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2-1 승리 했다]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기적의 역사를 썼다.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경기는 1회부터 '0'의 행진이 이어지며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교토국제고는 5회 초 2사 1, 3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간토다이이치고도 6회 말 2사 2루, 7회 말 2사 2루 기회에서 타자가 땅볼로 물러나 선취점을 내지 못했다. 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고는 마지막 정규 이닝인 9회에 각각 선두 타자가 출루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모두 점수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교토국제고는 이어진 연장 10회 초 무사 1, 2루에 주자를 두고 공격하는 승부치기에서 안타와 볼넷, 외야 뜬공 등을 묶어 2점을 냈다. 이어 10회 말 간토다이이치고에 1점만 내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교토국제고 선수
[사진=대통령실 현안 브리핑]
[22일 오후 경기 부천 모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인명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한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를 편성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84명으로 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부천원미경찰서 형사과를 중심으로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 강력계 등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화재 경위와 원인 파악 및 건물 관리 주체의 과실 여부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인다. 앞서 전날인 22일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20∼50대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 중상 3명을 포함해 부상자 12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진=남자 U-18 대표팀] 남자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18세 이하 대표팀은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구사나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일본 U-18 대표팀과 0-0으로 비겼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아르헨티나와 일본 시즈오카현의 U-18 대표팀이 참가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전·후반 40분씩, 총 80분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23일 아르헨티나, 25일 시즈오카 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U-18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손승준, 이창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지도한 대표팀은 일본의 골문을 몇 차례 두드렸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폭우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오후 6시 30분보다 1시간 20분가량 지연된 오후 7시 50분께 킥오프했고,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기기도 했다.
[사진=부천 호텔 화재…다수 인명 피해]
[강기정 시장 자원회수 시설 입지 선정 방침 발표]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주민 반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원회수 시설 입지 선정 절차에 함께 착수했다. 광주시는 22일 누리집에 친환경 자원회수 시설 입지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7월 시와 자치구들이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사업추진' 방식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지자체들은 자치구별로 1곳 이상 적정 후보지를 제출하는 데 노력하고 최종 입지를 관할하는 자치구에 편익 시설 설치비 600억원 이상, 특별 지원금 500억원 이상 혜택을 주기로 했다. 5개 자치구는 다음 달 2∼30일 개인, 법인, 단체 등으로부터 자원회수 시설 입지 후보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신청 부지 여건, 적합성 등을 검토해 10월 25일까지 광주시에 의견서를 제출한다. 광주시는 입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자치구별 후보지 가운데 최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면적은 녹지 지역(7만6천㎡ 이상), 개발제한구역·관리지역(5만㎡ 이상) 등으로 세분화했다. 광주시는 2030년 시행되는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총사업비 3천240억원을 들여 하루 650t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건립
[제10회 고흥 전국사진공모전 출품 입선작-오마의 겨울] (사진=김영주 기자) 사)중소상공인뉴스 고흥지국장(국장 김영주)은 제10회 고흥 전국사진공모에 출품하여 입선을 하였다. 김영주 국장은 이번 고흥도시재생센터에서 추진한 사진교실(강사 박만석) 강의 6회중 5회차 교육중에 2024년 고흥 전국사진공모전이 있어 "눈덮인 오마의마을" 이란 사진을 첫출품하여 입선을하였다고함. 작품내용은 순수예술창작사진으로 미풍양속에 유해되지 않는 국내외 미공개 자유작품으로 고흥군 관내를 소재로한 자연경관, 우주항공축제, 녹동항드론쇼, 유자축제, 우주발사전망대 경관, 생활환경, 명승지의 사계절 사진작품등 공모전에 첫 출품하여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가작5점, 장려5점, 입선 다수작 시상을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 전시는 9월중에 고흥군 남양면에 위치한 회정 미술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온라인 홍보 캐릭터 '빛돌이'가 활동을 개시했다. 광주시는 21일 '모두의 광주' 홈페이지(news.gwangju.go.kr)'에 빛돌이의 서사가 담긴 페이지를 열었다. 2000년 1월 1일생으로 설정한 빛돌이의 외모, 혈액형, MBTI 등 서사를 소개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의 '삐끼삐끼' 춤을 추고, 짧은 영상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광주시는 문화관광 캐릭터인 '오매나'와 함께 빛돌이를 시정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친숙한 시정 홍보를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강기정 광주시장 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초청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광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촉진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지원 확대 ▲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지능형공장) 구축 지원 확대 ▲ 매월종합유통단지 우회도로 개설 조속 추진 ▲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 납품대금 연동제도 정착 등 지역 현안 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광주시가 올해 시행된 제2차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꿋꿋한 버팀목이 되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광주의 경제를 지켜온 주역"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을 위해 자주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보이저 진월] 광주시와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는 제28회 광주시 건축상 수상작으로 '보이저 진월' 등 6개 건축물을 선정, 발표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보이저 진월은 비주거 부문, '낮은 공방과 높은 주방의 집'은 주거 부문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공공 부문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비주거 부문 '카페 루브시', 주거 부문 '일곡 하얀집'과 '장덕동 1231'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지회는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이나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해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작을 가려냈다. 남구 진월동 보이저 진월은 건물 내부 상업시설들을 마주 보도록 배치, 상호 작용을 유도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사진=낮은 공방과 높은 주방의 집] 동구 운림동 낮은 공방과 높은 주방의 집은 넓지 않은 대지에 젊은 건축가의 도전과 고민을 녹여 다양한 높이의 시선을 제공하는 설계기법으로 호평받았다. 수상작은 다음 달 3∼14일 시청에서 열리는 '제21회 광주 건축 도시문화제'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