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실효성 점검과 개선 지시를 내렸다. 지난 4일 진행된 이번 현장 점검은 메이플플랫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정읍시립요양병원 식당 리모델링 등 3곳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먼저 메이플플랫폼 조성 현장에서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차면 수와 접근 동선 등을 직접 확인하며 “사업 완료 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 현장에서는 기존 외곽 수목을 건물 인접부로 이식해 조경에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이 시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공간 재정비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숨 쉬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생태적·미적 가치를 함께 높이는 설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시립요양병원 식당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핀 뒤, 무더위 속에서 실외 근무 중인 주방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작은 변화라도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행정의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일, 7월 31일자로 취임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통망 확충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 5건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방문 자리에서 이뤄져,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날 이 시장은 교통 기반 확충을 위해 ▲부전~칠보(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시설개량공사 ▲공평~북면 국도대체 우회도로(국도 22호선) 신설 ▲정읍 칠보~임실 덕치(국도 30호선) 개량 등 3개 도로사업을 건의했다. 부전~칠보 구간은 2023년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국가예산 지원을 통해 2026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요청했다. 공평~북면 우회도로 신설과, 칠보~덕치 개량 사업은 국가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도심광장 조성 사업과, 신산업 육성과 국가 전략기술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첨단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3대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정읍이
김제시는 맥류 영농부산물 활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완료에 따라 신청농가 1,485명에게 인센티브 4억 4천 9백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맥류 영농부산물 활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보릿대 등 부산물 불법소각 근절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경감을 위해 보리·밀 등을 수확하고 발생된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토양환원(ha당 20만원)하거나 조사료·깔개 등(ha당 10만원)으로 활용한 농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2월 ~ 4월 신청접수, 5월 ~ 6월 이행점검 완료, 7월 농업인별 최종결과 통보를 완료했으며, 특히 올해는 신청면적이 전년대비 763ha가 증가한 2,906ha으로, 시가 불법소각 근절은 물론,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 등 중앙정부 전략작물 육성정책에 부응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농업인들이 불법소각을 하는 이유는 단순 부산물 수집 불편함 해소와 이모작 편의, 병충해 방지 등의 관행적인 사유로 실시하고 있으나, 이 같은 행동은 봄철 화재 발생요인이 될 수 있고, 단속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은 물론, 공익직불금 10% 감액, 농민공
전 세계 도시들이 혁신 정책의 우수성을 겨루는 ‘정책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안산시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50개 결선 진출 도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최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는 10만 명 이상 인구의 도시를 대상으로 60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전 세계 도시 정책 경연의 장이다. 이번 선정은 안산시가 기초지자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본선에 진출한 쾌거이자, 도시정책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이번 성과는 이민근 시장을 필두로 현장에서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오랜 시간 정책적으로 탄탄히 기반을 다져온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안산시는 ‘내·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플랫폼 및 콘텐츠 구축’이라는 아이디어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특성과 다양한 외국인 인구를 반영한 청년문화센터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정책은 e스포츠센터, 푸드존, 미디어센터 등 청년과 근로자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산업도시의 정체성과 상호문화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용인특례시 4일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용숙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관기관·단체 소통간담회’가 끝난 후 내부 회의를 거쳐 회비 일부를 활용해 성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기탁된 성금은 용인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들 중에는 잘 정착한 분들도 있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는 데, 이같은 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도움을 받게 될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의 지원이 북한이탈주민에게 용기를 주고, 때론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일어서
경기도가 단체 패키지가 아닌 각자 자유롭게 여행하는 ‘개별자유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ers)’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3.3.5.5.(삼삼오오)’ 목표로 하는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3.3.5.5는 ▲경기도 방문 비율 10% → 30% ▲ 평균 체류일 2.13일 → 3일 ▲개별자유여행객 1인당 지출액 35만 원 → 50만 원 ▲개별자유여행객 재방문율 34% → 50%를 의미한다.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형태’를 상징하는 단어이자 개별자유여행객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래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 비율은 2019년 77.1%에서 2024년 80.5%로 증가하는 등 비중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경기도를 방문한 외래관광객 비율은 2019년 14.9%에서 2024년 약 10% 수준까지 떨어져 전략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 3월 가천대학교,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하고, ‘경기도 개별자유여행객(FIT)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8월 6~9일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수원)에서, 12~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에서 오후 7시 기회소득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예술공연 ‘한여름밤의 예술무대’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기회소득을 통해 창작 활동을 이어온 예술인들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예술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총 42개 팀, 137명의 예술인이 참여하는 이번 무대는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기회소득 예술인은 도민의 공감과 지지 속에서 성장하는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자리를 도민 여러분이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월부터 기회소득 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는 예술인들에게는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기회소득 정책의 취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으며 10월까지 매주 주말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주변 섬들의 이름과 지명을 알 수 있는 전경 안내판이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여름꽃이 만개한 곳! 바로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소재한 바다향기수목원이다. 여름 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자연의 싱그러운 녹음을 전해주고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 및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꽃과 목화, 연꽃, 범부채, 대청부채, 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만개하여 여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바다향기수목원 사용설명서’, ‘바닷가에 사는 식물 친구들’, ‘속속들이 소나무’, ‘바다향기수목원의 향기는 무슨 색일까?’ 등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여름철 수목원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연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의 체험프로그램 또한 관람객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 더욱이 수목원 내 염생식물원에 있는 ‘바다향기전시관’을 지역사회와 예술가를 위한 기획전시실로 개방해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 기획 대부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목원
경기도가 8월 6일부터 부실·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시작한다. 이번 점검은 도 및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를 시공하는 건설사업자 10곳을 대상으로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공사 현장에 대해 직접 시공 여부, 건설기술인 배치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사항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종전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에서부터 이번 ‘건설공사 현장점검’까지 건설공사의 모든 영역을 조사해 부실·불법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공사에 대한 지속 점검으로 고질적인 건설업 등록증·자격증 대여 행위를 근절해 견실 기업이 공정한 기회로 더 많은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건설사업자 7곳에 대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처음 실시했으며 그 가운데 2곳의 건설업 면허 대여, 등록기준 미달, 불법하도급 등의 혐의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 조치한 바 있다.
경기도는 ‘2025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3차 모집을 오는 8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등 대외 무역 환경 급변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부담이 커지고 있어, 경기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추경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3차 모집은 2025년 1월부터 7월 31일까지 수출 신고건 중 수출자가 수출물류비를 부담한 건에 대해 약 100개사를 선착순 모집·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국제운임, 국내 및 해외 창고료와 내륙 운송료 등 수출거래에 소요된 물류비의 7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물류비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에 추가 편성된 예산으로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