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씨름단 선채림, 엄하진 선수가 ‘2025년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강 씨름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열린 ‘2025년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선채림 선수가 매화급에서, 엄하진 선수가 국화급에서 우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국화급 장정인 선수가 3위를 기록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매화급 결승전에 오른 선채림 선수는 거제 이연우 선수를 상대로 밀어치기와 배지기 기술을 이용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거두고 2025년 첫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경기 후 선채림 선수는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화급 결승에서는 엄하진 선수가 거제시청 서민희 선수를 맞아 잡채기와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2:0 완승하고 국화장사로 등극했다. 엄하진 선수는 “이번 우승이 끝이 아니라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례군의회는 지난 24일 제318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3건, 기금변경안 1건, 기타안건 1건 총 5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는‘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 결산 검사위원 선임안’,‘구례군 사회단체상생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구례군 과거사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구례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영계획변경안’등이다. 장길선 의장은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회 갈등 해소와 군민 통합을 위한 의정활동에 심혈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곡성구례사무소(소장 이정화, 이하 농관원 곡성구례사무소)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일 간 관내 19개 읍면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공익직불제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농관원 곡성구례사무소와 읍면사무소 업무담당자 간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의 편의향상 및 소득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공익직불사업 공동홍보 ▲농업경영체 등록기준 고시 제정 안내 ▲농업경영체 변경신고제 시행 홍보 ▲직불금 감액우려 농지 사전 안내 ▲공익직불 의무교육 이수율 제고 등이다. 특히, 농관원 곡성구례사무소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100% 수령하기 위한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읍면과 합동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정화 농관원 곡성구례사무소장은 “곡성·구례군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농업인은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의무 준수사항을 철저히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특산품 판매 장터의 이동과 공간 배치의 변화를 통해 주행사장의 기능을 강화했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이름 아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농악과 라인댄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주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음식점 수 확대와 가격 관리, 푸드트럭의 운영으로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친환경 축제의 모범을 보였다. 한편, 축제가 마무리된 다음에도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4월 초까지 만개한 산수유꽃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리산 바로 아래 상위마을 일대는 개화가 상대적으로 늦은 만큼 오랫동안 멋진 산수유꽃을 볼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
구례군 토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5년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와의 간담회를 20일 개최하고, 앞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이웃들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여 배움의 즐거움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토지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프로그램 강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강사들 간의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 ▶향후 운영 계획 ▶강사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각 프로그램 강사는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겪은 어려움과 개선점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혜원 토지면장은 “강사분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강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자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고령 농업인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2025년도 감 전정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전정은 감나무 생육 개선 및 고품질 생산을 위한 중요한 작업이나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구례군은 올해 전문적인 전정 기술을 갖춘 전정지원단 3개 팀 19명을 구성하여 161 농가 52ha에 연인원 70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작업 부담을 덜고, 감나무 생육 개선 및 고품질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문척면에 거주하는 박모(82세)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혼자 힘으로 전정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지치기와 더불어 감나무 수형 및 수고 관리도 도움받아 품질 좋은 감을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근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감 전정 지원 사업을 통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고령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에 활기를 불
전남 구례군과 광양시가 지역 상생발전과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구례군 총무과와 광양시 광양읍 소속 직원, 구례청년회의소와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 등 양 지자체에서 활동하는 사회단체 회원들까지 총 30명이 참여하여 지방자치단체 간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기부했다. 구례군과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기부 문화 확산과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기부를 추진했으며, 지속적인 교류와 업무연찬을 통한 우호 증진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임춘호 구례청년회의소회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구례군과 광양시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직자와 사회단체 간 교류의 장을 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구례군이 탄소중립 흙 살리기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흙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탄소 친환경 농업 확산에 나선다. 구례군은 올해 상반기에 자격요건을 갖춘 벼, 감자, 배 등 3개 작물 148ha로 저탄소 인증지원 사업 신청을 마쳤으며, 사업 선정 대상자에게 인증취득 관련 절차, 인증심사비 지원 등 저탄소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확산 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유기농 벼 재배단지 45ha에 논물관리, 컨설팅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저탄소 재배면적 확대 및 농산물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저탄소 농업은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구례군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농업인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해 친환경 농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탄소중립과 흙 살리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2025년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오는 9월 19일부터 3일간 지리산역사문화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44기 입학식이 지난 20일 노인회관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은 64명의 입학생과 김순호 군수, 장길선 의장, 이현창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노인 강령낭독,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노인 대학장의 환영사, 노인회장의 격려사, 내빈 축사,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44기 입학생들은 나를 지키고(守己), 남을 배려하고(敬人), 이웃에 봉사(奉仕)하는 노인이 되자’라는 학훈 아래 9개월 동안 총 15회, 56시간의 교양, 시사, 지능습득, 건강관리 등 구례군의 지도자로서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강의, 현장학습, 사례 발표 등의 방식으로 배우게 된다. 이종석 노인 대학장은“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64명의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노인대학은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며 새로운 지식을 쌓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람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맞이하여 지난 15일부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 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하여 식중독 예방 수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며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더불어 덜어 먹기, 남은 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섭취 절감하기 등 음식문화 개선 실천과 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 등을 홍보했다. 문화관광실 위생팀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축제 시작 전부터 축제장 먹거리 부스 및 인근 음식점에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보관과 개인위생 준수 등 당부와 함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 등급 지정 신청을 독려했다. 김순호 군수는“군의 대표 축제인 산수유꽃축제 동안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