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5년 보성통합축제를 맞아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하루 1회 한해 5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보성군의 상시 할인쿠폰(5천 원)과 전라남도의 배달비 지원 쿠폰(3천 원)을 중복 적용 가능해, 소비자는 최대 1만 3천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먹깨비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타 배달앱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1.5%)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 또한 보성사랑상품권(모바일형) 결제 시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착한 소비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설치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는 보성군의 대표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완도군과 (사)전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협회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식은 4월 28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해양치유산업과 전남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사)전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사)전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에게 해양치유시설의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7만 1천 명이 다녀갔고, 96%가 재방문 의사를 밝히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전남 문화예술인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점호 회장은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인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완도군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기간 동안 해마다 인기를 끌었던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 체험은 축제 첫날인 3일 12시, 14시, 16시와 마지막 날인 6일 10시, 12시, 14시에 진행되며, 4일과 5일에는 10시, 12시, 14시 16시 등 4회 운영될 예정이다. 회차 당 최대 90명이 입장 가능하며, 참가자는 약 40분 동안 대나무 낚싯대를 이용해 도미·우럭 등 완도 바다의 신선한 어종을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낚을 수 있다. 낚시터는 가두리 형태로 총 3칸이며, 대나무 낚싯대는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손잡이에 안전 밴드를 감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참가비는 낚싯대 1개당 15,000원, 구명조끼와 미끼, 어망 등 체험에 필요한 용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현금 또는 계좌 이체로만 결제 가능하며, 카드 결제는 불가하다. 체험장에서 잡은 물고기는 포장해 가거나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은 특히 해상에서
해양수산부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체결한 생물다양성협약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 위한 서명식을 4월 28일 부산 BEXCO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협약은 19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UN의 대표적인 환경분야 협약 중 하나다. 지난 2010년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해양 및 연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SOI)’를 채택했다.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SOI)는 국제포럼 개최, 해양 당국자 초청 또는 방문 연수 및 지역 역량 강화 워크숍 추진 등을 통해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과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개발도상국과 군소 도서국의 해양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채택된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당사국총회에서 2012년 여수선언의 정신에 따라 SOI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공표하고 2015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SOI 사업 지원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의 약정기한이 금년 말 도래함에 따라, 이번 서명식은 2030년까지 지원을
해양수산부는 4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영국 교통부와 제1차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수석대표: 최성용 해사안전국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회의는 2023년 11월 해양수산부와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 DfT) 간 체결한 ‘해사분야 상호협력 의향서’의 후속조치이다. 양국은 동 의향서에 따라 국제표준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정기회의를 교차 개최하기로 했으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4.28~30) 기간에 제1차 정책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해운 탈탄소화, △국제항해선박 보안 강화 및 사이버보안 협력, △자율운항선박, △선원 정책, △항로표지 기술 교류 등 국제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83차 회의(4.7~11)에서 승인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의 세부 이행계획에 대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회의는 양국 간 해사분야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4월 28일 인도 뉴델리에서 '페리아사미 쿠마란(Periasamy Kumaran)'인도 외교부 아태차관 및 '아제이 바두(Ajay Bhadoo)'인도 상공부 차관보를 면담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전반과 함께 핵심광물을 포함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경제와 안보가 긴밀하게 융합되는 흐름 속에서 유사입장국 간 협력과 공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핵심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와 핵심기술을 포함한 전략적인 차원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측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대인도 투자 및 인도 내 활동을 평가하고, 작년 말 출범한 Fast Track Mechanism(FTM) 등을 통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이와 관련, 우리측은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 및 최근 인도 정부의 철강 판재 세이프가드 관세 부과(4.21.) 등 수입제한 조치 완화와 관련 인도측의 각별한
외교부는 이동기 아세안국장 주재로 아세안 지역 재외공관 및 국내 유관기관과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사업 추진 관련 최근 아세안 국가들의 데이터 관리 정책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4월 29일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아세안 지역 재외공관 참석자들은 아세안 국가들간 디지털 전환 속도는 상이하나, 공통적으로 데이터 주권 관련 규정 정비 및 데이터 센터 구축 동향이 관찰된다고 평가하고, 특히 주베트남 대사관은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베트남 '데이터법'과 시행령 초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인도네시아 및 주태국 대사관은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주싱가포르 대사관에서는 주권 클라우드(sovereign cloud) 개발 등 최근 싱가포르 정부의 데이터 주권 확보 노력을 소개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기업들은 아세안 국가들의 데이터 주권 확보 정책이 우리 협력사업 추진 및 기업 진출에 있어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동시에 데이터 센터 구축 참여 및 정책 자문 제공 등 기회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부터 청년들에게 다양한 행정 경험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청년들의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정 운영에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기획운영과, 경비구조과, 정보외사과, 수사과, 장비관리운영팀, 해양오염방제과 등 주요 부서에 각 1명씩 총 6명의 인턴을 배치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27일까지 약 6개월 간 기획ㆍ구조 활동 지원ㆍ국제 협력ㆍ정보 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완도해경은 청년인턴들이 현장 업무를 원활히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각 부서에서는 실무 담당자가 일대일 멘토 역할을 맡아 직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고, 인턴들이 적극적으로 정책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곳곳에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릴 95개국 1,303명의 ‘케이-인플루언서’와 101개국 1,498명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선발하고, 4월 29일과 30일, 코시스센터(서울 중구)에서 각각 발대식을 열어 활동 시작을 알린다. 2020년에 창단한 ‘케이-인플루언서’는 그동안 영상 약 2만 건으로 한국 여행지와 음식, 문화콘텐츠 등을 실감 나게 전했다. 특히 일상을 담은 콘텐츠는 세계인의 공감을 얻으며 그 공감이 한국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게 했다. 올해는 95개국, 1,303명의 콘텐츠 창작자(유튜버)를 선발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권역의 참여 비중이 높았으며, 북아메리카와 유럽 권역의 비중은 작년보다 증가했다. 특히 인도 출신 프라가티 벌마(Pragati Verma, 유튜브 채널 구독자 2,400만 명)와 멕시코 출신 파올라 발렌지아(Paola Valencia) 등 유명 콘텐츠 창작자들도 합류했다. 재치 있는 짧은 영상(쇼츠)으로 유명한 프라가티 벌마는 한국 전통과 유행, 일상에 자기 아이디어를 입혀 독특한 콘텐츠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케이팝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파올라 발렌지아는 케이
정부는 '제53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개최(4월 22일~25일, 서면 심의)하여 ‘인재양성 ODA 활성화 방안’, ‘ODA 통합 정보포털 구축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최근 OECD가 발표한 ODA 잠정통계에 따르면 2024년도 우리나라 ODA 실적은 39.4억불, 국민총소득 대비 공적개발원조(ODA/GNI) 비율은 0.21%로 우리나라가 DAC에 가입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ODA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으며, 양적 확대와 함께 ODA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재양성 사업을 보다 내실화하고, 사업 집행관리 강화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해 ODA 통합정보포털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지난 60여년 간 160여 개 개발도상국의 인재 양성을 지원해왔던 연수 · 장학 ODA 사업을, 국내외의 다양한 기대에 더욱 부응하는 한편, 보다 내실화하기 위해 인재양성 ODA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교육·보건·ICT 등 우리가 강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