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구례군 구례읍 소재 라플라타(대표 김미라)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라플라타는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대형 카페로 관내 기부 문화 확산과 영업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김미라 대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겨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속적으로 보여주시는 관심과 배려 덕분에 우리 군민 모두가 한층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 구례군은 (재)정원장학복지재단에서 지난 20일 토지면 신촌마을 주민 및 구례군 관내 가정위탁세대에 가구당 쌀(20kg), 돼지고기 1세트, 생필품 종합 세트 1개, 라면 1박스 총 68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정원장학복지재단은 구례군 토지면 신촌마을 출신 김길수 이사장이 2000년 설립한 단체로, 2007년부터 독거노인, 가정위탁 세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사랑 나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용만 이사장은 “선친의 뜻을 받들어 매년 구례의 어르신들과 가정위탁 세대에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이웃들이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동절기를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매년 구례군에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주신 정원장학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이 철쭉 재배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군은 12월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흙을 살리는 첫걸음, 철쭉 재배 근절’을 주제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구례군은 철쭉 재배로 인한 농약 비산, 양질의 토양 반출, 토양 오염 등 여러 문제점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철쭉 재배로 인한 토양 오염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보조 사업 대상에서 철쭉 재배지를 제외하고, 철쭉 재배를 위한 농지 불법 임대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철쭉재배 근절 대책 시행 지침’을 수립했다. 이 지침을 통해 군은 철쭉 재배 근절을 적극 추진하며, 이를 토대로 지역 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양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구례5일시장에서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홍보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감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 등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구례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점검 ▲동절기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 근절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및 민감·취약계층 이용 시설 특별점검과 미세먼지 대응 요령 홍보 등이다. 군 관계자는“건강과 직결되는 미세 먼지 감축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1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 동부) 지구와 여수MBC가 공동 주최한 ‘청소년 봉사상’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이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사회의 청소년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올해 수상자는 환경보호, 노인 복지, 아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아동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봉사 정신을 잃지 않고 활동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 상을 받은 드림스타트 아동은 “우리말이 서툰 어머니와 무릎이 편찮으신 할머니의 보살핌 덕분에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 동부) 지구는 2022년부터
구례군의회는 12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3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마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구례군의회 긴급 결의안’을 채택하고 예산안 및 기금안 4건, 조례안 및 규칙안 1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기타의안 2건 등 18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4,532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3,463억 원 규모의 2025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여 7개 사업 6억 3,580만 원을 삭감하고 2개 사업 5천만 원을 증액했다. 예산안 중 세입부문과 특별회계의 경우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또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3차 본회의에서 양준식 의원이 대표발의 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구례군의회 긴급 결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위헌이며
전남 구례군은 토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 가족이 지난 13일 토지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학생들이 주 1회 운영하는 편의점의 수익금과,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운영한 ‘배움나눔 한마당의 나눔장터’의 기부금과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됐다. 토지초등학교 송경미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마련한 작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기원 토지면장은 “학생들과 토지초 교육 가족이 보내준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에 있는 광의초등학교 실내체육관,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아이들이 산타 양말 퀼트공예를 하는 가운데 어디선가 낯선 캐럴이 들려왔다. “울어도 돼~ 울어도 돼~” 캐럴을 부르며 등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역사 강사 설민석이었다. TV에서만 보던 설민석 강사의 깜짝 등장에 아이들은 환호했다. 광의초등학교(교장 노형도) 교육공동체는 12월 9일 역사 강사 설민석을 초청해 특별한 강연을 진행했다. 설민석 강사는 ‘따뜻함의 리더십, 정조’를 주제로 조선 후기 성군으로 칭송받는 정조의 삶과 업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정조가 백성들을 아끼고 개혁에 앞장섰던 이야기를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사례와 유머를 곁들여 풀어냈다. 강연 중 설민석은 “여러분도 정조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건넸다 한 학생은 “역사를 배운다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 정조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알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고, 학부모는 “설민석 선생님을 직접 만나고 아이와 함께 의
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구례읍 예술창고(구 양조장)에서 2024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단체(문화대장간, 빨강레몬, 자라는공동체) 소속 청년회원 20여 명과 구례군청 인구청년실 직원들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단체가 한 해 동안 진행한 활동을 PPT 발표와 영상으로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청년회원들이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성과를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문화대장간 소속 강나루 회원(2023년 송만갑 판소리 고수 대회 명창부 대상)의 국악가요 축하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변화와 문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군 인구청년실 관계자는 “올해 청년공동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예술과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과 함께 더 많은 청년공동체가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 쌍산재에서 열린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 4차 행사를 통해 군수와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구례데이는 ‘나는 솔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순호 군수와 미혼 직원 23명이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구례군이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분기별로 진행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4차 행사는 윤스테이, 드라마 환혼 촬영지로 유명한 쌍산재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결혼과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비롯해 MZ세대가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솔직한 대화가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고, 군수님의 격려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건강하고 가족 같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