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9월 15일부터 9월20일까지 5박6일 간 '제14차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 사업'을 실시했다. 동 사업은 재외명예영사들이 재외국민 보호와 외교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과 명예영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010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초청 사업에는 총 12개국의 명예영사들이 참여했으며, 명예영사들은 공공문화외교국장 주최 환영리셉션,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 영사안전국장 및 담당 지역국장과의 오만찬, 한국 경제 및 안보 특강, 문화 탐방 및 산업시설 시찰, 경주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명예영사 업무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정기홍 공공외교대사는 9월 19일 환송 만찬 행사를 주재하고 재외명예영사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재외국민 보호와 양국간 협력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11년 2월부터 스웨덴 말뫼 지역의 재외명예총영사로 활동 중인 스테판 뮈실러(Stephan Müchler) 주말뫼 명예총영사는 이번 방한 사업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 발전 및 외교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19일 오후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Seyyed Abbas Araghchi) 이란 외교부 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아락치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하고, 그간 양국이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평가했으며, 조 장관도 이에 공감을 표명하며 양측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표결이 예정된 對이란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9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안보리 결의에 따른 절차를 진행해 왔음을 설명하는 한편,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의 창이 여전히 열려 있는 만큼, 모든 관련국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한 외교적 해결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 등 계기에 양국 관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뉴욕에서 양자 간 만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19일 오후 후나코시 다케히로(Funakoshi Takehiro)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젠 아담스(Jan Adams)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 비드 길버트 코리(Bede Gilbert Corry)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차관과 차관회의(화상)를 가졌다. 금번 차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인태 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Indo-Pacific partners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간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다음 달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첫 IP4 차관회의로서,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전남 완도군 농공단지 내 조업선단 전용부두에서 ‘2025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을 비롯해 완도군, 해양환경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유관기관 직원 90명과 선박 7척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관내 재난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해상화학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난해 청산도 남방에서 실제로 발생한 LNG운반선과 화물선 간 충돌 사고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했으며 ▲물질정보 전파 및 물질탐지 ▲주민대피 및 통항선박 통제 ▲소화포이용 확산방지 ▲승선원 인명구조 ▲경계구역 설정 ▲사고선박 안전성 검사 ▲인체 및 장비 제독 등 일련의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재난·방제안전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위원이 외부평가관으로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해상 화학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완도군은 최근 기후변화, 가축 질병, 생산성 저하 등 축산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고자 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7개 사업, 24개소에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축산업에 도입해 축산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생산 효율성과 소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한우와 흑염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 적용을 통해 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한우 스마트팜 번식 관리 시스템은 축사 내 카메라가 가축의 움직임과 행동 분석을 통해 행동 변화를 알려주며 승가 검출률이 90%이상으로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여 번식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아울러 에어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설치 시범 사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국비 확보를 통해 6개소에 보급했다. 일반적인 팬은 우사 내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 없는 반면 에어제트팬의 경우 축사 상층부에 모인 더운 공기를 밀어내고 측벽에 추가 설치된 배기팬을 통해 내부 공기를 배출하는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9월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한 주한 미국기업과의 조찬 간담회에 참석하여 새 정부의 주요 고용노동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14일 김영훈 장관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계 기업과도 자주 소통하면서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후속 만남으로, 주한 미국기업들이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나 오해가 없도록 추진 방향을 미리 충분히 설명하여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권창준 차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주한 미국기업 대표들에게 우리나라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 정부는 ‘노동과 함께하는 진짜 성장’을 목표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보장, 격차 해소를 통한 공정한 일터 구축,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3대 실천 과제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최근 발표한 임금체불 근절 대책,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을 포함해서 세부과제를 설명하고, 중대재
전남 보성군 보성읍은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9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읍사무소 직원과 동장 및 이장,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보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집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도로변과 상가 주변, 골목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보성 클린600 사업을 연계해 ‘깨끗한 거리, 쾌적한 보성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보성읍은 올해 추석 연휴가 7일간 이어짐에 따라 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수거 3개 반(상황실 1, 수거반 2, 총 13명)을 편성했다. 연휴 전후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생활폐기물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주민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정화와 쓰레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율적인 참여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지난 18일, 지역사회 복지 수요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5 재능봉사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 ‘배움나눔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9월 2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업사이클링, △자개아트, △글라스아트, △네일아트, △손 마사지, △건강 간식 만들기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매회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고, 교육을 모두 마친 수료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익힌 기술과 재능을 지역사회 봉사 현장에서 나누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과정을 수료한 재능봉사자들은 앞으로 지역 내 각종 행사와 축제는 물론, 직접 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함께하는 배움·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능봉사자 양성교육은 기존 자원봉사자들이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봉사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고등학교가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00여 명의 뜻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보성군장학재단 ‘릴레이 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 챌린지’는 2학기 새롭게 구성된 보성고 학생회의 첫 공식 활동으로 마련됐다. 모금 방식은 일천 원 이상 자율 기부를 원칙으로 해 강제성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의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4일간의 모금 기간에 총 88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보성고등학교 이영환(2학년) 학생회장은 “이번 릴레이 기부 챌린지를 통해 우리가 배운 것이 많다.”라면서 “특히 3학년 선배님들이 ‘우리가 그동안 받은 게 많으니, 후배들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내어주셨고,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서 보여 주신 따뜻한 마음도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문주 보성고등학교장은 “기부 문화 확산이 우리 학교만의 방식으로 추진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과정 속에서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 의식을 기르고 참여의 문화가 자연스럽
보성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기부할까요? 추석맞이 이벤트’를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과 출향인, 지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인과 기부자 모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친구·가족·지인 등에게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추천하고, 추천을 받은 사람이 실제 기부에 참여하면 추천인과 기부자 모두에게 인기 답례품이 주어진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에 추천인과 추천을 받은 기부자의 정보를 이메일 또는 전화(보성군청 인구정책과 061-850-5992)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1인당 10만 원 이상을 기부해야 하며, 고액 기부자의 경우 10만 원 단위로 추천 인원이 산정된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기부하면 추천인 10명으로 집계된다. 본인 기부도 추천인 수에 포함할 수 있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추천인에게는 기부가 성사된 인원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지인 3명을 추천하면 골드키위 3kg, 5명을 추천하면 보성 녹돈 삼겹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