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된 농업 신기술을 농가에 전면 도입하기에 앞서, 개별 농가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지난 1월 2일부터 신청을 받아 현지 실태조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46개 사업 58개소가 선정됐다. 총 40억 1,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신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교육에는 읍면 농민상담소장을 비롯해 2025년 시범사업에 선정된 대표 농가 78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사업 추진 절차 및 유의 사항 ▲2025년 농촌진흥사업 시행지침 ▲보조금 신청 및 교부 조건 ▲예산 집행 및 정산 등을 안내했다. 특히, 보조금 관리 시스템(e-나라도움, 보탬e)과 연계한 행정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보조금 집행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사업 대상자들이 보조금
보성군은 오는 3월20일 오후 3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제371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주제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로,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형성 및 효과적인 교육 방법에 대한 통찰과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025년도 첫 보성자치포럼 강연자로 초청된 오은영 박사는 MBC ‘오은영 리포트’,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부모 교육 및 심리 상담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이며, 사전 신청 접수는 3월 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 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예매를 당부한다. ‘보성자치포럼’은 군민과 공직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실생활에
전남 보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공모에서 벌교 해도항이 최종 선정돼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보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5년간 3조 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어촌 경제기반 구축) ▲유형2(어촌 생활기반 개선) ▲유형3(어촌 안전기반 시설 정비)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올해 유형3 공모사업에 해도항을 신청해 전국 약 6: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2023년 유형1(율포항 300억 원), 2024년 유형3(군농항 50억 원), 2025년 유형3(해도항 49억 원) 등 총 39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어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도항은 ‘여자만 갯벌해양정원의 중심 해도항!’을 주제로 2027년까지 3년간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 창고 조성 ▲항내 준설 ▲여객선 선착장 연장 ▲마을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3월 1일부터 ‘완도 치유 페이’ 사업을 시행한다. ‘완도 치유 페이’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군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지원해준다. ‘완도 치유 페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1개 소 이상), 20만 원 이상은 10만 원(2개소 이상), 30만 원 이상은 15만 원(3개소 이상), 40만 원은 이상 20만 원(4개소 이상)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한다. ‘완도 치유 페이’는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과 완도 해조류센터 일원에서 운영하는 현장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쿠폰은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여 수령 해야 한다. 쿠폰은 완도군 관내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는 완도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 특산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완도 치유 페이’에 대한 자세한
행복청은 필리핀 도시개발을 돕고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팀코리아' 대표단을 이끌고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했다. 행복청은 필리핀의 주요 도시개발 사업 총괄기관인 기지전환개발청(이하 BCDA)과 한국 기업 간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팀코리아를 구성했으며, 현재 25개 기관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필리핀 방문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해외건설협회, 스마트도시협회 등 15개 기관이 함께했다. 팀코리아 대표단은 현지에서 BCDA 및 산하기관 고위급 관계자, 필리핀 기업 등을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25일 클락에서 팀코리아 협력 회의를 열어 BCDA의 프로젝트 현황을 듣고 한국 기업을 소개한 후 한-필 기업 비즈니스 미팅(B2B)을 진행했다. 또한 BCDA 주요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필리핀 인프라 및 도시개발 사업 참여 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5일과 26일에 걸쳐 뉴클락시티, 클락자유무역지역, 클락국제공항,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 등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과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이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성군과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은 2024년 12월 노동조합의 요구로 시작된 단체교섭을 약 2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이날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본교섭 및 2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마련된 이번 단체협약은 조합 활동, 인사, 근무조건, 복리후생, 공직사회 개혁 및 부정부패 척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26개 조항을 신설해 전문, 총 10장 112조 및 부칙(7조)으로 구성됐다. 보성군과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이어가며,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공동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동조합과의 대화는 협약 체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보성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지난 25일‘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며, 지역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보성군의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전국 각지의 소리꾼들이 참여하는 판소리 경연대회, 고수 경연대회,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 예술의 보존과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대상을 수상한 것은 보성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전통 예술이 국민적으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성의 독창적인 축제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완도군이 임기제 공무원 3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기후변화 대응(7급) 1명, 공유재산 관리 (8급 1명), 어업지도선 선박 기관 운영(8급 1명)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기후변화 전략 수립, 지표 조사 등의 업무를 하며, 공유재산 관리는 공유재산 취득 및 처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선박 기관 운영은 어업지도선 운항을 지원하고 불법 어구 철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군은 기후변화 대응 분야 채용을 통해 지역 핵심 산업인 양식업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채용 기간은 2년간이며, 사업의 필요성과 근무 실적 등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이며, 완도군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해 서류를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험 방법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3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임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군정 정보-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올해부터 2천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완도군에 최고액을 기부한 기탁자가 탄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재광완도군향우회 이정배 회장이 지난 21일 열린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 때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정배 회장은 완도군 금당면 출신으로 ㈜지형건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22대 재광완도군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내 고향 완도 발전을 늘 응원하며 힘이 될 수 있도록 고량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 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배우 위하준을 비롯한 완도군 홍보 대사와 출향인, 행사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향사랑e음’ 포털 및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서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네바를 방문하여, 유엔의 인권 분야 연례 최고위급 회의인 '제58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했다. 강 차관은 2월 25일 오후 기조연설에서 2025-27년 임기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 및 활동계획을 밝혔다. 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유엔 인권메커니즘을 지지하고 개도국의 인권 역량 강화, 디지털 시대의 인권 증진, 여성·여아 등 취약 계층의 인권 보호 등을 우선순위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강 차관은 여전히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특히 러-북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으로 인해 북한 인권 문제와 국제 평화와 안보 문제가 더욱 복잡하게 연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강제송환된 탈북민에 대한 비인도적 대우에 우려를 표하고 국가들의 강제송환금지원칙 준수를 촉구했다. 아울러, 강 차관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등 억류자의 즉각적인 석방과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작년 11월 개최된 북한 제4주기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시 제기된 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