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2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3일간 용방면 지용관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온기 나눔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구례군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46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약 10,800kg 김치를 담가 저소득가정 554세대와 경로당 296개소에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김치를 만들고 전달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과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29일 2024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복지기동대원들에 대한 군수 표창과 군 복지기동대 활동 보고 및 읍면 복지기동대 활동성과 발표, 복지기동대원들의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에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창설된 전남형 생활 복지 안전망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구례군 복지기동대는 9개 대 138명으로 구성되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생활 안정 지원, 위기 가구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가구의 세면대 및 씽크대 수리 및 노후 콘센트 교체 사업 등은 생활 속 불편 사항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용준 구례군 복지기동대장은 “작은 도움으로도 고마워하는 분들이 있어 가슴 깊은 곳에서 훈훈함을 느낀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행복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역 복지의 최전선에서 언제나 묵묵히 애써주신 윤용준 대장님과 읍면 대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유정란을 생산하는 ㈜도희네유정란 김도희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12월3일 정부세종청사)을 수상했다.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완전식품으로서의 믿음이 깨진 가운데, 도희네유정란은 살충제 성분 관리기준을 강화하여 산란계 농가의 살충제 성분이 한 곳도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투명한 유통관리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희네유정란은 구례자연드림파크 내 위치한 유정란 생산업체로, 2020년 계란 이력제가 시행되기 이전인 2015년부터 소비자에게 계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력 추적이 가능한 독자적인 유통인증시스템을 개발·운영해 왔다. 계란 이력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철저한 이력제 등록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직원 교육을 통해 신뢰구축과 축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김도희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고품질의 유정란을 공급하기 위해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계란만을 공급할 것을 약속하며, 식품을 통한 치유 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소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구소멸 위기와 지역 경제 침체 속에서도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매년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초지자체와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경제신문사가 주관한다. 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조 4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했고 총 6천억 원의 자금 유입과 6천 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위기 극복의 강력한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의 흙 살리기 운동도 큰 관심을 받았다. 군은 2023년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정치권과 연대하여 국회 토론회를 주관했다. 이를 통해 흙 살리기를 국가적 의제로 이슈화하는데 성공했다. 군은 화학비료 대신 다시마 액비를 적용한 실증 사업으로 그 효과를 검증했으며, 이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올해 9월‘흙 살리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구례군기관단체장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지난 3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하며, 취약계층 가구에 희망과 용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11월 26일 개최된 제6차 정기회의에서 회비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성금은 한파와 고물가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도 협의회는 주택용 소화기와 경보형 감지기 100세트(300만 원 상당)를 구입하여 구례소방서를 통해 관내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김순호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한파까지 겹치며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다”며, “각 기관 단체장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례군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12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는 예산안 및 기금 4건, 조례안 및 규칙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기금 출연안 등 16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2024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회 추경 대비 1.3% 증액된 4,532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59억 증가한 4,440억, 특별회계는 2천만 원이 감소한 92억 원이다. 구례군이 제출한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0.47% 감액된 3,463억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5억 감소한 3,408억, 특별회계는 9억 증가한 55억 원이다. 3일부터 4일간 각 실과소원 및 사업소장이 예산안에 대하여 사항별 설명 및 질의답변을 실시한다. 또한 이 날 문승옥 부의장과 양준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반복되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와‘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의 권한과 책임의 강화에 대한 집행부의 변화 촉구’를
김순호 구례군수는 2일 열린 제31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16억 원 줄어든 3,463억 원 규모로 편성되어 군 의회에 제출됐다. 김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2024년 구례군이 거둔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군민과 의회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주요 성과로 ▲1조 4천억 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 ▲551억 원 규모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대한민국 최초 흙살리기 박람회 개최 ▲생활인구 전국 1위 달성(등록인구의 18.4배)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지리산정원 전남지방정원 등록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등을 언급하며, 이는 군민과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5년을 “구례의 새로운 비전을 실행하고 군민과 함께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1.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김 군수는 양수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관련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를 도약시키겠다는 계
구례군은 지난 11월 27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군민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의 개념과 목적,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발굴과 제안서 작성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참여 방법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구례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군민이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구례군 주민참여예산은 온라인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연중 신청 가능하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는 지역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가 주민들의 제안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전남 보성군은 29일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볼링장 시설 등에 대한 민간투자자로 혜담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볼링장 시설 등 건축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직영 또는 시설을 위탁하는 경우 지속 투입될 운영비 등의 재정 부담을 덜고자 2023년 5월부터 민간 자본 유치를 추진했다. 12차례에 걸쳐 사업자를 모집한 끝에 이달 14일 혜담 주식회사가 사업자로 응모했으며,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가 적격 사업자로 평가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시공계획, 사업관리·운영계획, 공익·창의성, 자금조달·투자비 환수계획, 손익 분석, 홍보계획 등을 심사했다. 혜담은 보성군과 협약 등을 거쳐 내년 8월까지 14개 레인 규모의 볼링장 등을 설치하고, 감정평가 금액으로 기부채납한 뒤 투자비에 상당하는 기간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한다. 민간투자로 설치하는 시설은 14레인 규모의 볼링장(1천163㎡), 부속 휴게실(130㎡), 롤러 장비 대여점, 매점(61㎡) 등이다. 김철우 군수는 "민간투자자 선정을 통해 군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레저 시설이 주민의 저녁과 주말에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남 구례군이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ㆍ읍면 위원회 위원, 군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리더십 관련 특강과 군정 현안 정책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설치된 민·관 협치 조직으로 주로 지역 사정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김광호 콤비마케팅 연구원장의 열띤 강연이 있었다. 2부에서는 문척 양수발전소와 오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서시교 철거, 산동 골프장 조성, 아이쿱 제3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우 위원장은 “지역소멸과 예산감소 등 지역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고 군정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 등 최근의 성과는 여기 계신 위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민·관이 지역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할 때 구례의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