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작전사령부와 미국 사이버사령부는 현지시각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미국 국가 사이버훈련장(FANX, Friendship Annex)에서 한미 사이버동맹(Cyber Alliance)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24년에 미국 사이버사령부가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을 방문하여 최초로 시행한 이후, 두 번째 실시하는 한미 양자 사이버훈련이다. 사이버동맹 훈련은 2022년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적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양국 사이버 요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가상의 사이버위협 상황에서 위협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하는 사이버작전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조원희(육군 소장) 한국 사이버작전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작전 역량을 보유한 미국 사이버사령부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작전능력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미래 전장의 핵심인 사이버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
보성군 지난 15일, 보성읍이 울산시 남구 신정5동과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성읍과 신정5동은 2015년부터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는 교류를 이어오며 꾸준히 우호와 상생을 다져왔다. 특히 양측은 고향사랑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100만 원씩 기부금을 기탁해 지역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신정5동 방문단은 이날 보성열선루 이순신문화공원, 봇재 역사관, 비움 전시관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향아트벨리 녹차족욕 등을 체험하며 지역 간 유대감을 쌓았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신정5동과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교류 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실질적인 굳건한 상생의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호 방문, 문화·관광 교류, 고향사랑기부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성군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채동선실내악단의 창작 액터뮤직(Actor Music) 작품 『Song of 동물음악대』가 채동선음악당에서 총 3회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27일 오후 2시 30분과 7시 30분,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진행된다. 『Song of 동물음악대』는 보성 출신 민족 작곡가 채동선의 음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지역 창작 프로젝트로, 채동선실내악단이 전남을 기반으로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제작돼 지역 연주자 중심의 ‘문화자립형 창작 예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한국 작곡가 이영조의 '동물음악대'를 모티브로 삼아, 서양 클래식의 구조미와 한국적 정서를 결합해 만든 창작 음악극이다. 전쟁과 파괴가 없는 ‘평화의 나라’를 찾아 나선 동물들의 여정을 통해 인간 사회의 갈등, 자연과의 공존, 예술의 치유력이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Song of 동물음악대』는 배우가 아닌 전
보성군은 지난 13일 보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구규승 목사)가 ‘한마음 나눔 축제’ 수익금 전액인 1,4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마음 나눔 축제는 지난 8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보성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지역 내 20여 교회 성도들이 참여해 다양한 놀거리·먹거리·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축제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이 성금으로 기탁됐다. 기탁된 성금은 보성군 12개 읍·면 희망드림협의체를 통해 생계·주거·의료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보성군기독교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구규승 회장은 “이번 기탁은 보성군기독교연합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성도들과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축제에 동참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기독교연합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
보성군은 지난 14일 조성면 (구)조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동로성축제’가 면민과 향우,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로와 조양 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민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농악단, 군립국악단, 초동친구 어린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 행사, ▲면민 노래자랑 및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마을별 대항전으로 펼쳐진 새끼꼬기 대회, 줄다리기, 투호, 목표물 넘어뜨리기 등 체육행사는 주민들의 협동심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줄다리기 우승팀에는 돼지 한 마리가 부상으로 전달돼 현장에 웃음꽃이 피었다. 오후에는 면민 노래자랑이 열려 지역민들의 숨은 노래 실력이 무대에 올랐다. 인기상,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가수 현숙 등 초청 가수의 흥겨운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조성면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완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겨울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건설 행정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2개 읍면 재난 담당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근 자연재해의 빈도와 규모가 커짐에 따라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황별 재난 대응 방안 및 매뉴얼 교육과 더불어 실제 재난 상황에 이뤄져야 할 행동 요령에 대한 현장 실습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으로 빈번해진 이상기후에 대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군민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후에는 시설(토목)직 공무원들 간 업무에 관한 질문과 현장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실무 지식 및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원 건설과장은 “효율적인 건설 행정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SBS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시상식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응모, 10월에는 본선에 오른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심사와 함께 모금 방법, 기금 사업 운영, 답례품 개발 등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전반에 관한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완도군은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제 자체 누리집(wandolove) 제작으로 능동적 홍보 및 완도해양치유센터 연계 지역 맞춤형 기금 사업 발굴 등을 발표해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역 특산품(전복, 전복 가공식품 등) 활용한 답례품, 어민을 위한 해양 활동 안전 구명조끼 답례품 개발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올해 전국 대회서 우승을 2번 차지한 완도BC 유소년 야구단을 위한 지정 기부 사업을 추진해 조기에 기부 목표액을 달성해 야구단 운영에 힘을 보탰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발전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기금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민 복지 증
완도해양경찰서는 16일부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국민들에게 그 위험성을 3단계(관심·주의보·경보)로 나누어 사전에 알리는 제도로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완도해경은 주의보 단계가 발령된 16일부터 풍랑주의보 해제시까지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파출소 전광판을 이용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을 게시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개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완도해경도 연안 취약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금일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위해 도쿄 내 “영토주권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폐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8년 해당 전시관 개관 이래 우리 정부가 폐쇄를 지속 촉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동 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완도해양경찰서가 2년 연속 ‘혁신파이어니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현장 중심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해양경찰청은 뉴노멀 시대에 맞는 조직 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전국 일선서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11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파이어니어 팀을 구성하여 세대간 소통을 기반으로 내·외부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왔다. 내부적으로는 AI 복무 만화 제작·배포, 기록물 관리 교육 등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구명조끼입고, 우리가족 안전을 지켜요”라는 문구가 담긴 친환경 에코백 제작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직원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운동 인증을 하는 ‘오운완’ 커넥트를 운영하고, 그 기록을 활용해 해양경찰 제72주년 기념 ‘72RUN’ 활동으로 확장했다. 직원들의 누적 운동거리가 72km를 넘으면 지역 소외계층 72가구에게 쌀 10kg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구성원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며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