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9월 30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2025 보성군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공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역 사회복지 역량을 결집하고 종사자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 내 22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550여 명이 참석하여 사회복지 현장의 연대와 소통을 다졌다. 주요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져 감동을 더 했다. 이어 ‘보성의 미래, 복지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한 집단 퍼포먼스와 화합 한마당 이벤트가 펼쳐지며, 행사장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장 내부에는 사회복지시설 홍보 부스가 운영돼 보성군 복지서비스 안내, 기관별 특화사업 소개, 체험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 정용환 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소임을 다해 준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보성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본청 7개 반 106명, 12개 읍‧면 84명, 주요 시설 298명 등 총 488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편성해 △물가·교통·연료 수급, △가축 방역, △생활 쓰레기·상하수도, △보건·응급의료, △재해·재난·산불 예방 등 8개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군청 종합상황실과 읍면 상황실을 연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운영관리를 강화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근 잦은 이상기후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연휴 기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하천변·저지대 위험지역 예찰 강화, △이상 징후 시 즉각 통제 및 대피 조치 등 신속 대응·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활민원 신속 처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종합병원과 연계한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한다. &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를 지역 농촌 정책의 대전환점으로 보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 지역에 기본소득을 도입해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국가 단위 시범 정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2년간 해당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전국 약 6개 군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 군수 직속 전담 TF팀 구성…전 부서 ‘초집중 체제’ 돌입 군은 지난 9월 25일 공모 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군수 직속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TF에는 ▲인구정책과, ▲기획예산실, ▲문화관광실, ▲경제교통과, ▲보건소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하여 지역 여건과 재정 구조를 반영한 전략형 공모계획서를 정교하게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큰 잔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우수 특산물을 선보였다. 직거래 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홍보관, 판매관, 귀농·귀촌 등 총 94개 부스가 운영됐다. 완도군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복에 대한 효능 등을 적극 알림으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7일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시식 행사 및 판촉전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 참가는 판촉 행사를 넘어 수도권 시민들에게 완도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통 채널 확대 및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이 완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원불교 광주전남교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월 30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오은도 교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재)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소속 교무, 교도의 복지 향상 및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완도 해양치유산업 홍보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시대정신에 호응하고 민의를 돌보며 교화, 교육, 자선 활동에 앞장서시는 (재)원불교 광주전남교구 교구장님과 교무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교무님, 교도님들께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화에 힘쓰실 수 있도록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은도 교구장은 “교무님, 교도님들께 완도해양치유센터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쏟자”라고 말했다. 완도해
보건복지부는 대한민국이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의 의장경제에 선출됐다고 9월 30일 밝혔다. 올해 두 차례의 APEC 보건실무그룹 회의(3월, 8월)와 장관급 회의(9월)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공동성명문 합의를 이끌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경제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어 의장경제로 선출됐다. APEC 보건실무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21개 회원경제의 보건 분야 협의체로,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 역내 공중 보건 위기 대응 등 주요 보건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의장경제 수임은 의료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의 효과성, 전국민 건강보험 등 우수한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향후 2년간 APEC 내 보건 협력 논의를 대한민국이 주도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대한민국은 의장경제로서 저출생·고령화 등 APEC 지역 내 공동의 과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기반 일차의료 및 통합돌봄
완도해양경찰서는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알권리 및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수어 통역사 2인을 선정하고, 해양사고 브리핑 시 원활한 소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수어 통역사는 완도군 수어통역센터 소속 박창남ㆍ박미단 통역사로, 앞으로 해양안전 브리핑과 각종 해양 사건ㆍ사고 현장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선정된 수어통역사 2인에게 해양 용어와 실제 사건 사례를 교육하고, 언론 브리핑 문안 제공 등을 통해 전문성과 이해도를 한층 강화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수어 통역 지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장치”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지난 26일 ‘미래를 품은 교육, 함께 가는 보성’을 슬로건으로,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이끌어 갈 보성의 아이들, 어떤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십니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새길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학부모·학생·교직원·관공서·마을 주민·아동 관련 기관·단체 등 교육 주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4개의 원형 탁자에 둘러앉아 교육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 미래 지향적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며, 정직·책임감·공감·창의성·공동체 의식 등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 교육과정 개선을 통한 수업의 질 제고, ▲학생·교사·가족 간 관계 회복,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마을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생태계 회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보성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보성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선수·동호인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했다. 대회 분야는 ▲다운힐(DH), ▲크로스컨트리(XC) 경쟁, ▲국민라이딩 비경쟁으로 기획됐으나, 국민라이딩은 우천으로 인한 안전 우려로 취소됐다. 경쟁 부문인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수준 높은 기량을 뽐내는 치열한 경주가 이어졌다.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일림산 임도를 경유하는 코스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참가자들로부터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코스’라는 호평을 받았다. 경기 결과, 다운힐(DH) 부문에서는 마르MTB레이싱의 박종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XC) 부문은 나이와 등급별로 나눠 치러져 남자고등부 방준영 선수(김천생명과학고), 남자중등부 김지후 선수(마르MTB레이싱), 베테랑부 정용진 선수(DYO), 여성부 이문숙 선수(개인) 등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대회 기간에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숙박·체험시설과 더
보성군은 지난 29일 군청에서 관내 농어업인단체 대표들이 모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간담회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보성군 농민회,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보성군지회, ▲쌀전업농연합회 보성군지회, ▲한국여성농업인 보성군연합회,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보성군 임업후계자협회, ▲전국어민총연맹, ▲보성군어민연합회 등 8개 단체장들이 참석해 보성군 농어업인 1만 2천여 명을 대표해 사업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026년부터 2년간 매월 15만 원씩 지급되는 제도로, 농어촌 소멸 위기 극복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보성군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약 37,045명의 농촌 주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되며, 2년간 1,322억 원 규모의 재원이 지역에 순환해 귀농·귀촌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보성군 농민회 권용식 회장은“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어민 공익수당 예산과 연계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