 2024년 10개소의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지원금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방문·우편 접수 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분기별로 청구서 및 입금확인증을 제출한 뒤 정해진 지급일에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7월 1일 이후 강진군에서 창업해 3개월 이상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월 최대 20만 원씩 총 2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생애 1회만 지원되므로 과거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는 강진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접수 방법은 ▲방문 및 등기 접수(강진읍 탐진로 111, 축제마케팅추진단) ▲온라인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강진군은 강진군산림조합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 강진읍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군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날 강진군과 산림조합 관계자들은 농협 파머스마켓을 시작으로 강진읍시장 일대를 돌며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군민들에게 직접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쓰레기 소각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불법 소각 금지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진군은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 방지를 위해 산림과 및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진화대원 16명과 산불감시원 36명을 배치해 실시간 감시에 나서고 있다. 산불 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 산불예방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하고, 읍·면 마을 방송 및 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한 가두 방송을 하루 두 차례 이상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의
강진군이 제3기 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지난 2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본격적인 자원봉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강진군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자원봉사대학은 지역 내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33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연령대는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수강생들은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성전면, 칠량면 등 강진군 전역에서 골고루 참여해 지역 균형성과 대표성을 확보했다. 이날 특강은 허강숙 전 전남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주제로 한 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자원봉사대학의 운영 일정, 교육 내용 등을 안내하며 향후 진행될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올해 교육 과정은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자원봉사자 소진 예방을 위한 오감힐링테라피 그리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수어교육 및 장애공감체험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n
경기도 인재개발원 6급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133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강진에 머무르며 다산청렴교육을 수료했다. 지난해 6월 김동연 경기지사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자락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사색의 길’을 함께 걸으며 상생 프로젝트 가동 등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그의 일환으로 이번 청렴교육은 경기도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강진을 방문함으로써 경기도와 강진군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교육생들은 과거 다산 선생과 혜장 선사가,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강진군수와 경기지사가 함께 넘었던 ‘사색의 길’을 걸으며 다산 선생의 청렴·애민 정신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도와 강진 간의 다양한 교류와 상생까지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다산청렴교육은 일터에서 벗어나 강진까지 온 만큼 다산의 정신과 힐링을 모두 체험할 수 있기로 입소문 난 특색있는 교육이다. 다산 유적지에서는 다산의 정신을 배워보았다면, 가우도에서 바다를 가로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