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이어진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밝혔다. △ 근본적 위험 해소 ‘준비하는 안전행정’ 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구조적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40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지구 441억 원),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6지구, 216억 원),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각 15억 원) 등 총 1,812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 효과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됐다. 복내면 시우량 88mm 등 일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집중됐으나, 배수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도로 및 주택 침수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2020년부터 보성읍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우수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설치를 통해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크게 줄였으며, 20
완도해양경찰서는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72RUN’을 8월 한 달간 운영중이라고 5일 밝혔다. ‘72RUN’이란 완도해양경찰서 전 직원이 걷거나 달린 거리 인증을 통해 누적거리 총 72km를 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72가구에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국민이 부여한 해양경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혼자가 아닌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나가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함께 8월 5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국제 디지털· 인공 지능 토론회(글로벌 디지털·AI 포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어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인공 지능(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의 논의를 바탕으로, 고위 정부 관계자와 각계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디지털·인공 지능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공동 주최 기관인 세계은행은 디지털·인공 지능 기술의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채택을 촉진하는 선도적인 다자개발은행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 간 협력 하에, 정보 공유, 정책 혁신, 디지털·인공 지능 역량 강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인공 지능(AI) 장관회의의 메시지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질병관리청은 8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원헬스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경제 및 보건전문가, 국제기구 및 민간 참석자와 함께 정책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대화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APEC 제2차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의 1일차 행사이다. 먼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의 개회사와 빅토르 요세프 멜트 캄포스 보건실무그룹회의 의장(페루 보건부 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한상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 ‘원헬스: 우리가 협력해야 하는 이유’ 외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조정(Coordination)을 주제로 질병관리청과 대만 질병통제예방센터, 호주 보건·장애·노인복지부가 발표하고, 싱가포르 보건부, 태국 질병관리국이 패널토론자로 참여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각 회원경제의 부문 간 역할 정립,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 현황, 우선순위 및 자원배분 조정 등과 관련된 정책적 시도와 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협력·소통(Collaboration·Communication)을 주제로 경북대학교와 싱가포르 보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31일부터 양일간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 기간에 개최된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 총회에 참석하여 식약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와 의료제품 분야 규제조화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규제조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규제당국자, 민간 기업체, 협회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의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세계제약협회총연맹(IFPMA) 등과의 국제협력 활동 온라인 국제교육프로그램(웨비나) 등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 약물감시 분야 의장국 및 의료기기 분야 공동의장국(식약처, 미국 FD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으로서 각 분야의 규제조화 로드맵에 대한 상반기 활동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약물감시 분야 및 의료기기 분야 우수전문교육기관(CoE)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도 APEC 국가대상 규제조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월 4일 오후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국제정세 및 한-호주 간 호혜적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신정부와 호주 앤소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총리의 2기 내각이 올해 유사한 시기에 출범하여 정상통화(6.12.) 및 G7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6.16.)을 통해 양국 정상 간 한-호주 관계를 지속해서 심화해 가기로 한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난주 대통령 특사단의 호주 방문(7.29.-31.) 시 호주측이 보여준 각별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다각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웡 장관은 한국이 호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국제사회에서 한-호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기반하여 양자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주요 도전과제에 대응해 나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조 장관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소통 하며 전략적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8월 4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과의 우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뉴스페이스 세미나(New Space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말레이시아 12개, 태국 9개 등 총 14개의 국내 우주 기업이 참가했다. 양국 우주 기관이 우주정책 및 개발 방향을 발표했으며, 이후 우리 기업은 각각 보유한 기술력과 협력 의향을 소개했다. 우리 기업과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1:1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한-말레이시아 뉴스페이스 세미나'에는 국내 12개 기업과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우주청(MYSA)을 포함한 6개 기관 16개사가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다툭스리 하지 하스놀 잠잠(Datuk Seri Hj. Hasnol Zam Zam) 과학기술혁신부 차관이 환영사를 통해 한-말레이시아 우주 협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정관우 우주항공청 국제협력담당관과 닉 마즈리나(Ni
외교부는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제6차 차세대 한국 전문가 연구모임' 을 개최한다. 금년 연구모임은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23개국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47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경제안보 ▴환경문제 ▴기후위기 ▴한반도 정세 ▴한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하며,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 ▴한-아세안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모터스튜디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DMZ ▴전쟁기념관 등 산업 및 안보 관련 현장을 찾아 한국의 경제, 사회,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조별로 이번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주제별(안보, 경제, 외교, 문화, 환경)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올해는 외교부를 방문하여 젊은 외교관들과 교류하는 특별한 일정도 마련했다. '차세대 한국 전문가 연구모임'은 외교부가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외교부는 한국에 유학 중인 석박사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는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순찰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관내 파출소에서 보유중인 드론에 스피커를 추가로 부착해, 낚시객 밀집 지역인 갯바위ㆍ테트라포드와 비지정 해수욕장 등 안전 취약지를 중심으로 실시간 음성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이번 계도 활동은 지난 7월 2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구명조끼 착용ㆍ위험지역 접근 제한ㆍ입수 금지 구역 안내 등 주요 안전수칙을 상공에서 직접 안내함으로써 단시간 내 광범위한 순찰과 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완도파출소장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나 관리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순간에도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며 “드론을 활용한 계도 활동이 피서철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완도파출소의 드론 계도 활동을 시작으로 관내 파출소 3개소에도 동일한 방식의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입체적인 감시 체계를 통해 빈틈없는 연안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Meeting, SOM) 산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보건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일의 정책 대화와 2일의 본회의로 구성되며 국제기구,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하여 회원경제와 함께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원헬스(One-Health)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사람-동물-환경 보건 연계를 고려한 각 회원경제의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현황 및 부문 간 역할(세션3), 부처 및 국경 간 협력·소통(세션4), 역량강화 사례(세션5) 등을 주제로 정책대화가 운영된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