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18일 진도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직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통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남지방통계청과 협력해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통계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수립과 행정 업무 전반에 통계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조유란 호남지방통계청 통계개발팀장이 강사를 맡아, 국가통계포털(KOSIS)과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중심으로 통계자료 검색과 활용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관련 누리집에 접속해 필요한 통계자료를 찾아보며 실무에 유용한 기술을 익혔고, 교육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진도군 기획홍보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과 행정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통계포털(KOSIS)은 430개 기관이 생산한 약 1,300종의 국가승인 통계를 한데 모아 원스톱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주요 통계를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진도군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에이티센터(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도시민들에게 귀농·어·귀촌 정책과 진도군 농수특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며, 약 90개의 자치단체·기관·기업 등이 참여해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진도군은 맞춤형 귀농·어·귀촌 현장 상담실을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시해 진도만의 차별화된 정책과 특산물을 알렸다. 특히 진도군은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을 운영해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의 정착지원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이사비 지원’ 등 다양한 귀농·어·귀촌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농업 등 진도의 삶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도시민이 진도군 귀농·어·귀촌의 장점과 다양한 지원책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과 함께 생명과학(바이오) 연구데이터의 활용가능성을 확인하고 일반 국민과 연구자들에게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예측모형을 구현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 신약개발 인공지능 경진대회(Boost up AI)’를 개최한다. 2023년 개최된 신약개발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연구계·산업계 등에서 총 1,254팀(1,447명)이 참여했으며, 기존에 확보하기 어려운 신규 대사안정성 데이터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1차 대회 데이터셋(Set)과 수상팀들의 예측모형은 국제 논문 심사 중에 있으며, 논문 게재 후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생명과학데이터 국가생명과학데이터집합소(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가 생명과학 소재 산학협력지구(국가 바이오소재 클러스터)인 ‘한국화합물은행(Korea Chemical Bank, KCB)’의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CYP3A4 효소 저해 예측모형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며, 신약개발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수행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6월 20일에 밝혔다. 동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하고 이를 통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했으며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체계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도입하여 민원처리 행정 효율화와 답변품질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대량의 민원업무를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국민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국세 상담 지원 서비스’는 납세자가 홈택스 이용 시 전자신고 관련한 문의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실시간 상담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6월 20일 오전 경남 고성 SK오션플랜트에서 울산급 Batch-Ⅲ 2번함인 경북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경북함은 해군에서 운용중인 구형 호위함(FF: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는 울산급 Batch-Ⅲ의 두 번째 함정(1번함: 충남함)이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경북함은 지난 2021년 12월 SK오션플랜트와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3년 착공식과 2024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식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주빈으로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 해군과 방사청, 함정건조업체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의 부인 최혜경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해군참모총장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농촌진흥청은 녹두 유전자원의 다양한 성분을 평가해 단백질 함량 등이 우수한 자원을 선발,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두는 20~25%가 단백질로 이뤄져 아시아권 국가의 주요한 단백질원이다. 조리 시간이 짧고 소화가 잘돼 나물, 죽, 선식 등으로 가공해 소비한다. 단백질과 함께 전분,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유용성분이 들어 있어 영양적 가치가 높다. 최근 국내에서도 숙주 소비가 늘면서 녹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한국, 중국, 인도에서 수집한 136개의 녹두 유전자원을 무게에 따라 구분하고 플라보노이드(비텍신, 이소비텍신) 등 주요 유용성분, 항산화 활성 등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비텍신과 이소비텍신은 136개 모든 자원에서 검출됐다. 연구진은 이 중 두 성분 함량이 풍부한 자원(IT289145)을 선발했다. 이외에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IT178403, 전분 함량이 높은 IT026219도 발굴했다. IT178403의 단백질 함량은 29.0%(평균 25.7%), IT026219의 전분 함량은 49.0%(평균 40.9%)였다. 특히 IT026058은 항산화 활성(D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유통하도록 지원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최근 자동화,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물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6월 20일 서울대학교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식물생명과학연구소에서 후원하며, 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저장·유통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정책과 기술, 현장 적용 사례,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현황 △(주)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선별기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산지유통센터(APC)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재와 미래 △산지유통센터(APC) 저장 용기 개선과 환경 관리 방안을 공유한다. 이
진도 철마도서관은 온라인 독서 모임인 ‘월간완독’ 1기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간완독’은 20일간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매일 정해진 분량의 독서를 한 뒤 기억에 남는 글귀와 단상을 단체 채팅방에서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혼자 읽기 어려운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도서들을 참가자들과 함께 읽으며,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 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간완독’ 1기는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며,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를 함께 읽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25일까지 진도 철마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철마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군은 지난 11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호국 순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도군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7개 보훈단체 회원과 진도 고성중학교 학생 등 66명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목포 현충공원과 근대역사관 등 현충 시설을 방문해 호국영령께 참배했다. 호국 순례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보훈 문화에 대해 접하며 나라사랑 의식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도군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마주하고 호국 보훈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호국 순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오늘 우리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일상은 조국을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소중한 유산임을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7시 반까지 열린 ‘운림 수국의 밤’에 참석한 많은 방문객에게 감사함을 밝혔다. ‘운림 수국의 밤’은 운림산림욕장 내 수국 공원에서 야간 개장 첫날을 기념해 열린 작은 음악회이다. 음악회는 100만 송이의 수국으로 조성된 꽃동산에서 열렸으며 ‘국악앙상블 아리락’의 퓨전국악공연과 지역 주민들의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회, 라이브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국 공원에는 약 1,1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즐겼으며, 행사장 인접 도로의 일방통행 운영에 대해 이용객들이 협조를 잘 해줘서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작은 음악회가 종료된 후에도 수국 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만개한 수국을 황금빛 조명 아래서 감상하며 휴식을 즐겼다. 진도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수국 공원이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숲, 아름다운 장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국 공원은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8월 31일에 운영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