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4월 28일 ‘완도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총괄적인 중장기 계획이다. 완도군은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과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본 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군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약 30만 톤의 48%에 해당하는 14.4만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세부 이행 과제가 담긴 기본 계획을 이행할 방침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에 담긴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는 ▲넷제로(Net-Zero) 건물 및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 ▲기후 스마트 농업 실현 및 에너지 효율화 개선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순환 이용 극대화 ▲탄소
지난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총 11만 2천여 명이 넘게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는 50,198명, 장보고수산물축제에는 62,000여 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의 대표 축제인 장보고수산물·장보고 슬로걷기 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찾은 데에는 완도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더불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완도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40만 원을 썼을 경우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이다. 축제 기간인 4일 동안 총 1,388팀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3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치유 페이를 수령한 수(3,248명)의 3분의 1을 훌쩍 넘는 수이며, 축제 기간 숙박, 식당, 카페, 전복·해조류 판매점 등 상권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축제장만큼이나 완도해양치유센터도 방문객들로 붐볐다. 축제 기간 총 1
행정안전부는 5월 6일부터 5월 14일까지 ‘아프리카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에티오피아와 이집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국제디지털협력과장을 단장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외교부, 법제처, 관세청,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에서 파견된 인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우수사례를 아프리카 대륙 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자 지역 거점 국가인 에티오피아와 이집트에 공유해 맞춤형 디지털정부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사절단은 에티오피아 혁신기술부 차관과 면담해 양국 간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서, 에티오피아 재무부(수원受援 총괄기관) 고위급 면담에서 디지털정부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음 날에는 ‘한-에티오피아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여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국가재정정보시스템(dBrain+), 사회보장시스템(행복이음 등)과 같은 행정 시스템을 소개
보성군은 2025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25 보성통합대축제’가 6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성의 6개 대표 축제를 하나로 묶은 이번 통합축제는 차문화·소리·청년·어린이·자연·스포츠까지 세대를 넘고 장르를 아울러 보성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되는 압도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올해 통합축제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등 보성군의 상징성이 뚜렷한 6개 축제가 동시에 열려 5월 보성을 ‘축제의 수도’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친구야, 보성 가자!”… 모두가 하나된 개막식 5월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보성군민의 날’과 ‘보성통합대축제’ 개막식에는 군민, 관광객, 청년·청소년 등 총 1만 5천여 명이 운집해 장관을 이뤘다. 축제는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로 힘차게 막을 올렸으며, 12개 읍면민회장과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보성청년연합회 발대식, 전 세대가 함께한 ‘독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6일 저녁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美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미국이 한국의 정치적 전환기 동안 흔들림 없는 지지를 발신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6.3 대선 이후 한국의 신정부가 빠르게 안착하고 한미간 협력의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대선 직후 조속한 한미 정상 통화 성사 등을 위해 루비오 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하여 미국으로서는 한미동맹을 중시하며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한미 상호방위조약 ▴확장억제 등 굳건한 한미 방위역량 ▴무역・투자 등 경제・기술 파트너십 등 3개의 축(pillar)을 바탕으로 강화되어 왔다고 하면서,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강력한 대북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최근 한미 통상당국 간 관세 협의가 상호 호혜적인(win-win)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고, 다만
보성군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믿고 먹는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보성이 만든 보성 음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시작 전부터 판매 부스 12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시식회’를 열고, 맛·위생·가격 대비 만족도 등을 사전 점검을 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장에는 새마을부녀회의 ‘닭발 볶음, 제육 볶음’, 반나미스 브레드의 ‘녹차쌀국수, 월남쌈’, 노산마을의 ‘해물 부침, 도토리묵’, 새금복식당의‘다슬기비빔밥, 다슬기 된장국’ 등의 지역 어르신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메뉴로 인기몰이를 했다. 또한, 엄마분식의 ‘김밥,떡볶이’ 달빛상점의 ‘쌀소금빵, 에그타르트’, 꽃밥차차차의 ‘꽃비빔밥’, 탑피자의 ‘피자, 오븐구이치킨’, 오감만족의 ‘닭강정, 치킨탕수육’. 국민카페의 ‘와플’, 유성분식의‘핫도그, 소떡소떡’ 등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메뉴도 가득하다. &n
보성군은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가 재미와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보성군 어린이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해 3천여 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한 대규모 가족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는 △녹차 비누 만들기, △차밭 보물찾기, △그랜드 티파티, △차밭 가족사진 촬영 등 보성다운 자연·문화 체험이 곳곳에 펼쳐졌고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터, △풍선 놀이터가 운영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특히, 시간대별로 진행된 △추억의 근대 5종 게임(딱지치기, 비석 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 차기)와 △무궁화 꽃이 피던 날, △둥글게 둥글게, △OX게임 등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어린이날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버블쇼, △저글링쇼, △댄스 퍼포먼스, △풍선 삐에로 공연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가족 모두의 웃음을 이끌어냈으며, 보성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
보성군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 전국 319명의 소리꾼과 고수가 경연에 참여하며, 역대급 호응과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판소리 5대 가(歌) 중 하나인 서편제의 발상지 보성에서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지역의 예술혼과 민족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주요 경연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과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진행됐으며,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 및 역대 대통령상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소리와 북소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해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한단영(38세, 여) 씨가 수상했으며, 트로피, 상금 4천만 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차세대 명창의 자리에 올랐다. 명고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는 김강유(25세, 여) 씨가 차지했다. 또한, 故 성창순 명창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성창순 명창상’은 유족회 후원으로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다은(34세, 여) 씨에게 수여됐다. 올해 서
보성군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역대 최다인 5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철쭉 개화 시기와 맞물려 전국의 상춘객들이 대거 몰리며 보성의 봄철 대표 축제로서 주목받았다.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이자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산 전체 150ha를 뒤덮은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철쭉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산책길과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절경은 올해도 수많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4일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행사는 일림산 정상에서 푸르미예술단의 사물놀이와 함께 열렸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중길 웅치면민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행사장 입구에는 철쭉 포토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목공 놀이 체험, 편백나무 자르기, 차나무 화분 만들기, 보성 특
보성군은 지난 3일 10,000여 명의 전국 동호인 마라토너와 군민들이 참여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8회 보성통합대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보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마라톤연합회,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했으며 풀, 하프, 10km, 5km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20년의 전통을 지닌 전국 규모 대회로, 보성강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완만한 경사 덕분에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전국 마라토너의 성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는 케냐 국적의 전문 마라토너들이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하고,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주요 내빈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 MBN '뛰어야 산다' 출연진인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 등이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밀양강 오딧세이 실경 멀티미디어쇼 '칼을 품고 슬퍼하다'의 주연 배우 송일국과 아들인 대한‧민국‧만세가 함께 달려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