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4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제3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EU AI ACT 등 AI 기술의 안전성 및 투명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서 글로벌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AI 제품·서비스의 위험요소 평가,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국제표준 기반의 산업AI 인증체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출범한 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국내외 시험·인증기관,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제1차 포럼에서는 국제표준(ISO/IEC)에 부합하는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내 인증서만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4년 6월 제2차 포럼에서는 국내 최초로 ㈜현대오토에버가 ‘산업AI 인증서’를 발급받았고, 참여기관도 17개에서 23개로 확대하여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3차 포럼에서는 산업AI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 7곳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이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동안 진도 공설테니스장 등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와 광주 지역의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 약 500명이 참가했으며, 남자오픈부, 여자오픈부, 남자신인부,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승자 진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 진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개회식에서 “진도를 찾아주신 테니스 동호인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진도의 멋과 맛을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오픈부에서 장승후-이유성 조, 여자오픈부에서 조영희-곽복자 조, 남자신인부에서 박지형-장승후 조가 이번 대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제10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권 각지에서 동호인 약 600명이 참가해 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고, 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탁구협회가 주관한 대회이며, 승자 진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진도군체육회 조규철 회장, 전라남도탁구협회 박용수 회장 등이 참석해 진도를 찾은 탁구 동호인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탁구를 통해 세대 간에 소통하는 등 화합의 장이 됐으며, 진도군을 찾은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약 1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탁구는 작은 공 하나로 나이와 성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스포츠다”라며, “앞으로도 탁구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3일, 과학기술자문회의(서울)에서 제2차 민관합동 「과학기술인재 유출방지 및 유치 전담반(TF) 」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월12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우수 인재가 의대 등 타 직종으로 유입되거나, 해외로 떠난 뒤 돌아오지 않은 현상 등 과학기술인재 유출 문제의 근본적 원인 분석과 함께 그 흐름을 어떻게 전환 시킬 것인지, 대책 방안의 전체적인 틀(프레임)은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간위원들은 단순한 급여 수준을 넘어 자율적 연구 환경, 양질의 일자리, 사회적 인정 등 총체적으로 이공계에 대한 매력 요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인식을 공유하고, 정부 중심의 일방적인 접근을 넘어 기업, 대학, 출연연이 자생적으로 인재를 유치하고 보유할 수 있는 생태계로의 전환 필요성도 제기했다. 오늘 2차 회의에서는 이러한 문제 인식 아래, 산‧학‧연 현장 의견과 각 부처가 발굴한 대응 과제를 종합하여 마련된 ‘과학기술인재 유출 방지와 유입 방안’ 시안을 발제하고,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제시된 전략과 과제들이 어떤 선택과 집중, 그리고 우선순위
진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통로 확보와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는 ▲소방시설을 고장난 채 방치하는 행위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두는 등 통로를 막아 정상적인 이용을 어렵게 하는 행위 ▲방화셔터 등 피난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포상 대상이 되는 시설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되는 업소와, ‘소방시설법 시행령’에서 정한 특정소방대상물로, 문화시설, 운송시설, 숙박업소, 유흥시설, 복합건축물 등이 포함된다. 신고가 처음일 경우 신고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같은 사람이 2회 이상 신고할 경우에는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5만 원 상당의 소방용품이 제공된다. 단, 동일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은 한 달 최대 30만 원,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비상구와 소방시설은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불법행
진도군이 고수온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종자 생산 어가에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원은 관내 전복종자 생산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해 어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고수온 피해를 입은 관내 전복종자 생산어가이며, 피해 정도에 따라 고수온 대응 장비 구매비 등 일정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이 고수온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도군의 전복종자 생산량은 1,503톤으로 전국에서 25.6%를 차지하고, 총 357억 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진도군이 고수온과 판매저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복양식 어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청년 사에이치(4-H) 회원 한마음 야영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과 8월 30일에 열린 '제10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진도 전복의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복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인정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복 소비 촉진 행사에 힘을 보탰다. 김종석 진도군전복양식협회 회장은 “진도 전복양식 어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진도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도군 전복 어가들도 더 질 좋은 전복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우수한 진도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 판로 확보, 진도 전복을 활용한 조리법(레시피) 개발 등 다양
농촌진흥청은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캡시쿰 바카툼, Capsicum baccatum)을 이용해 병원균이 침입한 부위뿐만 아니라 감염되지 않은 다른 조직에도 탄저병 저항성을 갖도록 유도하는 살리실산(SA) 기반의 신호조절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밝혔다. 고추 탄저병은 국내외에서 고추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콜레토트리쿰 아쿠타툼(Colletotrichum acutatum)이라는 곰팡이 병원균에 의해 발생한다. 연구진은 2022년 탄저병 저항성 품종과 감수성 품종의 유전체, 유전자 발현 분석 연구로 탄저병 저항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CbAR9을 발굴해 보고했다. 이후 CbAR9와 상호 작용하는 단백질 ‘CbSAHH’을 분리해 탄저병 저항성 기능을 검정했다. 그 결과 둘의 상호작용으로 병원균 침입 부위에서 이동성 면역 신호물질(메틸살리실산, MeSA)이 합성돼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고추 식물체 전체가 저항성을 가지도록 유도해 고추 탄저병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물 분야 국제 학술지인 Plant Physiology(IF 6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9월 3일 국가기록원 성남분원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기술을 이용한 국가기록물 보존 및 복원 기술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재난 피해 기록물의 보존처리 골든타임인 48시간 이내에 손상 기록물을 소독처리하기 위해 방사선을 이용한 대체 기술 개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그간 국가기록원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의한 수침(水沈) 피해를 비롯해, 각종 재난으로 손상된 기록물의 응급복구를 위해 곰팡이 피해 등을 방제할 기술이 절실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록물을 비롯한 문화유산 소독처리에 사용해 온 유독한 훈증제인 메틸브로마이드(Methyl Bromide)를 인체에 비교적 무해한 방사선으로 대체하기 위한 기록유산 소독처리 기술 등을 개발하고자 했고, 이에 국가기록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방사선 이용 국가기록물 보존처리 연구, 기록물 방사선 소독처리 장비 개발 및 실증, 원자력 역사 기록물 보존·복원 및 전문가 양성,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상호협의체 운
진도군은 생활권 내 녹지 경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군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을 누리는 ‘365일 꽃피는 진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도군은 ‘365일 꽃피는 진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군내 농공단지와 진도항 일원 등 대규모 꽃단지 10개소를 포함해, 총 28만 4,832제곱미터(㎡) 규모의 꽃길, 꽃동산, 꽃단지에 자체적으로 생산한 꽃모종 31만 본을 심고, 꽃씨 7,000킬로그램(kg)을 파종해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 중이다. 특히 백조호수공원 꽃길과 운림산림욕장 수국 공원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수국이 만발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주요 도로변 가로수길 5개소(연장 길이 46km)의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고, 가로수 5,248주의 가지치기를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경관으로 조성 중이다. 또한, 소공원 24개소(28만 1,727㎡)와 주민단체 참여숲, 도시숲 26개소(11만 9,750㎡)도 정비해 군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 환경은 군민의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