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월 30일 「2025 제3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발대식을 정병원 차관보가 참석한 가운데 외교부 1층 모파마루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우호증진단으로 선발된 30명의 양국 청년들은 약 4개월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한중 우호감정 증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호증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양국 청년들이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 근거지와 국내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를 방문하여 한중간 우호와 연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병원 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양국관계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이 문화‧인적교류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우호정서 증진이라며 우호증진단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한중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서는 팡쿤 공사가 참석하여 우호증진단의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중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미래세대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나아가, 양 국민 간 상호 인식 제고를 위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
완도해양경찰서 노화파출소는 29일, 노화읍사무소와 함께 완도군 노화도 충도리 해안가에서 민ㆍ관 합동 연안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바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노화파출소 해양경찰관을 비롯하여 노화읍사무소 직원 및 어촌계장 등 34명이 참여해 연안에 방치된 폐어구,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연안 환경 조성에 이바지 했다. 아울러, 노화파출소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하고 구명조끼 입기 및 SOS버튼 누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충도리 어촌계장 박영봉씨는 “평소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해안가가 확연히 달라졌다”며 “완도해경이 직접 나서서 환경도 지키고 안전교육도 해줘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화파출소 감의석 소장은 “깨끗한 바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정화 활동과 실효성 있는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29일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민ㆍ관ㆍ군 등 18개 유관기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어업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와 짙은 안개가 잦아지는 농무기가 맞물리면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무기 대비 구조 대응 계획 검토 △기상 전망 공유 △수난구호 관계기관 및 단체 간 협조사항 공유 △ 정책ㆍ기술 분야의 발전 방향 등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농무기에는 해야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각종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며 “유관기관가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30일 오전 '존 펠런(John C. Phelan)' 美 해군성 장관을 접견하여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평가하고 조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진화하여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 기능해 왔다고 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이 지속 유지·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통상협의가 이러한 우리 노력의 대표적 예라고 소개하면서, 펠런 장관에게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지원 역할을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조선 협력은 한미가 윈-윈할 수 있는 대표 분야로, 한국은 美 조선업 재건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하면서, 우리 업체의 성공적인 미국 함정 MRO를 통해 축적된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이 조선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우리 조선소가 美 조선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펠런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펠런 장관은 먼저 해군성 장관으로서 첫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캐나다 자유당의 총선 승리와 관련하여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에게 “최근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신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축전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60년간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왔다”고 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올해는 양국 공동번영의 상징인 한-캐나다 FTA 발표 10주년이자, 양국 모두 APEC과 G7 의장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특별한 해”이니 만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총리님의 건안과 캐나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공동 발굴한 '무흐산 문서 컬렉션(Collection of Documents from Mount Mugh)'이 지난 4월 10일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컬렉션은 7~8세기 소그드(Sogd)인(스키타이족 또는 사카족을 의미)의 실크로드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80점이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비정부기관 간 국제협력의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2년 3월 해당 컬렉션의 등재를 위해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제기록유산센터는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국제 컨퍼런스 개최, 전문가 연구그룹을 통한 기록물의 가치 분석, 소장국 현지 교육, 공동신청 등 3년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국가의 경우 한 번에 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9일 12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프랑스 파리)에서 디지털 사회 추진전략 연찬회(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 워크숍, Digital Society Initiative Workshop)을 개최했다.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국제 인공지능·디지털 규범 및 민관 협치 체계(거버넌스) 논의 시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작년 5월 ‘디지털 사회 추진전략(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을 한국이 부의장으로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정책 위원회(Digital Policy Committee, 이하 DPC)에 신설한 바 있다. 디지털 사회 추진전략(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은 포용, 안전, 신뢰를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의 인공지능‧디지털 심화 대응 정책 사례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국제 정책 체계(플랫폼)로 기능하고 있으며, 이날 연찬회는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 정책위원회의 95차 정례회의와 연계하여 특별 분과 형태로 개최됐다. 디지털 사회 추진전략 연찬회(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 워크숍)에는 제리 시한(Jerry Sheehan) 경제협력개발기구 과학기술혁신
보성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오는 5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대상은 관내 285,301필지로,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11% 상승했으며, 보합세를 유지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알리미 누리집 또는 보성군청 종합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민원실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종합민원실(토지관리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 담당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친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과세표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이의신청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해 본인의 알권리와 재산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읍 봇재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실무 위원, 분과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총 4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육은 전남사회서비스원 균형발전지원팀 허숙민 연구위원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구조, 복지 의제 발굴과 실현을 위한 협의체의 기능과 방향성에 대해 심층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김재균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민간 조직과 지역 주민,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특히 모든 협의체 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보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위원 개개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
보성군은 지난 29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밀착형 복지행정 강화를 위해, 태블릿 기반의 ‘모바일 행복이음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행복이음 시스템을 활용, 실시간으로 복지상담과 신청 접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복지서비스 상담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 도입으로 현장에서 즉시 정보 확인 및 상담이 가능해져 민원인의 불편을 크게 줄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지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위해 12개 읍면에 태블릿 컴퓨터를 배부, 모바일 행복이음 앱 설치 등 실무 환경을 완비했다. 지난 4월 24일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담당 공무원의 실무 활용 능력을 강화했다. 한편, 보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언제 어디서나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