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는 10월 27일 임시회를 열고 유시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32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법안에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 등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지방의회는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인력 제도가 도입되면서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확보했다. 그러나 인사권 독립 이후 예산편성과 정원편성이 보장되지 않아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이라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도 '지방의회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지방분권’이 명시되어 지방분권의 5대 세부 과제 중 하나로 '지방의회법'의 제정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22대 국회에서도 4건의 '지방의회법'이 발의돼 있다. 유시문 의원은 건의안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을 통해 발전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해야 한다.”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위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며 제정될 법안에는
구례군의회는 지난 10월 27일 제32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시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례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 조례안', '구례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2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 조례안'은 정부 차원의 복지사각지대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장 가까운 이웃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의해 위기가구 발굴 제보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가구로 신고 된 가구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된 경우에 한하여 1건당 5만원으로 1년에 최대 3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게 했다. 유시문 의원은 “구례군의 노력에도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종종 발견된다.”며“조례 제정으로 단 한 사람이라도 사회안전망에서 벗어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함께 의결된'구례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여 인구감소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 구례군의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인구감소대응지역위원회’를 설치하고 군수가 보육ㆍ교육ㆍ의
국민의 ‘쉼’을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의 실현과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재생이 이재명 정부의 관광정책의 핵심목표로 떠오르고 있어, 시설투자 위주의 구례 관광정책의 발 빠른 전환을 요구하는 주문이 제기됐다. 구례군의회 문승옥(비례대표) 의원은 27일 제32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관광정책은 국가가 국민에게 시간과 돈을 제공하여 인구감소지역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관광정책과 국민의 관광수요를 맞이할 구례 관광정책의 발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이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관광정책은 근로자 휴가지원제,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숏컷 여행으로 구성된 '국민휴가 지원 3종 세트'로 구체화됐다”고 밝히며 “풍요로운 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의정과 지역민의 역량을 총화하여 지역이 무한 경쟁하는 새로운 관광시장에서 구례가 생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구례 관광정책의 전환 방향도 제시했다. ▲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성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 ▲ 지역 관광 무한경쟁의 시대에 구례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특화 관광콘텐츠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구례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례스토어·세포마켓 이음공간 활성화 워크숍’을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례스토어·세포마켓·구례주조장·통합어울림센터·그때그날기록관·음악당 등 거점시설 간 이음 공간 연계와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이승권 미래도시환경연구원 광주광역위원장이‘문화를 접목한 공간 구성과 상권 결합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며, 도시재생과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제언을 나눴다. 또한,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 여수도시재생지원센터, 구례군 지역개발과 도시재생팀, 구례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이 함께 참여하여,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희정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시설 운영 논의에 그치지 않고, U자형 이음 공간을 중심으로 통합적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각 공간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문화를 결합하는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며, “지역 주민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자활근로 사업단 참여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025년 10월 22일, 참여자 약 37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정신건강증진 통합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통합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들이 일상과 근로에서 겪는 정신적 피로를 관리하고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었다. 1부에서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전문 강사가 출강하여,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혈당 관리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들을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여 신체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2부에서는 전남노동권익센터 전문 강사가 응급상황 대처법과 작업 중 안전 수칙을 강의했으며, 이어서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스트레스 관리, 우울감 극복, 감정 조절 방법 등 정신 건강 향상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루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례지역자활센터 이정민 센터장은 "이번 통합 교육이 참여자들이 안전한
구례군의회는 지난 10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3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1월 4일까지 9일간 열리며, 조례안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출연금 지원 동의안 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9일에는 주요사업장 5개소를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사업은 ▲화엄4색 테마존 조성사업 ▲봉남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구례활력타운 조성사업 ▲구례 300리 벚꽃길 경관 조성사업 ▲나만의 별장 조성사업 등이다. 이번 현지점검 결과를 향후 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10월 31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질문이 진행된다. 군수에게 일문일답 형식으로 군정 전반
전남 구례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5년 신규공직자 소양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하여 구례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공직자 27명에게 기본적인 행정업무 교육과 구례군에 대한 경험을 제공했다. 22일 진행된 소양교육에서는 지출·회계, 개인정보보호, 공직윤리 등 공직자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소양 교육이 이뤄졌다. 선배 공직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실무 노하우를 전했고, 공문서 작성법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의도 이어져 신규공직자들의 업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이어 23~24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워크숍이 진행됐다. 지리산 노고단 등반, 선배 공직자와의 만남, 문화체험시설 견학 등을 통해 구례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선후배 간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수와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통하여 공직자가 되면서 느낀 생각과 앞으로 해나가야 할 공직자로의 삶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각자의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신규공직자들의 열정과 자신감 속에서 구례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구례를 사랑하고
전남 구례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지리산 피아골 일원에서 '제49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대삼)가 주최하며, 주무대인 피아골 단풍공원에서 ‘레트로, 복고 감성’을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는 첫날, 지리산 산신에게 군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단풍 제례로 막을 올리며, ▲참붓 김혜진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전통․퓨전 국악 공연 ▲삼홍 단풍콘서트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3인3색 버스킹 공연, ▲마술쇼, ▲낭만 색소폰 공연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울긋불긋 단풍 패션쇼!쇼!쇼', '나도 가수다! 복고노래자랑'을 비롯해 레트로 감성다방, 복고의상 체험, 군밤 굽기·달고나 만들기, 보물찾기, 단풍숲 걷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 특산품 판매장과 오색비빔밥, 손두부, 산채김밥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
전라남도 구례군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의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첫 주자로 나서며 시작됐으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 박람회의 핵심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김순호 군수는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지리산 피아골에서 열리는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와 11월 1일 산동면에서 열리는 구례산수유열매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의 음식문화와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열리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21일‘학부모와의 대화마당’을 열고,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학부모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마당에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 및 운영위원장 등 30명이 참석하여 지역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진학·진로 교육 컨설팅 확대 ▲청소년의 전용공간 확충 ▲청소년 이동수단 지원확대 등의 필요성을 건의하며 지역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순호 군수는 “오늘 간담회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부모님들과 마음을 나누고, 더 나은 교육정책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매년 180여 명의 학생에게 2억 원 규모의 인재육성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어 원어민 강사 및 방과후수업 지원, 문화예술 영재교육 프로그램 지원, 입학준비금과 교복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균등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례군은 학부모의 작은 의견도 면밀히 검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