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10일간 보성군 관리 배수펌프장 9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빗물배수펌프장 시설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빗물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시 빗물을 인근의 하천 등으로 강제 배수하여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물로 상습침수구간 및 하천의 하류부에 설치한다.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 15. ~ 10. 15.)을 앞두고 시행된 이번 시설점검은 ▲수문, 펌프, 제진기 등 시설 장비의 작동상태 ▲비상발전기 및 윤활유 공급상태 확인 ▲비상발전기 부하운전 및 안전성 시험 등을 실시했으며, 펌프장의 연속 시운전을 통해 모든 시설이 정상 가동됨을 확인했다. 객관적이고 정밀한 점검을 위해 각 시설별 전담 관리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했고, 전문가와 관리부서의 사전 점검 교육을 실시해 부실 점검을 완전 차단함으로써 보성군 배수펌프장 통합점검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2025년부터 보성군 관리 배수펌프장 9개소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전문적 관리하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 ‘보성다향대축제’가 5월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제48회를 맞이한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지역 대표 6개 축제를 통합한 ‘보성통합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체험형 콘텐츠의 대폭 확대와 MZ세대를 겨냥한 현대적 차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 개막식은 김철우 보성군수,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수천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녹차수도 보성의 국제적 위상과 군민의 자부심을 재확인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보성의 하늘을 수 놓았으며, 워터페스타, MBC 가요베스트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 주무대에서는 차 농업의 풍년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행사 ‘다신제(茶神祭)’가 엄숙히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보성군립국악단과 말레이시아 예술단의 합동공연, 국악과 마
보성군은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및 ‘2025 보성통합축제’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세대가 어울리는 축제를 지향한 이번 개막식은 청년과 어르신, 학생과 주민이 어깨를 맞대고 ‘하나의 보성’을 만들며, 군민 중심 통합축제의 정수를 보여줬다. 보성통합축제는 12개 읍면민회장과 추진위원장들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개회 선언은 손학래 보성통합축제 추진위원장과 김수송 군민의 날 추진위원장이 나서 “전국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보성을 만들자”라며 개막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문금주·주철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보성군민 및 관광객 등 1만 여명이 함께했다. 군민의 상 시상식에서는 광주광역시경찰청 박성주 청장이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치안 활동 공로로 상을 받았으며, 보성경찰서 박유민 경위는 위기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표창패를 수상했다. 개막식을 수놓은 첫 감동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였다. 보성의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와 함께 울려 퍼진 “친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이 취임 후 관내 파출소 5개소(완도ㆍ노화ㆍ회진ㆍ마량ㆍ땅끝 派)를 방문하며 치안 현장 점검을 마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라는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의 지휘 철학을 바탕으로, 연안 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각 파출장소의 기본업무 이행 실태를 비롯해 지역별 치안 요소 전반을 꼼꼼히 살폈으며 특히, 연안구조정의 비상 출동 태세, 구조장비 작동 상태, 인명구조 장비 실태 점검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한 현장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어 주요 항포구와 연안해역 일원을 순찰하며 인명구조장비, 난간, 해양사고 안내표지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 및 유지 상태를 점검했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안전한 바다는 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응력 확보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해양 치안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이 5월 2일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3,000번째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완도 치유 페이’는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관광 정책으로 지난 3월 1일 첫 번째 방문객 환영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1,000번째, 3,000번째 이용객을 맞이했다. 이벤트는 서정창 완도군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임원이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에서 완도 치유 페이 3,000번째 이용객에게 완도 치유 페이 쿠폰과 특산품(완도 멸치)을 전달하고 완도 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군은 앞으로도 ‘완도 치유 페이 N번째 이용객 이벤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A 씨는 “여행도 알차게 하고 완도 치유 페이를 받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이벤트 행운까지 얻게 되어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완도는 자주 찾고 싶은 곳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방문해 주신 관광객 한분 한분의 소비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질병관리청은 걸프 질병예방통제센터(걸프 CDC, Gulf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의 최고책임자 및 고위급 관계자들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양일간 질병관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걸프 CDC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국이 참여하고 있는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와 첫 공식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금번 회의에서 양기관은 감염병정책 수립 및 시행,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감염병 감시 및 데이터 관리체계, 역학조사관 역량강화, 만성질환 예방관리·조사에 대한 현황 공유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걸프 CDC는 중동지역의 기후 보건 문제, 동물 접촉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감염병 발생 및 확산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정보와 방안을 공유를 통해 , 상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보건분야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걸프 CDC를 비롯한 중동 지역 파트너들과 보건분야에서 상호 경험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완도해양경찰서는 연안 위험구역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연안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안전관리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란 바닷가와 항포구 등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필요 시 초동조치까지 수행하는 지역 밀착형 인력으로, 완도해경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사정에 밝은 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최근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와 여행객들의 급증으로 인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완도항. 마량항, 땅끝항 등 3개소에 2인 1조로 편성되어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 사고다발지역 및 출입통제장소 순찰 △ 연안 및 해안가 활동객 안전계도 △ 사고 발견 시 초동조치 및 구조기관 전파 △ 안전시설물 점검 △ 구명조끼 착용 홍보 등으로, 완도해경과 함께 연안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연안안전지킴이들의 활약이 해양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를 맞아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음식을 주문 시 완도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1,000원(최소 주문 1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주문은 건당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이벤트는 예산 소진 종료된다. 군민 및 관광객들은 기간 동안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먹깨비 앱 및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앱인 착(Chak)을 미리 설치해놓아야 한다. 군은 이벤트를 통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완도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먹깨비 앱을 통해 완도의 풍성한 먹거리를 경험하고 축제 기간 즐거운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OO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Our Ocean, Our Action’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제10차 OOC에는 정부 장·차관급,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및 글로벌 NGO·기업 관계자 등 100여 개국 해양분야 리더 2,600여 명이 참석하여, 전 세계가 직면한 해양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총 277개, 91억 달러 규모의 공약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제10차 OOC 개최국으로서 해양의 건전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76개의 공약을 담은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계획(Korea Blue Action Plan)’을 발표했다. 그 중 4가지 핵심공약으로 ▲전 세계 해양보호구역 논의에 적극적인 역할 수행, ▲해운 친환경 연료 전환 및 글로벌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논의 적극 참여,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글로벌 투명성 헌장(Global Charter for Fisheries Transparency)의 중요성 공감 및 단계적인 이행,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핵심 문제 중 하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 대비 유관기관 및 단ㆍ업체 간 방제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완도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완도해경서장을 중심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도청, 완도군의회, 완도ㆍ해남ㆍ강진ㆍ장흥군, 완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19개 기관 20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 점검 ▲친환경 선박의 도입과 전망에 따른 위험요소 발굴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 개정사항 심의 ▲2025년 해안방제합동훈련 지자체 선정 등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해양오염 사고는 단 한번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야 말로 해양환경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완도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제 계획을 지속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과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