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밝힌 광주공원 포장마차촌] 광주시가 지역 명물로 사랑받아온 광주공원 포장마차 거리 양성화를 추진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남구 구동 2-2번지 일대 광주공원 앞 노상주차장 49면을 폐지한다는 행정예고를 했다. 시는 주차장 일대를 재구조화해 차 없는 광장을 만들고 청춘문화프로그램과 청춘 빛 포차 거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공원 포장마차 거리는 1970년대 광주 제1호 도시공원인 광주공원이 조성되면서 함께 형성됐다. 구도심인 금남로·충장로와 가까워 포장마차 천막이 20여개로 늘어날 정도로 활성화됐고,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젊은 층에도 인기다. 그러나 수십년간 무허가로 운영돼온 포장마차들의 위생과 화장실 문제·야간 소음·도로 무단 점용 등으로 인한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광주공원 포장마차 굴뚝에 연기 '솔솔'] 광주시는 우선 다음 달 중순까지 인근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광주공원 광장은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안전을 확보한 뒤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 한 달 동안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청춘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제잉·힙합·스트리트댄스를 선보인다. 시는 이어 청춘 빛 포차 거리 사
[스타벅스도 구독 서비스 홍보] 구독경제가 동영상 스트리밍에서 음식 배달까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스타벅스 코리아도 구독 서비스를 처음으로 내놨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구독 서비스인 '버디 패스'(Buddy Pass)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30일간 구독료 9천900원을 내는 이용자는 매일 오후 2시부터 제조 음료 한잔을 30% 할인받는다. 계산대에서 주문하거나 스타벅스 앱을 이용하거나 모든 주문 방식에 사용할 수 있다. 5천원짜리 톨 사이즈 카페 라떼를 즐기는 소비자가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 1회 1천500원 할인받아 7일간 이용하면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며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고객일수록 체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설명했다.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혜택도 한 달에 한 번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구독 서비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서비스를 지속할지 정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구독 서비스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이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제조 음료
[김도영, 시즌 38호 홈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고 도루 40개를 기록해 40홈런-40도루 달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0-0인 1회말 삼성 선발 투수 이승민의 슬라이더를 두들겨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선두 타자 홈런을 날렸다. [김도영, 홈런으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 달성] 김도영은 홈런을 치고 시즌 136번째로 홈을 밟아 2014년 히어로즈의 서건창(현 KIA)이 세운 역대 시즌 최다 득점(135개)을 10년 만에 갈아치우고 이 부문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7월 27일 97경기 만에 가장 먼저 100득점을 달성해 역대 최소 경기 및 최연소 시즌 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한 경기 4득점 2차례, 3득점 8차례, 2득점 27차례 등 멀티 득점도 여러 차례 기록한 김도영은 득점 2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와의 격차를 32개로 벌리고 득점왕을 예약했다. [김도영, 시즌 40번째 도루 성공] 김도영은 2-0으로 앞선 5회말에는 볼넷을 고른 뒤
[양현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측면 공격수 양현준이 한 달 만에 경기에 나선 가운데 팀은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다. 양현준은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폴커크와의 2024-2025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5분 루이스 팔마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양현준이 셀틱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달 18일 히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후 그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정규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거나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 달 만에 리그컵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양현준은 공격 포인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셀틱은 2부리그 팀인 폴커크를 상대로 전반 1-2로 밀린 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5-2 역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애덤 아이다와 니콜라스 퀸이 두 골씩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고, 퀸은 아이다의 2골 때 모두 도움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 개막 5연승을 질주하고, 리그컵 2연승, 18일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 5-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 유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회장이) 지금 4연임을 하려는 거다. 원래는 거기(대한축구협회)도 (회장을) 두 번만 하게 돼 있는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허락을 해 3연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4연임을 하는 것도 그 과정을 다시 거쳐야 되는데, 요즘 국민 여론을 들어보면 오히려 (정 회장)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하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 회장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다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임 횟수 제한의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오만전 지켜보는 정몽규 축협 회장] 유 장관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점이 포착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언론에 그동안 관계된 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얼추 그런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문체부 입장에서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광주광역시청] 광주시가 다른 지역에 못 미치는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국가보훈대상자 명예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참전유공자·독립유공자·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하고 찬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개정안은 조례에서 명시된 수당 지급액을 삭제하고 수당 지급액과 부담 비율을 시와 자치구가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참전 명예 수당 월 10만원·80세 이상 13만원, 독립유공자 보훈 명예 수당은 생존 애국지사 월 20만원·65세 이상 유족 1명에게 월 5만원, 국가보훈대상자 보훈 명예 수당은 65세 이상에게 월 5만원을 지급해왔다.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광주시는 내년과 내후년에 단계적으로 수당을 인상해 전국 평균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수당 조정 등 요인이 발생했을 때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례에서 구체적인 지급액도 삭제했다. 지급액 조정 때마다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현재 8 대 2 비율인 시와 자치구 분담 비율을 7 대 3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자치구와 협의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보훈단체의 지속적인 인상·지급 범위 확
[50호 홈런 치고 환호하는 오타니]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침내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포함한 6타수 6안타 10타점 4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새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 홈런 촬영하는 야구팬들] 전날까지 48홈런-49도루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1회초 첫 공격에서 50번째 도루부터 채웠다. 마이애미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친 뒤 1사 1, 2루 기회에서 1루 주자 프레디 프리먼과 더블스틸로 3루 도루를 성공했다. 오타니는 후속타자 윌 스미스의 희생타로 홈을 밟으며 팀 선취점을 뽑기도 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공격 2사 1, 2루에선 우전 적시타를 작렬해 타점을 올렸다. 이미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후속 타자 무키 베츠 타석 때 다시 도루를 시도해 2루에 안착했다. 48홈런-51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5-1로 앞선 3회초 2사
[폭우에 통제된 광주천 징검다리] 광주와 전남에 일요일인 22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장흥 유치 109.5㎜, 장흥 107.6㎜, 완도 99.5㎜, 북일 89㎜, 화순 이양 80㎜, 강진 76.8㎜, 광주 무등산 58㎜, 순천 57.3㎜ 등을 기록 중이다. 장흥 유치 73.5㎜, 장흥 55.7㎜, 순천 45.8㎜, 조선대 45.5㎜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40∼70㎜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호우 특보는 장흥에 경보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시·군에 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지금까지 별다른 호우 피해는 없으며 가로수 쓰러짐이나 도로 물 고임 등으로 소방 당국의 안전조치가 광주에서 2건, 전남에서 7건 이뤄졌다.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전남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53항로 80척 가운데 5항로 9척이 통제 중이다. 국립공원은 무등산·지리산 탐방로 출입이 전면 금지됐고, 월출산은 부분 통제 중이다. 광주 서구 양동시장 하부주차장, 광산구 우산동 지하차도, 광주천 등 하천 진출입로 6곳 등이 안전사고 우려로 임시 차단됐다. 전남에서도 둔치주차장 9곳, 산책로
[소상공인 위한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 인기] 에스원[012750]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보안·인터넷 서비스를 개별 업체에 일일이 신청할 필요 없이 원스톱으로 신청해주는 서비스 상품이다. 이 패키지를 통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개별 업체를 이용할 때보다 최대 23%가 저렴하다고 에스원은 전했다.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는 매장 보안을 위해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도 제공한다. 도난 피해 시 최대 500만원, 화재 피해는 최대 1천만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원한다.
[사진=손 맞잡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추경호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고 대통령실이 19일 밝혔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최근 가장 큰 현안인 의료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로 해 주목된다. 한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아직 합류하지 않은 의료계가 '2025년 증원 조정'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이 문제도 협의체에 일단 의제로 포함할 수 있으니 의료계가 협의체에 일단 참여해 논의를 시작하자는 입장인 반면, 정부와 대통령실은 2025년 증원 조정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에 부정적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지난달 30일 만찬을 하기로 했다가 민생 대책 대응을 위해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만찬 회동에 당에서는 '투톱'인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그리고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