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상 전국 웅변스피치대회'에서 구례군 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구례북초등학교 4학년 김소영 학생은 전체 3위를 차지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구례중앙초등학교 1학년 손다은 학생은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으며 구례의 위상을 드높였다. 위 학생들은 지난 7월 16일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지회장: 김영민)가 주최한 '제61회 나라사랑 스피치 구례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했다. 특히, 김소영 학생은 지난해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열린 '제60회 나라사랑 스피치 전국대회'에서 통일부장관상(3위)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 다시 한번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선열 정신선양과 국민통합 통일실현을 위해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사)대한웅변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시도 대표 30명(일반 15, 학생 15)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 김영민 지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
전남 구례군에서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군민들의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72개 팀 4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자 대학부 체급전 및 단체전 △여자부 전문·생활 체급전 및 천하장사전 △여자 학생부 체급전 △남자 생활체육부 시범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다뤘다.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 김도현(경남대), 소장급 이용수(울산대), 청장급 하상원(영남대), 용장급 박주환(울산대), 용사급 김민규(동아대), 역사급 설준석(울산대), 장사급 이혁준(인하대)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인하대가 단국대를 4대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1부 체급별 장사부문에서는 매화급(60kg) 김채오(안산), 국화급(70kg) 엄하진(구례)가 우승을 차지했다. 2부 체급별 장사부문에서는 매화급(60kg 이하) 김채은(서울특별시씨름협회), 국화급(70kg 이하) 강은별(용인시체육회), 무궁화급(80kg 이하) 예연정(경상북도씨름협회) 선수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여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한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내 물놀이장’이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 총 5,230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했으며, 이 중 관외 이용객 4,532명(약 87%), 관내 이용객은 698명(약 13%)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례군이 여름철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7회차(50분 운영, 10분 휴식)로 운영됐으며,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파라솔, 간의 탈의실 및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전면 무료 개방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운영되어, 특히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수질 관리, 휴식 시간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로 이용객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구례군은 이번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군민과
전남 구례군이 8월에 개최하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비쿠폰의 신속한 사용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차 캠페인은 지난 8월 23일 구례읍 5일시장에서 열린 제8회 오맥축제 현장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등 지역 사회단체 30여명이 참여해 ‘오늘 쓰는 소비쿠폰, 내일 웃는 지역경제’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지는 2차 캠페인은 오는 8월 28일(목) 구례 5일시장 장날을 전통시장 활력Day로 정하고 군청 구내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등 전직원이 전통시장으로 나가 직접 장을 보며 소비촉진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회단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행정과 군민이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협력 모델”이라며, “작은 소비가 큰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마중물”이라며, “전통시장 활력Day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라며 소비쿠폰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재신)는 지난 8월 22일(금) 구례읍 저장강박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기초수급자인 노인 단독가구로, 장기간 물품을 과도하게 쌓아 두면서 아파트 내 악취와 위생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겪어왔다. 이에 협의체는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기 전에 악순환을 끊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자원봉사자,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20여 명의 이웃들이 함께 참여해 집 안팎을 청소하고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운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서주신 협의체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이웃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다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주민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전남 구례군이 전남 최초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거래형으로 추진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탄소센터로부터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지난 19일 광의면 온당리 산1-1일원 121.8㏊의 공유림에 대해 총 63tCO₂의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일반 승용차 약1,4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로, 구례군 산림이 ‘지역의 탄소저장소’이자‘탄소은행’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인증은 산림청의 산림탄소상쇄제도 중 ‘거래형’유형으로, 인증받은 탄소흡수량을 배출권 시장에서 매각해 세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해당 인증 대상지는 그간 추진해 온 총 578.9㏊ 규모 산림탄소상쇄 사업의 일부로, 이 중 거래형 방식은 약378㏊에 해당한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인증 산림에 대해서는 5년 주기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흡수량 매각 및 수익화 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전남 지자체 최초 인증 성과를 적극 홍보해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
전남 구례군은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철인3종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는 국내외 철인3종경기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본경기는 9월 28일에 진행한다. 구례군과 대한철인3종협회는 ▲교통 ▲보급 ▲자원봉사 ▲행사 운영 등 분야별 업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아이언맨TF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하여 구례경찰서, 구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도로 교통통제 사항을 알 수 있도록 구간별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 게시, 반상회보 게재, 상가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전 홍보를 강화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9월 28일 경기일에는 코스 구간별 교통통제 예정이므로 벌초 등 명절 전 방문객과 주민분들께서는 일정을 조정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통통제 구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23일 오후 6시, 구례 사성암 약사전에서 ‘2025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이 주최·주관하며, 한국 불교의 정신을 세계 영화와 연결해 종교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세계일화(一化開五葉 한 송이 꽃에서 다섯 꽃잎이 피어난다)’의 의미를 담아 불교의 지혜와 자비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국내외 불교 영화·다큐멘터리·단편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프닝 세레머니 ▲가수 하림 축하공연 ▲ 불교영화 ‘문경’ 상영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구례 사성암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 동화사(8월 30일), 고창 선운사(9월 6일), 제주 관음사(9월 13일)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 일정이 준비되어 있어, 불교 영화와 문화예술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한국 불교문화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례군 관계자는“사성암은 천년의 불심과 빼어난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성지”라며, “이번 국제불교영화제가 한국 불교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세계인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구례읍 5일시장 일원에서 '2025 구례 5일시장 제8회 오맥축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맥축제는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전통시장의 방문객 감소와 매출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돼 이번이 8회째이다. ‘얼음 속으로 풍덩! 시원하게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시원한 얼음과 물풍선 릴레이·슬러시·생맥주 등 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얼음 컬링 챌린지, 인생네컷, 빵야빵야 물총놀이, 수박 빨리 먹기 예선,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 공연, 게릴라 이벤트, 수박 빨리 먹기 결승, 청년점포 운영, 플리마켓 등이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는 생맥주 400L(500cc 기준 800잔 분량)가 준비되며, 맥주 교환권을 구입하여 1인당 최대 4잔까지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슬러시는 1잔당 500원에 제공된다. 청년점포와 플리마켓에서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
전남 구례군 농․축협과 광양시 농협이 상호 기부를 통해 지자체 간 상생협력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광양시의 동광양농협과 다압농협, 구례군의 구례농협, 산동농협, 구례축협이 참여했으며, 각 550만 원씩을 상호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18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하여 송해경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장, 허재근 산동농협 조합장, 최정범 구례축협 조합장, 박명규 구례농협상임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양 지역에서는 이두식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 김종연 다압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구례군에서는 하반기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진행하는 등 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