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민원이 제기된 호우 피해지역 5곳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피해현장 5곳을 직접 살펴 보았으며, 실효성 있는 복구와 사전대비를 위해 솔빛학교 진입도로 공사 현장에서 공정 지연에 따른 대책을 점검하고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아바호텔 현장에서는 차수판 설치를 통해 추가적인 침수방지 피해 예방을 지시했으며, 새벽시장로 지반침하 현장에서는 긴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정밀 점검을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엄궁대림아파트 옹벽 타일 낙하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보수계획을 추진하고, 학장동 삼덕상회 방치 건축물은 안전조치와 함께 행정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상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별 맞춤형 조치를 시행하고 우기 추가 점검으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모든 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집중호우로 인한
부산 사상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송긴하이르한구와 본격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한 사상구 대표단이 몽골을 방문해 세덴담바타르 구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도시는 행정·경제·산업·문화·관광·교육·의료·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제인·문화인 등 민간 대표단의 상호 방문 지원 등을 통한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류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병길 구청장은 몽골 방문 기간 동안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나담축제의 개막식을 참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면밀히 살펴보며 사상구의 대표축제인 사상강변축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어제(1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마술연맹(FISM) 총회에서 세계 최대 마술 행사인 '2028 제30회 세계마술챔피언십(FISM WCM 2028)'의 개최지로 부산이 최종 선정돼, 2018년에 이어 10년 만에 도전한 두 번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52개국 74명의 마술클럽 회장단이 총회에 참석해 실시한 투표에서 캐나다 퀘벡과의 경합 끝에, 총 411표 중 한국이 235표, 캐나다가 176표를 얻어 승리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매직도시 부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시는 이번 유치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우수한 국제행사 대응체계 구축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공연 기반 시설(인프라) 보유, 편리한 교통 접근성 ▲세계마술연맹(FISM) 집행부 부산 초청 등 세계 마술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국제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등을 꼽았다. 이번 유치로 부산은 단순 개최 도시를 넘어, 마술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단체인 세계마술연맹(FISM)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세계 마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nb
해운대구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추진한 인구 감소 대응 정책․사업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해운대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 세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우수 사업으로 ▷해운대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창업주거복합공간 조성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신노년을 위한 ‘하하센터’ 조성 ▷우리 동네 ESG 센터 조성 ▷모래축제와 빛축제 개최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 운영 등이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도시대상을 수상해 기쁘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정책․사업을 적극 펼치겠다”라
부산 중구가 지원하고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주최·주관한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중구 동시 개최 행사'오손도손 바다영화관'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유라리광장과 모퉁이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무더위가 우려되어 일부 행사가 축소됐으나, 현장에는 대형그늘막 설치와 냉음료 제공 등 철저한 대비로 쾌적한 관람 환경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라리광장에서 열린 첫날 행사는 중구아라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합창으로 막을 올렸고, 이어 K-POP 댄스팀 ‘라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후 상영된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즐겁게 몰입하여 관람할 수 있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모퉁이극장에서 '유스 단편4', '박쥐 벤지의 모험', '고스트라이트' 등 연령별로 다양한 작품이 상영돼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 감독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은 영화 제작의 뒷이야기를 공유하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 곳곳에서
부산 중구는 7월 14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웰빙체육관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기존 마루 바닥과 충격 방지대를 모두 교체하고 벽면 도색을 통해 운동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특히, 체육관 내에는 최신 설비를 갖춘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는 진로교육센터 주관으로 지난 11일 중구평생학습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수험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본 설명회에는 국가교육위윈회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권혁제 부산일과학고등학교 교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2026학년도 입시 동향 및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이번 설명회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 대비한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수험생 모두가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난 1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요강 분석 및 지원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수험생과 학부모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산광역시교육청 진학지원단 부단장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 교사단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조국희 강사님이 강연을 펼쳤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의 변경 내용과 2025학년도 입시결과 분석을 통해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입시정보를 제공하여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입시 설명회는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입시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구체적인 전형 및 전략 안내 덕분에 매우 만족스럽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입시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정확한 입시 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을 얻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향한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이루길
부산 동구는 14일 동구청 광장에서 동구 희망나눔점빵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가 초록우산에 2천만원을 후원하고, 그 후원금 전액을 동구 희망나눔점빵 사업에 지원하기로 하면서 마련됐다. 희망나눔점빵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무상 생필품 배분 거점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과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와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에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장군은 정관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한 달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관도서관은 지난 2015년 8월 4일 개관 이래 지역의 대표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그간 지역 주민과 함께해 정관도서관의 성장과정을 되돌아보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늘은 정관도서관이 주인공! 함께 걸어온 10년을 축하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도서관 곳곳에서 영화상영, 개관축하 기념포토존, 최다 대출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8월 5일에는 자이언트 플라워로 꾸며진 개관축하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생네컷 스타일의 ‘포토부스’도 운영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한, 8월 23일에는 독서와 삶을 연결하는 감동 다큐멘터리인 ‘플로우’ 상영회가 주민들을 찾아간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는 자료실별 최다대출도서 전시가 한 달간 진행되며, 8월 3일에는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우리 가족 티셔츠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