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늘(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2025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7년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바다라는 열린 공간을 전시장으로 진행되는 독창적인 축제다. 전시의 주제인 《언더커런츠(Undercurrents): 물 위를 걷는 물결들》는 보이지 않거나 소외된 존재들과의 관계를 탐색하고 수면 아래의 흐름과 생태적 리듬을 탐구하여 공존과 생존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6년 만에 다대포로 돌아온 '2025 바다미술제'는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뿐 아니라 (구)다대소각장과 (구)몰운커피숍 등 비어 있던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에서 형성된 유동적인 풍경을 다성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서사를 드러낸다. ▲‘고우니 생태길’은 관객이 자연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적 실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몰운대 해안산책로’는 다대포 지역 전통 노동요 ‘후리소리’와 수중 사운드를
부산 동구는9월 25일 오후 카카오 판교아지트(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국토교통부, 카카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휴 거점시설을 재생하고, 지역 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여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본부장이 참석했다. 시범사업은 ▲유휴 거점시설의 업사이클링(재활용+디자인·활용가치 제고) ▲지역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 지원 두 축으로 추진된다. ‘유휴거점시설 업사이클링’은 2014년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동구의 이바구캠프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주변 부속시설(예술센터·체크인센터)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성 초기에는 활발히 운영됐으나 지역 여건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이용이 줄어든 시설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부산 남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 빈집 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빈집 정비계획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비·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번 계획은 2019년 제1기 수립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제2기 빈집 실태조사를 포함하여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약 2년간 수행됐다. 이번 계획에는 △빈집 등급별 정비·활용 방안, △빈집 철거 및 리모델링 지원, △공공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연계한 활용, △빈집 밀집 구역 지정, △안전조치 및 재원 조달 계획 등이 폭넓게 담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청장, 구의원, 안전도시국장 등 18명이 참석해 한국부동산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무허가 빈집 포함 여부, 소유자 동의 절차, 전담 부서 필요성, 남구 특성에 맞는 활용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남구는 10월 중 주민공람·공고,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고시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영남지부 소속 회원을 초청해 영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 영남권에서 활동 중인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아르떼뮤지엄, 국립해양박물관, 깡깡이예술마을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회원들은“직접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해보니 영도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 관광객 안내 시 보다 생생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영도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관광통역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는 앞으로도 영도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팸투어 및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동구에서 지난 9월 24일 열린 ‘제12회 동구 사회복지박람회’가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동구청 대강당을 비롯해 L층·1층 홍보관에 마련된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부산종합사회복지관(조윤영 관장)을 포함한 총 21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과 종사자에게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방송인 이홍렬 씨가 ‘나누면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기부 문화 확산과 복지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이홍렬 씨의 진솔한 강연이 큰 울림을 주었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사회복지박람회 부스에서는 가족돌봄 사례 소개, 노인 권익 증진 프로그램, 아동학대 예방, 장기기증 희망 등록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업사이클링 체험과 퀴즈 이벤트, 포토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함께 사는 사회의 가치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해운대구는 25일 수영강변로~해운대로 간 도로를 개통했다. 동해선 재송역과 해운대센텀이편한세상 아파트 사이의 도로로 폭은 25m, 길이는 229m다. 수영강변로와 해운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이 일대의 차량 정체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송동 주민 숙원사업인 해당 도로 개설은 시설 결정을 받은 지 20년이 넘도록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구는 옛 한진CY 부지 개발사업 공공기여금을 재원으로, 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 올해 9월 준공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강서구는 오는 9월 26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부지에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더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지동 3789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및 체육관을 갖출 예정이다. 시공은 홍인건설㈜, 감리는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해당 시설은 연접한 낙동아트센터, 국회도서관과 함께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 여가 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기공식에 앞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강서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육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부산 동구는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 전달식을 24일 개최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하여 앞장서는 단체를 말한다. 이번에 선도단체로 지정된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동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와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치매와 정신건강은 지역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치매 조기검진, 예방 및 가족지원 등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극복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동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공동주최한 제16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동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동구 끼리라면’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복지 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연구발표회는 2003년을 시작으로 16회를 맞는 사회복지정책대회로, 올해 ‘동구 끼리라면’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받은 동구의 ‘끼라라면’은 김진홍 동구청장님의 아이디어로 ‘라면’이라는 가장 소박하고, 친숙한 음식을 매개로 은둔형 외톨이와 고립된 이웃을 다시 사회와 연결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 달 평균 1,000명, 지금까지 총 3,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한편, 동구는 학술연구발표회에서 그간 좋은 성적을 내왔고, 올해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담당자들은 복지 업무로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정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을 통해 부산의 구·군중에서도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구 끼리라면’이 대
부산 동구는 지난 23일 100세 상수연을 맞으시는 6.25참전유공자 김선봉 어르신께 상수 생신을 축하드리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 부산동구지회(지회장 류재춘) 및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동구지회(지회장 김시영) 등 동구 내 보훈단체 관계자들도 참여해, 김선봉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어르신은 6.25참전용사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희생하셨다. 그 헌신 위에 우리 구민들은 번영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