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학생과 가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 ‘탐!미!과!!(탐험! 미션! 과학!!)’을 11월 11일부터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탐!미!과!!’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과학탐구관 전시물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참가자는 행사 부스에서 캡슐 뽑기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정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스스로 탐구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탐구관은 국립과천과학관을 대표하는 전시공간으로, 기초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83개의 체험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은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과학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도 놀이처럼 배우는 이번 체험을 통해 과학의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모두에서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소상공인 AI 활용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며, 민간 인공지능(AI) 기업과 협업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교육은 ’26년 소상공인 인공지능(AI)교육 과정 체계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커리큘럼)·운영체계 등을 정비하여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업인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 카카오(이상 가나다 순)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며, 각 기관이 직접 기획한 교육과정(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교육은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7개 지역에서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기관별 교육 내용, 교육 장소, 교육 일정 등을 고려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를 위해 1개 기관의 1개 과정만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장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11월 10일 전북 정읍의 첨단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그린바이오 산업용 미생물 안전중복보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수립한 '제4차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2024~2028)'의 세부 이행 과정의 하나로 산업적 가치가 높은 미생물의 멸실을 예방하여 주요 농업생명자원에 대한 안정적 확보 및 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주요 미생물(총 323균주)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 미생물 중앙은행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액화질소 및 초저온 냉동 방식으로 중복 보존된다. 이를 통해 한 기관에서 보관하던 미생물을 국가 차원에서 한 번 더 보관함으로써, 자연재해나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한 자원 유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보존된 미생물은 기탁기관의 승인 없이 출고되거나 공개되지 않으며, 최초 5년 동안 보존 후 5년 단위로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1월 7일 18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도 제7차 지식재산 정책 공개 토론회」을 개최하여 ▲그간의 공개 토론회 결과 및 주요 지식재산 이슈별 입법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지식재산처 출범과 연계, 향후 국가 지식재산 정책방향과 지재처 역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재위는 금년들어 신규로 기획한 지식재산 월례 공개 토론회를 통해 특허무효율 개선, 직무발명보상금 과세제도 개편, 지식재산 소송 관할집중 및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등 지식재산 분야의 주요 현안을 정책당국, 언론계 및 민간 지식재산 리더들간 논의해왔으며, 이번 7차 공개 토론회를 통해 그간의 논의결과와 추진계획을 최종 정리하고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특허무효율의 주요 원인으로 낮은 명세서 품질과 불충분한 선행기술조사, 진보성 판단기준 불일치 등이 지적됐으며, 이에 따라 연구개발 단계의 특허분석 강화, 심사시간 확보, 판단기준의 조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제안된 바가 있다. 지재처는 심사관 1인당 과도한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심사인력 증원을 지속 추진하고, 특허심사 품질 제고를 위한 심사서비스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11월 14일 18:00부터 22:00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과밤(科밤)’ 특별 야간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개관 이후 처음 진행되는 상설전시관 야간 개방이며,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간 종합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전시 해설, 체험, 과학공연, 천문관측, 먹거리 차(푸드트럭)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야간 시간 동안 관람객은 전시관 자율관람과 더불어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중앙홀 2층에는 만들기 체험 5종과 전시 연계 체험구역(체험존)이 꾸려져 연령대별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중앙홀 1층에서는 과학 마술쇼와 가족 퀴즈 타임이 진행되고, 천체투영관 영상 상영과 천문대의 야간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외전시장에는 먹거리 차(푸드트럭) ‘야이구역(야미존)’이 마련되어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행사 시간 중 무료입장 및 주차를 제공하고, 관람 동선을 고려한 안전·질서 유도 인력을 배치하여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연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 과학적 관찰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과학강연으로 ‘새 애호가(마니아)가 알려주는 탐조 방법(How to 탐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는 유튜브 채널 ‘새덕후(Korean Birder)’를 운영하며 청소년과 일반인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핫한) 새 애호가(새 마니아)’로 알려진 김어진 씨를 초청해, 탐조(새 관찰)의 매력을 전한다. 관찰력, 생태 감수성, 시민 과학의 의미 등을 전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조류 관찰의 입문서’ 같은 강연이 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탐조의 기본 방법부터 실제 야외(필드) 관찰 조언(팁), 새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풀어내며 단순한 조류 지식 전달을 넘어, ‘관찰-질문-탐구’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찰은 과학의 시작, 새를 본다는 건 단지 생물을 보는 게 아니라, 자연과 환경을 읽는 또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라고 탐조 활동가 김어진은 전했다. 특히 김어진 씨는 관찰을 통해 생물
진도군은 최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환경정화 활동 ‘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쓰레기를 담고, 청소년의 마음을 쓰다듬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진도읍 주요 거리와 공원, 하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기+조깅)’ 활동을 통해 환경을 정화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하고 진도군이 후원했으며, ▲진도고등학교 봉사동아리(발런타스·RCY) ▲진도경찰서 ▲진도백조로타리클럽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진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도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활동 구간과 홍보 문구 등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며,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참여 문화를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현장에는 진도백조로타리클럽, 진도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도 참여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응원했다. 청소년들은 “쓰레기를 줍는 동안 마음도 함께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라며, “우리 손으로 진도를 깨끗하게 만들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진도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를 실현하기 위한 2026년 신규 시책과 주요 시책을 점검하는 등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진도군은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비상하는 아름다운 진도! 화합하는 군민과 함께’로 정하고, ▲다 함께 잘사는 농수산업 기반 조성 ▲누구나 누리는 ‘더불어 맞춤 복지’ 실현 ▲지방소멸 대응 및 출산, 양육, 교육 지원 강화 ▲역사,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으뜸 문화도시 조성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섬김 행정 실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계속 추진 중인 사업 244건과 새롭게 발굴한 신규 시책 85건을 점검하며 군정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의 기반을 다졌다. 진도군 관계자는 “부서별 추진 상황 점검과 자체평가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 7일에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주관으로 ‘2025 진도사랑 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진도사랑 골든벨’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진도의 역사, 문화, 유적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풀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30명(6개교), 중등부 127명(4개교), 총 257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초등부) 진도초등학교 김지호 학생과 ▲(중등부) 진도중학교 염아정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최종 31명인 초등부 17명(대상 1, 최우수 1, 우수 3, 장려 12), 중등부 14명(대상 1, 최우수 1, 우수 2, 장려 10)에게 ▲대상 3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의 진도사랑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은 미래 세대가 자신의 뿌리를 단단히 세우는 일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진도의 밝은 내일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ISO TC 229(나노기술)' 국제표준화회의 정기총회를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SO TC 229는 첨단 바이오, 디스플레이, 양자 기술 등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나노기술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내 기술위원회(TC)로,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총회에는 영국,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 대표와 국내 산업계 및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나노기술의 측정표준, 보건 및 안전,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글로벌 표준화 현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나노소재 입자의 특성 평가, 나노 제품 및 응용, 나노기술의 보건 및 안전성 평가 관련 분야에서 총 10건의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제안한 10건의 국제표준(안)이 정식표준으로 채택될 확률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나노기술을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미래차,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