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지난 7월 26일 북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북항 어린이 물놀이장』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최진봉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은 물놀이장 개장 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물놀이 시설 설치 상태 등 준비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부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되는 『워터밤 부산 2025』행사장을 방문하여 공연 전 준비상황을 살펴보며, 북항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항 어린이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북항 친수공원 내 오페라브릿지 하부에서 운영된다.
부산 부산진구는 7월 28일,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서면권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도심 하수 악취 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준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서면 일원 하수시설 준설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서면권 세대별 테마거리 조성’의 성과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진구는 행정적 지원과 주민 안내를 담당하고 부산환경공단은 전문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하수관로 준설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서면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하수 악취 등으로 민원이 지속되던 지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행 환경 개선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시민들에게 직접 체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인력·예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절감된 자원을 관내 다른 지역 하수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하수 정비사업을 넘어,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회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25일 ‘2025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영도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20명이 참여해 4주간 영도구청을 비롯한 해양클러스터 기관, 지역 대학 등에서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고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취업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공 행정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이력서 작성, 면접 스킬, 스피치 교육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수료식 본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활동 영상과 참가자들의 참여 소감과 배운 점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하계 행정체험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는 행정체험 연수 외에도 20억원 규모의 청년기금 조성, 청년네트워크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창업 임차료 및 주거 지원, 1인 가구 주거안심키트 제공, 청년의 날 행사 개최 등 청년이 중심이
부산 동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현업사업장과 발주공사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의 목소리를 듣고 온열질환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실외에서 근무하는 현업사업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장별 온·습도계를 배부하여 폭염정보를 상시 관리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목선풍기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급, 온열질환 발생시 신속 조치 및 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체계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현장 점검과 관리로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부산 북구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과 인구구조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의 기초지자체가 총 401개의 우수사례를 응모했다. 이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91개의 사례가 본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2차 본선대회는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발표 점수를 합산해 총 86개의 사례가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주거생활서비스’ 사례를 응모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점차 늘어가는 발달장애인의 비율에 비해 돌봄의 손길이 부족하다는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주거코칭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는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다채롭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해진 행사로 준비했다. [개막식, 8월 1일] 행사 첫날은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인 '다대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 [다대 불꽃쇼] 일몰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 시간대에 진행되며, 저녁 7시 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SUNSET HOUR)’을 콘셉트로 해안가 가까이서 펼쳐진 수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차 바다 전역을 가로질러 와이드한 연출의 그랜드 피날레를 선보인다. [주요행사] 또 다른 바다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선셋 비치클럽(8.2.~8.3.)과 다대포차(8.1.~8.3.)가 준비돼 있다. [선셋 비치클럽, 8.2.
기장군은 기장군새마을회가 오는 29일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과 이재민 대상 생필품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해, 피해 지역의 침수가구 정리와 수해 지역 복구작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장군은 전 부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수해 지역 복구지원을 위한 수건, 세제, 칫솔, 샴푸 등 생필품과 복구용 장비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청사 내 기부물품 접수함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물품 기탁을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새 물품이나 부서 보유 각종 홍보물품 기탁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기부된 물품은 29일 자원봉사단이 방문 시 산청군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봉사단의 수해현장 복구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장군새마을회 박용주 회장은 “이번 기장군새마을회의 복구활동은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이웃 지역과의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재난과 위기 상황
기장군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죽성3지구(112필지, 28,949㎡)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제작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토지 경계를 바로잡고, 지적도면의 정확성을 높여 토지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공정한 토지행정과 토지 활용 가치를 향상시키는 국가 주도의 중장기 사업이다. 최근 군은 드론과 최신 정밀측량 장비를 활용해 1필지 단위의 정밀 현황 측량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지적도 작성을 위한 경계조정, 임시경계점 설치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공부 정리 및 등기 정정 등의 행정절차도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적재조사를 통해 오래된 경계분쟁과 지적불부합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다 명확하고 공정하게 보호하겠다”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은 최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위험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사망,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여 위험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군 본청과 농업기술센터, 수산자원연구센터, 읍·면 등 기장군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전문기관과 현업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실있는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미화 ▲도로·유지보수 ▲공원·녹지관리 ▲유용미생물생산보급 ▲종자배양동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공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사소한 위험요인까지 면밀히 평가했다. 이번 평가과정에서 모두 2,410건의 유해·위험요인이 발굴됐다. 군은 위험성 수준에 따라 우선 개선이 필요한 258건에 대하여 감소대책을 수립하고, 사업장별 별도 예산을 확보해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위험성평가를 통해 사소한 위험요인까지 사전 차단하려 노력
부산 사상구는 곽윤태 신라공업 대표가 지난 25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부산사상구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라공업은 사상구 학장동에 위치한 철·비철 금속 기계 절삭 가공 전문기업으로, 1993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꾸준한 기술혁신을 통해 사상구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곽윤태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누적 총 3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다문화가정 후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난 5월 ‘2025년 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윤태 대표는 “경제가 어렵더라도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신라공업이 사상구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신 곽윤태 신라공업 대표님께 정말로 감사드린다”면서 “사상의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무한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