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도 동호인들의 뜨거운 한 판 승부가 펼쳐진 '2025 백제왕도 익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에서 약 1,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유도회와 익산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했다. 1~2일은 개인전, 3일은 단체전이 진행돼 다양한 나이‧체급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쳤다. 이에 앞선 7월 30일과 31일에는 '2025 하계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에 150명이 참석해 심판 규정 교육, 지도자 시험 등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도 이뤄졌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2,500명이 익산을 방문해 지역에도 활력을 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익산시를 찾아주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익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가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금품 수수,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철저한 무관용 원칙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공무원에 대해 즉각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는 등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왔다. 또한, '청렴경보'를 발령하고 금품 수수 금지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부패 예방을 위해 △청탁방지 상담센터 및 부패행위신고센터 운영 △공익제보자 익명성·신분 보장 강화 △내부고발 포상 및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한다. 신고는 접수부터 처리 결과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결의대회', '갑질 예방교육', '맞춤형 반부패교육' 등 간부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부패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
"비리의 씨앗을 뽑지 않으면 나무가 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의 고리를 전면 차단하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 정 시장은 4일 예정된 휴가 일정을 변경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 시장은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익산시는 이번 특별 금지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공단 내 전 부서에서 배출된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배출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배출활동은 지난 6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체결한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공단은 이번 배출을 통해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을 추진하고, ESG경영 실천과 자원 절약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소형 전자제품까지 수거 대상을 확대해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과 첫 배출을 계기로 양 기관은 ▲폐전자제품 재활용 촉진 ▲자원순환을 위한 공동 홍보 및 캠페인 전개 ▲임직원 대상 ESG인식 제고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자원순환을 실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ESG경영을 적극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자원 절약과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2025년 완주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일 상관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완주 영어캠프 퇴소식에는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캠프의 마지막 날을 함께 축하했다. ‘2025 완주 영어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통학형과 합숙형을 결합한 통합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을 비롯해 게임 기반 학습, 문화체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용 영어능력은 물론 사회성, 협동심, 글로벌 감각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영어캠프가 단순한 어학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전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완주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5건의 상급기관 평가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행정성과를 거뒀다. 시는 중앙부처 주관 평가에서 25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평가에서 26건, 기타 외부기관에서 4건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총 55개 분야에서 표창·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 전반에 걸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 분야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적극행정, 청렴도, 조직운영, 재정성과 등이 포함됐다. 일부 분야에서는 인센티브까지 확보하며 시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성과는 부서별 고유 업무를 넘어 시민 중심의 실용 행정,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일관된 혁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환경 혁신, 미래세대와 청년을 위한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 맞춤형 복지 실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얻어낸 값진 성과”라며 “계속
파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 대해 상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환경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폭염대응 비상계획 수립 ▲그늘(차양막)·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시원한 음료(식수)·제빙기 제공 ▲온열질환 응급대응체계 구축 ▲근로자 체온 상시 확인 등 주요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4일 건설 공사 현장에 방문해 감리단과 시공사에 근로자가 무리하게 작업하지 않도록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온이 33도 이상일 경우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씩 휴식시간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등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근로자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정 속도보다 무더위에 인한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이며 현장 점검을 지속해 폭염특보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소기업 옴브즈만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와 진흥원은 지난 7월 29일 성남시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기업 현장과 행정, 정책 분야의 경험을 고루 갖춘 기업인 및 전문가 10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장에는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위원회는 △경영환경개선분과 △성장기반조성분과의 두 개 분과로 구성되며, 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영환경개선분과 위원으로는 △천성욱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회장 △송혜자 ㈜블루웍스 대표 △이선행 법무법인 엘플러스 변호사 △이재형 보안전문기업 옥타코 사장 △이정민 주식회사 리빗 대표가 위촉됐다. 성장기반조성분과에는 △이남규 전 성남농협조합장 △이태목 케이디씨코리아 대표 △김대은 한국미디어저널협회 회장 △김영발 전 성남시의회 의원이 참여한다. &nbs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비보고회는 을지연습의 주요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한편,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13일 위기관리연습과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열리는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3일 위기관리연습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통합방위실무위원회 회의 ▲지역방위 안보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안보간담회에는 민·관·군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안보 현안을 공유하고, 위기 상황 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전시대비연습에는 안산시 외에도 민·관·군·경·소방 등 47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화생방사태 발생을 대비한 일반방독면 분배 훈련이 실시된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복합화력발전
안산시는 지난 1일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안산시를 방문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현장 공동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질병 고위험군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 청장은 이날 이민근 시장과 시민 건강 보호 대책 및 폭염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관내 기관을 순차 방문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단원보건소, 장애인 주거시설인 안산 평화의집을 찾아 무더위에 취약한 장애인과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 보건 서비스와 온열질환 감시체계, 응급의료 대응 준비 상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 및 건강수칙 홍보물과 생수 등 여름나기 생활용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장애인 폭염대응 현황에 관한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노약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와 실질적인 현장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질병관리청도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 의료기관, 복지시설과 협력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