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8일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온전히 간직해 온 점이 종합적으로 인정된 결과다. 영광정씨 고택은 영광정씨 정손일(1609~?)이 봉강리에 정착한 이후 400여 년간 대를 이어 유지·전승돼 온 주거 유산이다.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근대기 민족운동, 해방 이후의 사회사적 사건 등 근현대가 축적된 생활사 현장으로서 역사·사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고택 터는 한국 풍수지리 전통에서 길지로 전해지는 ‘영구하해(靈龜下海)’ 형국 가운데 거북의 머리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풍수 사상 전한 인물로 알려진 ‘도선국사’의 언급도 전해진다. 현손 정도삼이 자신의 호를 ‘구정(龜亭)’이라 하고 고택을 ‘거북정’으로 칭해 온 점은, 풍수 인식이 가문의 정체성과 경관 인식에 반영된 사례로 해석된다. 건축 구성은 안채와 사랑채가 마당을 사이에 둔 二자형 배치로, 호남 지역 민가의 보편적 형식을 보여준다. 특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2월 18일(목, 현지시간 기준) 캐나다 토론토에서 Maninder Sidhu(마닌더 시두) 통상장관 및 Ali Ehsassi(알리 에사시) 외교 정무차관을 만나 12월 26일부터 시행될 철강 저율할당관세(TRQ) 강화 조치 관련 우리 업계의 강한 우려와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시두 통상장관과는 12월 11일 유선면담을 가진 지 일주일 만에 캐나다를 직접 찾아 구체적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여 본부장은 우리 배터리 기업을 포함한 다수 기업이 캐나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철강, 전기차(EV), 배터리, 에너지, 핵심광물 등 다양한 전략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큰 만큼, 한국에 대한 TRQ 예외 또는 쿼터 확대 등 우호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캐나다 오일샌드 원유 생산에 사용되는 파이프라인(강관) 등 특정 철강 품목들은 캐나다 내 자체 생산이 어려워 고품질의 한국산 수입 철강을 주로 사용하는바, 한국산 철강에 대한 TRQ 강화 조치는 한국뿐 아니라 캐나다 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시두 장관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완도군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성과 대회'의 ‘인공지능(AI)·사물 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 운영’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우수 기관은 인공지능(AI)·사물 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를 수행하는 전국 20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1년의 사업 기간 동안 사업 충실도와 모바일 관리 시스템 활용도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인공지능(AI)·사물 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는 ‘오늘 건강 앱’과 다양한 디바이스(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를 연동하여 참여자가 스스로 건강 측정과 건강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연동된 데이터로 대상자별로 모니터를 실시해 건강 컨설팅을 제공했다. 2024년과 2025년 사업 완료자 215명을 대상으로 전후를 점검한 결과, 혈당과 혈압 개선, 근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은 “65세 이상의 군민이 사업에 많이 참여하여 스스로 건강
완도군이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주최하는 '2025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평가가 도입된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평생교육 활성화 시·군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 실적, 운영 현황과 운영 조직,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노력, 우수 사례 등을 항목별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군은 상·하반기에 평생교육 수요 조사를 통해 군민 중심의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제고했다. 올해는 160개 강좌를 운영, 2,933명이 수강했으며, 찾아가는 문해 교실 등 문해 교육 지원 사업으로 60개 교실을 운영, 528명이 등록했다. 이외에도 순천대학교와 대외 협력 사업을 통해 자격증과 인문학 등 다채로운 강의를 개설·운영했다. 또한 관계자들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간담회, 회의, 실무 협의 등을 주기적으로 갖고, 내부 역량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역량 강화 교육과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을 말하면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지난 18일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신속하게 이송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경,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골반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노화파출소 연안구정을 급파해 환자 및 보호자를 땅끝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같은날 오후 8시 58분경에는 완도군 서넙도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국적 임산부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즉시 노화 연구정을 출동시켜 환자를 신속하게 땅끝항으로 이송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도서지역은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만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의회는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총 2일간에 걸쳐 2025회계연도를 정리하는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총 8천 398억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의는 불요불급한 지출을 삭감하고 남은 세입재원을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사업에 적절하게 재편성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2025년도 마지막 예산 심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책임있는 자세로 군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예산을 확정하고, 보성군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끝으로, 예결위 위원장을 맡은 김경미 의원은 전체 예산 대비 명시이월 규모가 과다하다고 언급하면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각 사업별로 적정한 예산이 계상되어 연내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성군에서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예산안 심의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원활한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ESG 활성화 지원 조례’가 19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가치를 군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특히 경축순환자원 재생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저탄소 ESG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축산 분뇨와 농업 부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경축순환자원 재생 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 기반의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ESG 정책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업·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ESG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 ESG 정책 추진 방향과 목표 설정 ▲ ESG 교육·홍보 지원사업 추진 ▲ 경축순환자원 재생 등 ESG 기반 저탄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 관계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 ESG 활동 우수 개인·기관·단체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 등이다. 이번 조례를
보성군의회 문점숙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어린이·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가 19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물놀이와 수상레저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수상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응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교육 및 재난예방 책무를 구체화한 것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단순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교육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생존수영교육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 교육 대상 및 내용에 관한 사항 ▲ 교육청 및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 생존수영교육 추진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 등이다. 이를 통해 보성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생존수영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수상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한 전상호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의원, 이춘복 의원이 공동 발의한 「보성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가 19일 열린 제319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해, 보성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공동 발의 의원들은 조례 제정을 위해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여건을 면말히 분석하고,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했다. 아울러 정책연구 간담회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생활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감소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설치 및 기능 ▲보육·교육·의료·주거·교통·문화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시책 추진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등 지원 ▲노후·유휴시설의 활용범위 확대와 절차 등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김경열 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단기적인 인구 유입을 넘어, 생활인구 확
보성군은 지난 18일, 연말을 맞아 보성축협과 광주은행 보성지점이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보성군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실천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민관·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탁된 장학금은 (재)보성군장학재단이 추진 중인 장학사업에 활용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보성축협 이춘항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주은행 보성지점 정상현 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의지를 담아 장학금을 전달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보성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